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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목표중심 성과시스템으로 전환

직무성과 책임성 강화로 민간 성과시스템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현재까지 개별부서 중심 지표설정 및 평가위주의 성과제도에서 ‘도정핵심 정책과제와 연계’ 목표지향 성과관리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부터 행정 혁신방법 중의 하나로 균형성과지표(BSC : Balanced Score Card)를 근간으로 하는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하면서 부서별 지표 평가 위주로 운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도정의 주요 핵심 정책과제와 연계해 목표지향적인 직무 수행으로 성과중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개선되는 성과관리 평가제도의 핵심내용은 부서 성과지표 설정 시 도정핵심 정책과제와 연계하여 개인과 조직의 목표를 통합하는 목표지향형 성과체제를 구축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도정의 핵심과제 중심으로 부서 지표를 설정함과 아울러 4급이상 간부공무원 성과계약에도 이를 반영하여 도정의 비전과 연계된 핵심 정책과제관리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게 제주도 측의 입장이다.

또한, 성과지표 설정 시 달성이 쉬운 과제로 높은 점수를 받는 불합리한 모순을 없애기 위해 高목표 도전성, 지표 신뢰성, 도정목표와 연계성이 높은 과제는 보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복잡한 평가항목에 대한 과감한 ‘솎아내기’로 지표관리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정책과제 성과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몰입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고유지표가 담당별 2개로 되어 있는 것을 담당별 1~2개로 조정하고, 공통지표의 경우에는 현재 평가항목이 18개인 것을 12개로 축소하는 등 지표들을 통폐합한다.

한편, 제주도는 그간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목표지향형 혁신적 성과관리제도 도입을 위해 성과관리제도 개선 방안 연구(제주대학교), 타시도 사례분석, 제도 개선을 위한 워크숍 개최, 내부만족도 조사 등 대내외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낸 공무원과 조직이 반드시 대우를 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으며, BSC 성과지표 설정 시도정이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핵심과제들을 반드시 포함시켜서 민선6기의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 도민에게 신뢰받고 평가받는 성과중심의 도정을 실현시켜나가는데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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