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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김정은 찬양·이석기 대변· 교학사 역사교과서 죽이기까지

포털뉴스감시센터, 9월 1주 모니터링 결과 '미디어다음의 교학사 역사교과서 죽이기'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이하 인미협, 회장 변희재) 4월 26일부터 기존 포털모니터링 체제를 포털뉴스감시센터로 확대, 포털의 정치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털뉴스감시센터는 현재 뉴스스탠딩제를 실시해 메인화면 뉴스 게재를 포기한 네이버와 시장점유율이 너무 낮아 여론 형성에 거의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네이트를 제외하고, 정치 선동이 극심한 친노종북포털 다음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통계방법은 하루 3차례(오전 10시, 15시, 20시) 미디어다음의 메인화면에 게재된 144개의 정치사회 뉴스를 분석하여 통계를 내고 있다.

8월 30일 미디어다음, 역사교과서 죽이기 "기사제목 임의편집해 메인화면에 게재"

8월 30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26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15%인 4개, 그중 볼드체(굵은 글씨체)는 100%인 4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27%인 7개, 그중 볼드체는 27%인 2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이석기 사태에 대한 각종 기사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미디어다음은 교학사의 역사교과서 관련 기사를 15시경과 20시경에 메인화면에 게재하면서 교학사 역사교과서에 대해서 집요함을 보였다. 15시경에는 “보수학자 집필 교학사 역사교과서 검정통과” 란 연합뉴스의 기사와 20시경에는 “[교학사 교과서] ‘5·16, 5·18’ 뜨거운 감자” 란 세계일보의 기사를 게재하였다.

“[교학사 교과서] ‘5·16, 5·18’ 뜨거운 감자” 의 경우에는 원기사 제목에는 ‘[교학사 교과서]’ 란 말이 없었으나, 미디어다음이 의도적으로 ‘[교학사 교과서]’를 집어넣어 제목을 바꾼 것이다. 그 동안 민주당 및 야권성향의 언론사들은 교학사 역사교과서와 관련하여 ‘안중근 의사는 테러리스트‘, 유관순 열사는 여자 깡패’ 등으로 기술되어 있다며 온갖 유언비어를 퍼뜨려면서 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그러나, 정작 교학사 역사교과서는 검정 중이었고 시중에 나온 바가 없어서 아무도 그 내용을 알 수가 없었는데, 추측성 기사들을 쏟아내었던 것이다. 그런데, 막상 역사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하고 나왔는데 별 문제가 없자, 보수학자가 썼다며 슬슬 새로운 꼬투리를 잡기 위해서 시동을 건 것이다.

미디어다음, '광주의 딸' 권은희 수사과장 영웅만들기 시도

이외에도 15시에는 야권성향의 국민일보가 쓴 ”권은희 “김용판 화내며 압수수색 막았다” 란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였다. 이 기사는 권은희 수사과장의 일방적인 발언들을 모아서 작성한 기사로 국정원 개혁을 주장하는 민주당이 동력상실로 곤경에 처하자, 국정원 개혁 이슈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서 미디어다음이 특별히 배려한 것이다.

이미, 권은희 수사과장은 국정조사에서 14명의 경찰 분석관들과 진술이 일치하지 않고, 여러 가지 정황증거와 권은희 수사과장의 증언이 일치하지 않아 권은희 수사과장의 발언들은 신뢰성을 잃은 상태였기에 미디어다음이 메인화면 상단에 배치한 것은 민주당을 돕기위한 특별한 목적을 지니고 있었다고 보아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8월 31일, 역사교과서 관련 기사제목 변경 "'진보학계'를 '학계'로 둔갑시켜"

8월 31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34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18%인 6개, 그중 볼드체는 83%인 5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6%인 2개, 그중 볼드체는 100%인 2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석기 의원 관련 기사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전날과 마찬가지로 교학사의 역사교과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오전 10시에는 야권성향의 노컷뉴스의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야권 학계 ‘포화’” 란 기사를 게재하였는데, 노컷뉴스의 원래 제목은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야권·진보학계 ‘십자포화’” 였지만, 미디어다음이 학계전체가 문제를 지적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제목에서 ‘진보학계’란 단어를 ‘학계’로 바꾼 것이다.

미디어다음은 언론사가 아니면서 언론사가 선정한 제목을 자신들의 입맞에 맞게 바꾸는 방법으로 여론 조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제목만을 보고서 지나치는 점을 감안한다면 ‘진보학계’에서 ‘학계’로 한 단어만 바꾸어도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학계에서 전반적으로 매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어서 미디어다음의 기사제목 수정은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이다.

15시에는 경향신문의 “‘검정 통과’ 뉴라이트 교과서, 박정희 미화” 란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여 집요하게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학사 역사교과서 관련하여 민주당과 야권성향의 언론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한다며 집요하게 공격하였는데, 미디어다음이 앞장서서 민주당과 야권성향의 언론사들을 위한 스피커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것이다. 포털사들이 특정 정치세력과 연대하면 얼마든지 특정사안에 대해서 여론조작을 할 수 있기에 포털사의 기사편집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북한 방송의 미디어다음 찬양 영상>

9월 1일 미디어다음, 이석기 무죄 주장한 경향신문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석기 무죄주장

9월 1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37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11%인 4개, 그중 볼드체는 25%인 1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11%인 4개, 그중 볼드체는 75%인 3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석기 관련 기사가 주를 이루었다. 오전 10시에는 경향신문의 ““촛불 계속 될 것” 서울역 광장 2만명 모여“”란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여 국정원의 개혁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국민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경향신문의 이 기사는 시민들의 말을 빌어 “통합진보당에 대한 혐의가 있다고는 하나, 전혀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 며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을 두둔한 것이다.

또, “국정원 수사가 날조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사실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까닭에 민주당의 신중한 태도는 이해할 만하다.” 는 다른 시민의 인터뷰를 들어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에 대한 무혐의를 주장하였다. 특정 사안에 대해서 야권 성향의 언론사들이 야권의 입장에서 편향된 기사를 쓰면 이를 미디어다음이 메인화면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확산시켜 여론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다음과 같은 포털사들이 기사를 편집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다.

또, 20시 02분에는 “안철수 ”사당되면 안돼.. 구성원으로 참여할 것“ 이란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여 안철수 신당 띄우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2일 미디어다음, 국정원 개혁 재점화 및 교학사 역사교과서 관련 좌파언론사 기사 메인에 게재

9월 2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35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17%인 6개, 그중 볼드체는 67%인 4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20%인 7개, 그중 볼드체는 57%인 4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이석기 의원 관련 기사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오전 10시에는 야권성향의 노컷뉴스의 “‘이석기 쓰나미‘...국정원 개혁 집어 삼키나?” 란 기사를 미디어다음이 메인화면에 게재함으로써 국정원 개혁이 사그라들까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또, 같은 시각 경향신문의 “교학사 교과서, 친일기업인 ’민족자본가‘ 미화” 란 기사를 게재하여 교학사 역사교과서 죽이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미디어다음은 교학사의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하여 집요하게 야권성향의 언론사가 쓴 기사들만을 메인화면에 게재하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야권의 주장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관철시키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미디어다음이 절대중립을 외치지만, 실상은 민주당과 야권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포털사들의 뉴스편집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또, 20시 05분에는 “박원순 무상보육 광고, 법 위반 아니다” 란 연합뉴스의 기사를 메인화면 상단에 게재하여 박원순 시장이 무혐의임을 널리 알렸다. 과거, 오세훈 서울시장시절에는 부정적인 기사들을 메인화면에 게재하던 미디어다음이 박원순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기사들을 주로 메인화면에 게재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9월 3일 미디어다음, 교학사 역사교과서 관련 한겨레 기사 메인에 게재

9월 3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32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16%인 5개, 그중 볼드체는 20%인 1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19%인 6개, 그중 볼드체는 50%인 3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또 교학사의 역사교과서를 공격하는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였다는 것이다. 오전 10시 04분에는 “뉴라이트 교과서 저자 ”위안부 서술 잘못 인정“ 이라는 한겨레의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였다. 이 기사 또한 야당 의원들의 발언들을 주로 다루었는데, 역사교과서 관련하여 민주당과 야권성향의 언론사들은 히스테리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미디어다음이 메인화면에 게재하는 방법으로 전국민적인 이슈로 부각 및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야권의 주요 지지세력인 전교조가 민주당과 연대하여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거부할 경우 역사교과서를 제작한 교학사의 경우 심각한 경영란에 봉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될 경우 좌편향된 역사교과서를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게 되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 동안 좌편향적으로 서술되었던 역사교과서들에 대해서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자라나는 후손들은 영원히 좌편향된 역사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민주당과 야권은 이러한 점을 노리고서 근현대사를 긍정적으로 서술한 역사교과서에 대해서 집요하게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미디어다음이 적극 동참하고 있기에 포털사들이 뉴스를 편집하는 것을 방치할 경우 역사까지도 바뀔 수 있는 상황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9월 4일 미디어다음, 김정은 찬양기사 하루에 2회 게재 '통진당 대변 기사도 게재'

9월 4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32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25%인 8개, 그중 볼드체는 88%인 7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22%인 7개, 그중 볼드체는 71%인 5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이석기 의원 관련 기사가 주를 이루었지만 그와 반대로 통합진보당의 입장을 전하는 사진기사와 국정원 개혁을 외치는 민주당 기사 그리고 김정은의 서해 최전방 방문 사진기사가 각각 2개씩 게재된 것이다. 미디어다음은 남한내 종북세력이 위기에 처할 때 마다 항상 김정은을 찬양하고 북한체제를 미화하는 사진기사들을 내 보냈는데 이날도 오전과 오후에 걸쳐 무려 2개나 메인화면에 게재한 것이다.

또, “눈물 흘리는 진보당 김재연 의원”과 “손 맞잡은 이정희-이석기” 라는 사진기사를 게재하여 감정에 호소하는 모습을 전달하였다.

9월 5일 미디어다음, 안철수 신당 띄우기 기사 메인화면에 게재

9월 5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31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23%인 7개, 그중 볼드체는 43%인 3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23%인 7개, 그중 볼드체는 71%인 5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15시에 “안철수, 내년 지방선거 광주·전남 조직 본격착수”와 20시에 “안철수 ”좋은 분 없는 지역은 후보 안 낼 수도“ 라는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여 안철수 신당 띄우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치세력과 결탁한 슈퍼괴물 미디어다음, 정치권 흔들어도 정부는 속수무책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미디어다음과 같은 포털사들이 뉴스편집을 하도록 방치한다면 정치세력과 결탁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수준까지 갈 수 있고 역사마저 바꿀 수 있기에 언론사가 아닌 포털사들이 뉴스편집을 포기하도록 정부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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