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역량 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모적인 해킹 논란에 대해 국가 안보와 정보 직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나라의 정보 역량을 노출·훼손할 수 있는 정략적 악용을 성토했다.
이어 활빈단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에 “불법감시는 하되 사이버안보를 기하려는 국정원에 대한 무차별 공격 등 반(反)국정원 선동은 이적행위다”며 “국정원을 ‘적’처럼 대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국정원이 구입한 해킹 프로그램 90%가 대북 해외 정보전을 위한 기술 분석과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 개발등 대북 정보 수집용이라면 더욱 힘을 실어주어야 할 판에 대국민 사찰용 의혹으로 몰고 가는 야권에 “내년 총선용 호재감으로 아느냐”며 괜한 비생산적 의혹을 부풀려 대북 감시 활동을 위축시키고 소모적 정쟁을 유발하려는 작태를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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