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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협,‘박원순 찬양’개그콘서트 방심위 신고

“공영방송이 민감한 사안에 한쪽 입장만을 찬양”


공영방송 KBS가 개그프로그램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찬양하고 정부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방송을 내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KBS '개그콘서트'는 14일 인기 코너 '민상 토론'에서 메르스에 대한 보건당국의 위기 대처능력에 대해 다뤘다. '민상 토론'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말하길 꺼리는 세태를 풍자하는 코너로,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심하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을 모른다?", "보건복지부 장관 그만해라?", "서울시장은 잘했다?", "서울시장은 왜 제 맘대로 얘기 하냐? 지자체가 나서서 혼란만 키웠다?", "정부가 뒷북을 쳤다?"라는 등 민감한 정치적 발언으로 정부를 비난했다.

특히 개그맨 김대성은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얼굴이 각각 그려진 티셔츠 중 하나를 고르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나는 서울에 사는 D씨로 하겠다"며 "요즘 뻔히 아는 것을 이니셜로 하는 게 유행이다"고 언급, 박원순 시장을 노골적으로 찬양했다.

또 송중근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마스크 논란’을 언급하며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다"고 문 장관을 비꼰 바 있다.

이에 인터넷미디어협회(인미협)는 15일 KBS 개그콘서트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인미협은 “공영방송 KBS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한쪽의 주장 및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방송을 했다는 것은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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