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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금리인상 및 6월 조업일수 증가로 경영 개선 예상

유가 상승과 맞물린 아반떼-소나타 판촉 이벤트에도 기대


최근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6월 2일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138,00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현대차의 주가 하락은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회복함으로 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2015년 5월 국내 5만4,990대, 해외 33만4,30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6.4% 감소한 총 38만9,2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국내 판매는 8.2%, 해외 판매는 6.1%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조만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는 사실은 현대차의 경영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후반까지 상승하면,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외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양적완화로 인해 엔화의 가치가 낮아지며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긍정적인 소식이다. 시장점유율에서는 당장 일본 자동차 업체들을 압도하지 못하더라도, 현대차의 순이익 비율은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6월에 실시하는 판촉 이벤트 또한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달 중 쏘나타를 살 경우 50만원을 깎아주거나 36개월(선수율 20%)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아반떼는 개인은 50만원, 법인은 10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선수율 20%를 내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달부터 엑센트에 대해선 30만원 또는 2.6% 할부를, 아슬란은 100만원 할인 혜택이나 30만원 할인 및 2.6%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에 정점을 찍고 급등하면서 아반떼와 소나타 등 연비가 우수한 차량들에 대한 손호도가 높아지고 있기에, 현대차의 이번 이벤트는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6월에는 조업일수가 늘어나면서 생산량 및 판매량도 자연스럽게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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