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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화상경마장 개장 찬반논란에 가려진 순천 화상경마장

순천 역전상인들, 한국마사회에 수년째 방치된 건물활성화 위한 대책마련 호소


한국마사회 서울 용산화상경마장 개장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남 순천에 화상경마장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7층 규모의 건물 활성화 문제도 지역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남 순천시 풍덕동 역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난 2010년 6월 재개장을 서두르던 한국마사회가 순천지역 시민단체와 당시 민주노동당 등 정치세력의 반대여론에 밀려 재개장에 실패한 채 수년째 방치되어 있다.

당시 건물에 입주키로 한 한국마사회가 반대여론에 밀려 입주가 좌초되자 그 책임소재를 놓고 건물주인 (주)팔마와 한국마사회간 치열한 법정공방이 지금도 재현되고 있다.

하지만 당시 비슷한 처지였던 서울 용산 화상경마장이 최근 이전 개장하고 마사회가 수백억원의 자금을 건물에 투입해 지역민들에게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한 것과 달리 순천은 건물주와 법정공방을 이유로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 실정이다.

건물주가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한 1심 소송에서 법원은 한국마사회가 당초 건물을 매입하기로 한만큼 반대여론과 관계없이 건물을 매입했어야 한다는 건물주의 주장에 일단 손을 들어준 상태다.

이와관련 순천역전시장 상가연합회 관계자는 “수년째 방치된 건물이 이젠 흉물로 전락해 역전시장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개장을 불과 1달여 앞두고 입주가 좌초된 순천 건물주 (주)팔마 이 모 대표는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억울한 사정을 털어놓으며 조만간 건물활성화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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