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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지방의회사무처 독립...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

광주평화방송 출연 "도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하는 성공적인 의회상 구현하겠다"


해남출신으로서는 최초로 10대 전반기 전남도의장에 선출된 명현관 의장(새정치민주연합 해남1)은 “막상 의장으로 당선되고 보니 기쁨보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11일 광주평화방송(PBC)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명 의장은 “앞으로 새 정치, 새 희망을 담아 생산적인 의회로 탈바꿈하여 도민들로부터 사랑받은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도의회가 거수기라는 비판이 있었다는데 대해, 초선의원들이 의회다운 의회 운영방안을 요구한데 대한 질문에 “초선의원들과 같은 생각이며, 그동안 나름대로 원칙과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 왔다는 평가와 의원들의 기대가 이번 의장 당선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명 의장은 “도민의 역량결집 역할을 충실히 하여 지방자치와 전남도 현안 사업의 강력한 추진 등을 통해, 전남도의회의 위상강화, 전국지방자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방향에 대해 명 의장은 첫째,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겠다며 덧붙여, 도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성공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생산적이고 소통하는 도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도의회 차원의 주민설명회, 공청회,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도민의 의견을 올바르고 발 빠르게 수렴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의총실시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의장과 의원 간 대화창구개설로 각 지역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외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 번째는 의회사무처의 완전독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의장과 도지사 정례회동 제도 확립으로 도의회와 도 집행부 간 균형관계를 형성해 갈 것”이라고 밝히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유급보좌관제 실현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이와 관련, 공약이나 약속에 대해 그 이행을 철저하게 실천해 온 명 의장의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감안, 또한 의회사무처 완전독립에 대해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차원에서도 요구가 있었고 그리고, 다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낙연 지사의 지방의회에 대한 시각을 견주해 볼 때 명 의장의 이번 의회사무처의 완전독립 실현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는 여론이다.

명 의장에 따르면 실제 지방의회의원을 보좌하는 의회사무처 직원을 도지사나 시장 군수가 임명하는 모순된 일들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가 이워지지 않고 있어 의회 업무의 연속성과 독립성이 확보되지 못한다며 “지방의회 사무처 직원 인사권 독립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명 의장의 평소 지론인 의회는 의회다워야 한다는 생각과 관련 생산적인 의회상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의원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해서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조례를 만들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활동을 생산적인 의정활동”이라고 전제하고 “오로지 전남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도출해 가는 것이 생산적인 의회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도의원의 위상을 높이는 생각에 대해서는 “10대 의회는 현장 활동과 특별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의회 차원의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수시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올바르게 수렴하고 현안사업 해결에 발 빠르게 대처해 가는 모습에서 지역민들로부터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받겠다”고 전했다.

이어, 10년만에 교체된 도지사와 관련 행정의 변화와 함께 도정도 전환기를 맞고 있는데 데한 의회차원은 대비도 필요할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서 명 의장은 “10년만에 바뀌면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도정 업무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할 것은 강하게 견제하면서 전남도의 발전에 도의회 위상을 높여갈 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 의장은 “1991년 지방의회 부활 이후 열악한 자치기반에도 불구하고 선배 의원님들의 노력으로 지방자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며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자치입법권, 자주재정권, 지장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장의회의 실질적인 권한이 보장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주의가 제대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보장 되어야 한다”며 “지방자치 20년, 이작도 법적, 제도적 미비점이 많다”고 평가하고 “앞서 강조한 사무처인사권 독립, 의원보좌관제 도입, 그리고 공기업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명 의장은 “전국 광역의회와 함께 보조를 맞춰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명현관 의장은 방송 끝에 “제10대 전반기 전남도의회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전남의 희망찬 미래를 도민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며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전남발전을 앞당기는데 10대의회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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