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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화상경마장 건물주 "용산 화상경마장 때문에 억울한 희생양 됐다"

"도대체 그 동안 한국마사회와 무슨 일이 있었길래..." 궁금증 증폭


용산화상경마장 개장을 두고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0년 당시 순천 화상경마장 입주 예정이었던 건물주인 (주)팔마 이 모 대표(52)가 순천역 주변에 위치한 건물 활성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주)팔마 이 대표는 최근 본보와의 만남에서 "최근 용산 화상경마장을 이전 개장한 한국마사회가 지난 2010년 같은 시기 재개장을 준비했던 순천 장외발매소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 밀려 재개장에 실패하고 그에따른 책임을 놓고 아직까지 한국마사회와 법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 대표는 한국마사회에 당초안대로 건물을 매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는 지역과의 상생경영을 부르짖는 한국마사회가 순천 건물을 장외발매소로 재단장하든 아니면 지역을 위해 다른 용도로 이용하든 아무런 조건없이 건물을 매수해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0년 용산화상경마장 개장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억울한 희생양이 됐다고 주장한 그는 “한국마사회가 이 건물을 방치한 바람에 내 개인의 희생은 물론이고 순천역전 상가 전체가 침체돼 시장 활성화에 결정적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제라도 건물활성화를 위해 마사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사회와 1심 재판에서 이미 승소한 이 대표는 "2심이 진행중이지만 재판결과와 관계없이 한국마사회가 상생경영을 부르짖는 공기업이다면 마사회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본 한 여성 사업가의 희생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마사회 모 처장과의 인연으로 9개월간 억울한 옥살이까지 치렀던 그는 한국마사회를 겨냥해 "마사회가 이런 상황을 끝내 외면한다면 그간의 억울한 심정을 낱낱이 공개하고 용산화상경마장 개장과 관련해 숨겨진 비화도 공개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한편 건물활성화를 위해 역전시장 상인들과 일부 지역인사들을 중심으로 추진위 결성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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