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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대표적 과일인 무화과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무화과를 무농약으로 재배,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 삼호읍의 이성진 영암무화과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1.5ha에 무화과 무농약 재배를 시작했다.

무농약재배로 생산한 무화과는 서울 대형백화점과 농협하나로클럽 등에 2.5kg 1상자당 3만 3천원 씩에 납품해 일반재배(3만 원)보다 3천 원을 더 받아 연간 2억 8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 무농약 6년째에 접어든 이성진 대표는 “무화과는 특성상 껍질째 먹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무농약으로 재배한 만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자랑했다.

이 대표는 내년에는 유기농인증에 도전,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토양에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병해충 방제제 등을 사용하는 등 유기재배 농법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관계자는 “전남 대표 품목 중 하나인 무화과의 소비확대를 위해 현재 단지들을 연차적으로 유기농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무화과잼, 음료 등 가공식품을 개발해 생산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화과는 맛이 독특하면서도 달고 영양이 풍부하며 항산화 작용, 노화 성인병 예방, 항염증, 치질, 갑상선 질환자에게 좋고 소화불량, 식욕부진, 변비, 부인병 등에 효능이 탁월하다. 전남에서는 9월부터 영암, 신안, 목포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출하되며 재배 면적은 523ha로 전국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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