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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제1차관은 6.1(월) 마드리드에서 ‘이그나시오 이바녜스 루비오(Ignacio Ybáñez Rubio)’ 스페인 외무차관과 제10차 한-스페인 정책협의회를 갖고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측은 △양국 우호협력관계 발전 평가, △교역·투자 및 실질 협력 확대, △한반도·동북아, 유럽 등 지역 정세,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의 대테러 협력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1950년 수교 이래 전통우방국으로서 한반도 문제를 포함,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고, 스페인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계기로 국제 현안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이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하고, 상호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양국 경제인들간의 교류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최근 중남미·중동 등 제3국 시장에서 양국 기업간 공동진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이 갖은 장점을 토대로 제3국으로의 공동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과학기술, △관광,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조 차관은 그간 스페인이 우리의 한반도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스페인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바녜스 차관은 스페인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으로서 북핵 및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역할할 것이라고 하고, 우리 정부의 통일 비전과 정책에 공감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확인했다.

금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양측은 65년간 이어져 온 우호협력 관계를 향후에는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추구해 나가는 단계로 격상시켜 나갈 필요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고위급 인사교류 등 활발한 협력을 통해 이를 구체화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협의회 이후 조 차관은 스페인의 대 아시아 공공외교 기관인 까사 아시아(CASA ASIA)를 방문 양국 공공외교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어 스페인 제2의 일간지인 El Mundo사와 양국관계,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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