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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갯벌 천일염 명품화에 총력!

장기 저장시설․취수용배관 설치 등 8개 사업에 252억 투입


전라남도가 갯벌 천일염의 명품화를 위해 올해 2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된 천일염에 대해 총 1천억여 원을 들여 비위생적이고 노후화된 염전 시설에 친환경 개선사업과 천일염의 유통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전국 염전 면적의 81%를 차지하는 전남은 3천430ha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38만여 톤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남도는 올해 염전 시설개선지원 사업비로 친환경 염전바닥재 개선 150억 원(502ha) 국고 보조사업과, 소금창고⦁해주(해수 저장고) 개선 및 자동화 설비 등 국비융자 사업으로 14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장기 저장시설 건립 사업(30억 원)과 염전 취수용배관 설치사업(16억 원)이 시행된다.

이는 비수기 천일염을 비축해 질 좋은 소금을 생산함으로써 생산자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일부 염전 주변 비위생적인 취수지역에 대해 원거리 해수 취수시설 사업을 도입해 안전한 천일염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또한 명품 천일염을 한층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이끌어줄 도내 가공업체에 대해 노후화된 가공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국비 융자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중국산 천일염을 국산으로 포대갈이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박스형 포장재(20kg 이하 규격) 및 2중 코팅 포대형 포장재(20kg 이하 규격)를 제작해 생산자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조합 또는 개인생산자들은 해당 시군의 천일염 소관부서, 누리집, 읍면사무소 게시판 등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관계자는“천일염이 세계적인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염전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며“특히 올해는 천일염 품질인증제가 실시되므로 친환경 염전시설⦁현대화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명품 소금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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