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학교 컨설팅 및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학교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53교 106명), 교육지원청 장학사(22명) 등 총 128명이 참여한다.
27일은 교과교실제 컨설팅 위원 25명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개발원 오병욱 팀장이 교과교실제 컨설팅 기법에 대해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학교로부터 받은 설문조사지를 검토 분석해 그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8일은 지난해 전국 교과교실제 최우수상을 차지한 순천여자중학교 및 우수상 수상학교인 순천왕운중학교, 여도중학교,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의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
특히 이호진 교감(김해 장유중학교)의“교과교실제 선진형 학교운영기법”이라는 특별강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극복해 가는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남교육청관계자는 “앞으로 무리한 교과교실제 추가 구축은 지양하고, 구축되어 있는 교과교실제 학교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점검을 할 것”이라며“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환경으로 보완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는 교과교실제는 학급실별 단위가 아닌 국,영,수 과목별단위의 이동수업을 하는 교육으로 3과목이상 이동수업은 선진형, 2과목이하 이동 수업시는 과목중점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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