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7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대한항공에 좌석 업그레이드 특혜를 조직적으로 먼저 요구하는 등 "공무원 청렴의무를 어긴 국토부 공무원 전원을 파면,직위해제 퇴출 조치 등 중징계 하라"고 요구해 파문이 확산중이다.
활빈단은 국토부 자체 징계가 미흡하면 검찰에 수사의뢰 고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KAL 조양호 회장에게 "항공국 직원들에 '뇌물성' 특혜를 제공한 내역과 정·관·법조계 인사에 대한 예약 및 좌석 특혜 등 일체를 대국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 대한항공 법무실을 통해 특혜를 받은 판사들에 "활빈단이 명단을 까발려 험한꼴 당하기 전에 조기 사퇴후 변호사 길을 걷는 것이 그나마 신상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한편 활빈단은 대한항공비리추방국민감시단을 운영하고 ,땅콩회항으로 나라망신등 국위를 손상시킨 대한항공을 상대로 KAL이용 승객등 시민들과 연대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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