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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화이트 해커 발대식에서 "결국 정치가 희망이다"

"청년들이 정치에 좀 더 많은 관심 가져줄 것" 누차 당부


" 결국 정치가 희망이지 않느냐"

20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보안리더 BoB 4기 발대식에서 특강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시종일관 강조한 말이다.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에서 정 의장은 참석자들에게 보안리더도 좋지만 청년들이 정치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가 좀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선 결국 정치가 그 역할을 해야 하며, 김영삼 정부 당시 역사 바로세우기를 했지만 정치가 바로 세워지지 않으면 다시 엎어질 수밖에 없다며 청년들이 정치개혁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누차 강조했다.

정 의장은 본인의 인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준비한 화면 자료를 통해 과거 학생 시절을 돌이켜보며 정직과 준비된 삶을 살것을 권유하며 “결과에 치중하는 문화는 성과주의, 물질주의 등 이기적인 문화가 팽배하게 하는 것이므로 이를 경계하고 과정을 중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과정을 중시하는 삶이 성공에 더욱 가까운 삶이고 성공을 위해 명심해야 할 원칙으로 “정직하라, 성실하라, 자신을 이겨라, 여가를 활용하라는 조언을 명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예의나 인성이 무너진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으므로 이를 교육에 반영하여,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최근의 사건사고는 인성이 무너진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성토하고, “기술에 앞서 충효(忠孝)와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옛 가치를 사색하는 것이 먼저다”라며 “지식에 앞선 지혜, 이를 뒷받침할 기본 인성을 갖추지 못한 인재는 나라를 오히려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정 의장은 “대한민국이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선한 국가 대한민국, 품격 높은 대한민국, 문화강국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역설하며 “예로부터 이어진 이러한 정신문화가 동북아는 물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세계적인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데 주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들에게 포기 없는 삶을 살아가라고 조언하고 싶다”며 “소(牛)가 외나무다리(一)를 건너간다고 해서 ‘생(生)’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의 인생 자체가 어려운 것이므로 때로는 좌절감이 들 수는 있어도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교육생들의 질문도 활발했다.

교육생이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그는 ”대한민국은 북한의 위협 아래 있어 정보보안 분야가 더욱 중시되어져야 하며, ICT 강국이라고 하지만 이를 반석에 올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많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정보보호 관련 예산 부족에 대한 내용과 정치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KT 상무이사 출신으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권은희 의원에게 정보보호분야 예산현황을 확인해주시길 부탁함과 동시에 정·관계의 모든 분들께 정보보호 분야에 더욱 많은 투자가 있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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