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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을 재보선에 애국진영 독자후보가 출마한다"

"종북숙주 썩은 정치 심판할 것"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 결정에 의해 해산된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소속 인사들이 4월 재보궐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해당 지역구들을 중심으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여년간 통진당 해산을 위해 투쟁해 온 재야 애국세력이 이번 재보궐선거에 독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애국진영 독자후보 추진위원회(대표 최인식 시민협 집행위원장)는 11일 오후 2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악을 지역구에 독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는 “이미 통합진보당 소속의 이상규 전 의원이 관악을 재보선에 출마선언을 하며 또 다시 야권연대를 주장했다. 문대표가 박근혜 정권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재보선 승리를 위해 언제든 다시 야권연대를 추진할 위험성이 높아진 것”이라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위원회는 “지난 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당대표가 선출되자마자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하겠다고 선포했다”며 “이런 문재인 대표는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종북세력 통합진보당 소속 13명의 의원이 국회로 입성하는데 주역이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 대해선 아직까지 단 한번도 사과를 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누리당은 언제라도 통합진보당의 상징 이정희 전 대표가 출마할 수 있는 관악을 지역구에 지난총선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도 참패한 후보를 또 다시 내세웠다. 상대에게 작전을 짤 수 있도록 미리 패를 다 보여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와 마찬가지로 증세와 개헌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계파보스들이 영구적으로 나눠먹을 수 있는 이원집정제 개헌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문재인 대표와 밀실 야합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통진당 해산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역할을 한 게 없다고 지적하고 이번 재보선에 임하는 새누리당의 안일한 공천 형태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또한 이번 재보선에 애국세력이 어떻게 영향을 행사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중이며, 계속 중지를 모아가기로 결의를 다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성명서] "4.29 재보선에 애국후보를 출마시켜 종북숙주 썩은 정치를 심판하겠다"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당대표가 선출되자마자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파탄내면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하겠다”고 선포했다. 그러면서 진짜 서민경제를 파탄낼 증세와 여야 기회주의 세력이 추진하는 개헌 작업도 착수할 것을 분명히 했다.

이런 문재인 대표는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종북세력 통합진보당 소속 13명의 의원이 국회로 입성하는데 주역이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 대해선 아직까지 단 한번도 사과를 한 바 없다.

특히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통합진보당 세력과 연대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박지원 후보와 달리 문대표는 “통합진보당이 상종 못할 세력은 아니다”, “국민 여론에 달려있다”는 등의 애매한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미 통합진보당 소속의 이상규 전 의원이 관악을 재보선에 출마선언을 하며 또 다시 야권연대를 주장했다. 문대표가 박근혜 정권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재보선 승리를 위해 언제든 다시 야권연대를 추진할 위험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 맞서 통합진보당과 그의 연대세력을 확실히 심판해야할 새누리당의 대응은 한심하기 그지없다. 통합진보당은 물론 정의당, 정동영의 국민모임 등등 복잡한 좌익 야권세력의 연대가 뻔함에도, 일찌감치, 이들과 맞설 수 없는 후보를 지역일꾼론이란 명분으로 내세웠다. 종북세력과 싸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달라는 애국진영의 요구는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특히 언제라도 통합진보당의 상징 이정희 전 대표가 출마할 수 있는 관악을에는 총선에서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도 참패한 후보를 또 다시 내세웠다. 상대에게 작전을 짤 수 있도록 미리 패를 다 보여준 셈이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와 마찬가지로 증세와 개헌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다. 대한민국을 계파보스들이 영구적으로 나눠먹을 수 있는 이원집정제 개헌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문재인 대표와 밀실 야합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 총선을 앞둔 2011년 12월 7일 월간조선 주최 토론회에서 당시 열린북한방송 대표 하태경은 한나라당에 대해 칠거지악을 거론하며 “개인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을 세력”이라 맹비난했다. 그런 하태경 대표가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들어가도, 새누리당의 매국적 칠거지악은 더 악화되고 있다.

통합진보당과 그 연대세력을 심판해야할 이번 4.29 재보선에서 저들과 맞서 이길 수도 심지어 싸울 수도 없는 새누리당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명분과 실리 모두를 잃는 일이다.

애국진영은 즉각 비대위를 구성, 이번 4.29 재보선에서 대한민국 체제 전복세력은 물론, 새누리당을 심판할 독자적 애국후보를 내세울 것이다. 이는 여야 모두 과거의 잘못을 심판하는 것은 물론 향후 망국의 또 다른 지름길 이원집정제 개헌음모를 분쇄하고, 대한민국을 지킬 유일한 방안이다.

이제 애국세력은 결단해야한다. “새누리당이 이대로 좋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라면 새누리당을 찎으면 되고, “새누리당에 국회의원 한석 더 줘봐야 아무런 비전이 없다”고 고민하는 유권자라면 애국후보를 찍으면 된다. 또한 그간 애국심을 갖고 있지만, 새누리당의 기회주의적 습성이 싫어서, 투표를 하지 않았던지, 야당에 표를 준 국민들도 애국후보를 찍으면 된다.

양당의 거대한 기득권 정치세력과 맞서, 독자노선을 가야할 애국후보의 길은 분명 험난할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열강 틈에서 산업화와 민주화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이 가야할 미래의 길일 것이다.

부패한 관군이 적과 싸우기를 포기하고 두 손을 든 마당에, 애국 의병이 궐기하는 것은 마땅하다. 의병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이다. 영혼 없는 부패한 기회주의 정치 모리배들의 특권놀음에 지친 애국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5년 2월 11일
4.29재보선 애국진영 독자후보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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