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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호(58세) 진도군 부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손 부군수는 “진도항 건설, 중국 장자도그룹 해삼 양식산업단지 조성, 대명그룹 리조트 건설 사업 등 보배섬 진도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존경하고 화합하며 배려하는 업무 분위기를 조성해 내부 결속을 다짐으로써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 건설’이라는 군정목표를 달성하자”면서 “적시성 있게 업무를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전문성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현재 진행중인 세월호 사고 수습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부군수는 지난 1977년 광양시 봉강면에서 처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광양시청 교통행정과장, 전남도 농업정책과장, 영광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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