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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제2의 광우병 선동 중단하라"

바른언론연대, 다음카카오 위안부 협상 관련 편향 편집에 경고

편파적인 뉴스편집을 일삼고 있는 포털 다음카카오를 겨냥해서 최근 출범한 언론단체가 경고성 성명서를 발표했다.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장한성,진용옥,최창섭)는 5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최근 10년 이상 노골적인 편향 편집으로 지탄을 받아온 포털 다음 카카오가 이번에도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협상과 관련해서 정부를 총공격하며 제2의 광우병 거짓난동을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른언론연대는 "다음 카카오는 12월 29일부터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 정부 '소녀상 문제' 개입 시사.. 日요구 수용 파장> 국민일보 기사, 12월 30일 <위안부 할머니들 수요집회서 '울분'.."외교부 멱살잡고 싶었다"> 머니투데이 기사, 12월 30일 <'위안부 재단' 설립 전부터 '삐걱'> 아시아경제 기사, <문재인 "위안부 협상, 국회 동의 없었다..무효 선언"> 연합뉴스 기사 등을 메인에 집중 띄우며 불안정한 한일관계의 약한 고리를 치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작 12월 31일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SBS <'한일 위안부 합의' 잘했다 53%..잘못했다 40%">는 기사는 물론, 수십여개 이상의 인용기사도 메인에 배치하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에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기사는 철저히 차단시켜놓은 것"이라며 편파 편집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성명은 "1월 2일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협상을 높이 평가한 것이 가장 큰 이슈였으나 다음 카카오는 개중 <1월 2일 <반기문, 위안부 합의 지지..'친박 대선후보' 이미지 논란>이라는 JTBC 기사의 정치적 기사를 하나 올려놓았다. UN사무총장의 공식 발언을 친박 정치인 수준으로 깎아내린 뉴스편집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른언론연대는 "이런 포털의 부당한 정치개입형 편집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남동 카카오 본사에서의 규탄 기자회견과 총선 기간 포털의 뉴스편집 모니터링을 준비하고 있다"며 "카카오의 정치개입을 막아낼 것은 물론이며, 중소인터넷벤처시장을 파괴하는 독점 행위도 적극 조사해서 인터넷은행 등 신규사업 진출 시 이를 반영할 것을 박근혜 정부에 강하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이밖에도 카카오는 정치적 선동 이외에도, 막강한 검색, 메일, SNS 네트워크 권력을 이용, 중소앱시장을 파괴 및 장악하고 있다. 바른언론연대는 카카오의 정치개입을 막아낼 것은 물론이며, 중소인터넷벤처시장을 파괴하는 독점 행위도 적극 조사해서 인터넷은행 등 신규사업 진출 시 이를 반영할 것을 박근혜 정부에 강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바른언론연대는 지난해 12월 1일 출범했으며, 진용옥 경희대학교 교수, 장한성 전 한국방송인회 회장, 최창섭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단체 운영위원으로는 조우석 미디어펜 주필, 황근 선문대학교 교수, 황우섭 KBS 공영노조위원장, 조용환 올인코리아 대표, 김용삼 미래한국 편집장, 변희재 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박한명 미디어그룹 '내일'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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