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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미디어워치 직접 비난…‘우파 표현의 자유 억압하라’ 메시지

북한 매체, 미디어워치 로고 보여주며 “리명박근혜 잔당의 표현의 자유를 더욱 억압하라”고 보도

북한 매체가 또다시 본지를 가짜뉴스 유포자로 음해하며, ‘리명박근혜 잔당의 표현의 자유는 억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북한의 우리민족끼리TV’<사회적 혼란을 조성하는 가짜소식 유포행위-남조선신문이 비난>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미디어워치TV’를 비롯한 국내 우파언론에 악담을 퍼부었다북한이 미디어워치를 지목하며 가짜뉴스라고 악담을 퍼부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관련 기사 : 북한우파 유튜브에 비난 공세… 여당도 맞장구?)

 

이날 우리민족끼리TV최근 남조선 인터넷신문 서울의 소리가 보수세력의 가짜소식 유포행위를 비난했다신문(서울의 소리)은 박근혜가 파면된 이후 친박 세력이 황당하기 그지없는 허위자료들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시켜 사회적 혼란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는 종종 자신들과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국내 친북 성향 매체를 인용하곤 한다.





우리민족끼리TV는 이어 서울의 소리가 보도한 기사 일부분인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 등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을 들먹이며 가짜소식 유포행위를 비호두둔하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운운하는 자들이 이명박근혜 정권 시기 진보적 언론이나 인사들을 사찰하고 탄압했는가.” 등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최근 정부·여권의 언론탄압을 우려하는 국내 여론을 도리어 비난하고 나섰다.

 

영상 중간에는 미디어워치TV 로고 배경으로 이명박근혜 정권에 협력했던 자들이 갑자기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것이야말로 군사독재세력이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것만큼이나 어이없는 일이다지금 각계는 가짜소식을 유포시키는 보수세력에 대한 법적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의 자막이 달리기도 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붉은별TV’에도 게재됐다. 붉은별TV는 북한 조선중앙방송위원회가 운영했던 KCTV가 사라진 뒤 새로 개설된 채널로, 북한 정권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9월 북한의 우리민족끼리미디어워치TV’, ‘정규재TV’, ‘신의 한수’,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조갑제TV’, ‘배나TV’ 등 우파 유튜브 채널을 극우익보수떨거지라며 유튜브를 이용한 보수패당의 황당한 여론조작 놀음은 민심의 배척과 버림을 받고 역사의 무덤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산송장들의 유치한 발악과 다름없다고 맹비난한 바 있다


북한이 가짜뉴스로 낙인찍은 인터넷언론사 미디어워치는 실제 대한민국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태블릿PC 조작설을 퍼뜨려 JTBC와 손석희 등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혐의로 2018년 6월, 본지 편집국 전원을 기소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현직 언론인임에도 명예훼손 혐의로 사전구속을 당했다. OECD 가입국 중 처음있는 일이었다. 


박주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1심에서 변희재 고문 징역 2년, 황의원 대표 1년, 이우희 기자 6개월(집행유예 2년), 오문영 기자 벌금 500만원을 각 선고했다. 박 판사는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 경력이 있다. 


(관련기사: [정밀분석] 법원 內 판사모임 ‘우리법 연구회’ 명단 공개)


그러면서 1심 재판부는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인지 아닌지 과학적으로 명백히 밝히기 위한 피고인 측의 태블릿 감정신청을 수 차례 기각했다. 변희재 피고인은 “만일 태블릿PC를 정밀감정 해서 최순실 것이 맞다고 과학적으로 밝혀지면 어떠한 중벌도 달게 받겠다”고까지 하였으나 소용이 없었다. 



 관련기사 :


국내외 지식인들, 태블릿PC 재판 1심판결에 ‘언론탄압’ 한목소리


美 기업연구소(AEI), 韓 우파 언론인 탄압에 제동… "文, 독재 성향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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