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계속 공격하는 등, 중동 정세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 3개월 동안 친이란 무장세력은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를 100회 이상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22일(현지시간) 캐슬린 맥팔랜드(K.T. McFarland)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기고한 칼럼 “
미국과 영국의 폭격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Houthi) 두 달 넘게 홍해에서 각국 상선들을 공격하고 있다. 전 세계 해상 무역의 25%가 이 지역을 통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티 반군은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제에도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미국의 바이든 정부는 예멘 및 이란과의 확전을 의식해서 정밀폭격 이상의 추가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실제로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은 예멘과의 전쟁과 그 어떤 형태의 충돌에도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 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19일(현지시간) “홍해에서의 충돌을 끝내려면 확전이 필요하다(US must ‘super escalate’ to end the standoff in the Red Sea)” 제하의 다소 도발적인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서두에서 “서방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서 대치 상황을 즉시 끝내야 한다(The West needs to show some spine and end the standoff immediately)”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예멘의 후티 반군 기지를 폭격하기는 했지만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해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앞서 2022년 12월경 변희재 대표는 과거 탄핵 정국 당시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수사했던 특검 제4팀 소속 검사들인 윤석열 현 대통령, 한동훈 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모해증거인멸, 모행위증교사, 허위공문서작성,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던 바 있다. 이번에 변 대표는 이들과 더불어 당시 특검 제4팀 특별수사관이었던 정 변호사도 피고발인으로서 추가 고발에 나선 것이다. 22일자로 공수처에 우편제출된 고발장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2017년 1월 5일에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과 관련해 첫 수사보고서를 당일에 작성하면서 최서원 씨를 태블릿 실사용자로 결론내린 장본인이다. 실제로 해당 수사보고서의 결론부에는 “최순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러시아에 서버를 둔 텔레그램을 가입해 XXX 등과 연락을 했고 최순실이 태블릿PC를 통해 'hohojoung' 브라우저에 접속하면서 'hohojoung'이라는 계정에 태블릿이 나타난 것으로 최순실이 XXX과 통화내역이나 텔레그램 사용 사실만으로도 위 태블릿
예멘의 시아파 테러집단인 후티(Houthi)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자, 미국과 영국은 지난 12일부터 예멘 내 후티 반군의 본거지에 대한 폭격을 시작했다. 연합군의 공격으로 표적의 90%를 파괴했지만, 후티 반군은 여전히 상당량의 드론과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미국은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배제한 채, 병력 손실 위험이 적은 폭격 및 공습에만 의존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것으로 후티 반군의 테러행위를 중단시킬 수 있을지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외교 및 국제안보 전문가인 다이앤 펀슈타인 체임벌린(Dianne Pfundstein Chamberlain)이 기고한 칼럼 “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내용증명을 통해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변 대표는 19일자 발송 내용증명을 통해 “본인은 앞서 1월 2일자로 박근혜 귀하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월간조선 2024년 1월호에서 김한수 및 유영하의 태블릿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 인터뷰 기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앞서 같은 사안으로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변 대표는 그러면서 “본인은 해당 월간조선 인터뷰 기사와 관련 한 당사자로서 월간조선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 지난 15일자로 반론보도를 받아냈다”며 “그러나 해당 인터뷰 기사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당사자는 태블릿 증거조작 사건의 직접적 피해자로 알려져 있는 박근혜 귀하”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귀하가 만약 김한수와 유영하의 말만 듣고서 태블릿 조작의 진실을 짓밟고 이제와 오히려 태블릿 증거조작 사건의 은폐조로 가담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국내 최대 보수 월간지인 월간조선이 퍼뜨리고 있는 다음과 같은 내용(”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한수 전 행정관을 만난 것 자체가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를 검찰과 특검이 주도해 김한수
월간조선이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의 입장이 담긴 반론보도문을 온라인판에 15일자로 게재했다. 앞서 월간조선 측은 월간지판 ‘월간조선 2024년 1월호’와, 온라인판 ‘월간조선 뉴스룸’을 통해 변희재 대표가 제기해온 박근혜 탄핵용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를 부인하는 내용의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유영하 변호사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월간조선은 본인이 공개적으로 시비해왔던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 관련 쟁점들에 대해 반박하는 형식으로, 일방적이고 허위적인 주장을 보도했다”며 지난달 29일자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반론보도 및 손해배상을 신청했고, 양측은 언중위 변론기일 직전에 변희재 대표의 관련 입장이 담긴 반론보도문을 온라인판 ‘월간조선 뉴스룸’ 원 기사 하단에 싣는 것으로 사전합의를 했다. 월간조선은 문제가 된 ‘[심층인터뷰]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 기사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의 입을 빌려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하는데 저는 있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라는 입장을 전했었다. 증거를 조작하기 위해서 검사는 물론, 포렌식 수사관 등의 입을 다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논
대만 대선에서 여당인 민진당 소속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중국 공산당과의 적화통일에 반대하는 노선인 민징당 후보가 예상보다 큰 격차로 당선되자, 국내외의 친중 언론과 친중성향 전문가들은 이것이 중국을 자극해서 동아시아의 질서를 뒤흔들 것이라는 보도를 앵무새처럼 늘어놓고 있다. 실제로 중국 공산당은 선거 직후 “이번 선거 결과는 민진당이 대만의 주류 민의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적화통일 시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대만 대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인 14일(현지시간)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에게 태블릿 조작 의혹과 MBC ‘바이든·날리면’ 사건 수임 문제와 관련해 해명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정민영 변호사는 2023년초부터 윤석열 현 대통령, 한동훈 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과거 수사 제4팀 소속 수사관으로 활동하며 태블릿 조작수사에 가담한 장본인으로 지목받아왔다. 이에 정 변호사가 이런 특수관계 문제를 알리지 않고서 비슷한 시기에 윤석열 현 대통령과 송사를 벌이게 된 MBC 방송사의 소송대리인을 맡았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게 변희재 대표의 주장이다. 변희재 대표는 15일자로 발송한 공문에서 “정민영 귀하는 2023년 2월 9일에 MBC 방송사로부터 이른바 윤석열의 ‘바이든’ 혹은 ‘날리면’ 발언 사건을 수임했다”며 “그렇다면, 귀하는 이 수임 과정에서 의뢰인 측인 MBC 방송사에 귀하가 나중에 윤석열과 함께 장시호 태블릿 사건의 공범으로 수사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당연히 미리 알려주었어야 맞다. 당시 MBC 방송사에 이 점을 알려주었는가”라고 질타했다. 또한 “정민영 귀하가 MBC 방송사로부터 사건을 수임한 지 약 1주일 후인 2월 15일에 실
※ 본 콘텐츠는, 하버드로스쿨 램자이어(램지어) 교수 위안부 문제 논문 모음집(‘하버드대학 교수가 들려주는 위안부 문제의 진실’) 출간과 관련하여, 한국어판 번역을 총괄했던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와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인터뷰이로 한 ‘재팬포워드(JAPAN Forward)’의 2024년 1월 12일자 기사 ‘위안부 서사에 대항하는 한국의 두 학자(Taking On the Comfort Women Narrative with Two Korean Scholars)’를 완역한 것이다. (번역 : 미디어워치 편집부) 위안부 서사에 대항하는 한국의 두 학자(Taking On the Comfort Women Narrative with Two Korean Scholars) 한국의 학자 류석춘과 이우연이 ‘위안부 문제’, 그리고 ‘류석춘 형사재판’과 관련한 인식 변화 문제에 대해 논의하다South Korean scholars Lew Seok-Choon and Lee Wooyoun discuss shifting perceptions on the comfort women issue and the court case against Professor Lew. 지난 수십
윤석열 정권 외교부가 ‘바이든-날리면’ 사건과 관련 MBC 방송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정정보도 판결을 얻어낸 가운데, MBC 방송사와 MBC 소송대리인 정민영 변호사가 이른바 ‘고의 패소’로서 윤석열 정권에 승리를 안겨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의혹의 시선은 특히 정민영 변호사에게 집중되고 있다. 정 변호사는 과거 특검 수사 제4팀 수사관 시절 윤석열·한동훈 등과 함께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에 가담한 핵심 인물로 지목받아 왔다. 현재 정 변호사는 관련해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가 작년 7월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윤석열·한동훈 등과 함께 공동 피고로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정 변호사는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 첫 수사보고서를 조작해 정체불명의 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것으로 덮어씌운 혐의를 받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관련 해명과 자백을 요구하는 공문을 정 변호사가 소속한 법무법인 덕수에 작년 2월 15일자로 발송했던 바 있다. 윤석열·한동훈 등도 이미 이보다 두 달 전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이 됐었던 상황. 법무법인 덕수가 ‘바이든-날리면’ 사건과 관련 윤석열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MBC 방송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사건과 관련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이에 1심 법원이 외교부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사건을 맡았던 MBC측 소송대리인에게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변호사가 윤석열과의 인연 때문에 MBC를 위한 변론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던 게 아니냐는 것. ‘바이든·날리면’ 사건의 MBC측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덕수의 정민영 변호사는 과거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 제4팀 수사관으로 활동하며 윤석열·한동훈 등과 함께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에 가담한 장본인 중에 한 사람으로 꼽힌다. 실제로 정 변호사는 관련해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로부터 민사소송까지 당해 현재 윤석열·한동훈 등과 함께 피고로서 재판까지 받고 있다. 이 재판에서 정 변호사는 다른 피고 윤석열·한동훈 등의 주장 내용과 증거를 자신의 이익범위 내에서 원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윤석열 세력과 한 배를 타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상황. 변 대표는 작년 초부터 정 변호사를 상대로 정 변호사가 과거 탄핵 정국 당시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해 첫 수사보고서를 조작한 문제와 관련 해명을 해주길 요청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발송했다.
(2023年 12月 28日) 2016年末、JTBC放送社が朴槿恵政権の「国政壟断」の証拠として提示し、弾劾の端緒をもたらしたいわゆる「崔順実タブレット」が、ついに当事者であるチェ・ソウォン(改名前崔順実)氏の手に渡り、その真偽が明らかとなりそうだ。 28日、大法院民事3部(主審イ・ヒョング最高裁判事)は、チェ・ソウォン氏が提起したタブレット関連流体動産引き渡し訴訟で、韓国政府(法律上代表者ハン・ドンフン法務部長官)の上告を審理不履行で棄却し、チェ氏の手を挙げた。訴訟提起から約2年ぶりだ。 チェ氏は返還訴訟の控訴審で勝訴した今年8月、「果たしてこの文書機能すらないタブレットにどうやってその多くの国家機密文書が挿入されたのか、誰がこのような操作をしたのかを明らか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し、「収監されてから8年目になり、長い収監生活で病気が深まっているが、それでも屈することなく乗り越えて真実を明らかにしたい」と立場を明らかにした。 このように、チェ氏は早くも訴訟提起当時からタブレットの返還即時フォレンジック鑑定をすると何度も公言してきた。このため、実際にタブレットの鑑定が早急に行われれば、その結果によって総選挙を控えて来年上半期の政局が大きく揺れ動く見通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