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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아무도 몰래 5.18국립묘지 참배

26일 새누리당 광주합동연설회 앞서 홀로 5.18국립묘지 찾아 분향







26일 오전 10시 30분 검은색 승용차 한대가 5.18국립묘지 앞에서 멈췄다.

새누리당 박근혜 국회의원.

새누리당 유력한 대선 경선 후보인 박근혜 후보가 대선 첫 경선지인 광주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광주 망월동 5.18 국립묘지를 찾아 분향했다.

박 후보는 분향에 앞서 입구에 마련된 방명록에 '숭고한 희생을 하신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2012년 7월 26일 박근혜'라고 적었다.

박 후보의 이날 방문은 공원묘지 관리원들조차 전혀 알지 못했다.

한 관계자는 "도착 10분을 앞두고 방문하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방문에 이어 공원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박 후보에 이어 망원동 국립묘지에 등장한 인물은 새누리당의 김태호 후보.

김태호 후보는 박 후보가 분향을 마치고 돌아갈 쯤 방문해 분향을 마치고 묘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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