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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지 안산상록갑, 박선희-이화수 새누리당 경선 치열할 듯

박주원 전 안산시장 국민의당 예비후보 등록.. 본선 3파전 전망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이던 경기도 안산상록갑 지역구가 접전지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지역에서 지지 기반이 탄탄한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

박 전 시장은 2월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로써 이 지역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장경수, 서경선 예비후보에 이어 세 명으로 늘어났다. 만약 박주원 전 시장이 국민의당 공천을 따낸다면 현역 의원인 더민주당 전해철 예비후보 및 새누리당 후보와 치열한 3자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새누리당 경선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새누리당 경선에서 승리해서 후보로 확정된다면 3파전 속에서 당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박선희 전 당협위원장과 이화수 현 위원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박선희 예비후보는 제5대 안산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직도 맡고 있다. 또 18대 대선 때는 ‘새누리당 18대 대선 대통합위원회 2030 미래개척단장’을 맡아 청년 정책들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2012년 4월 총선에서는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 이화수 현 당협위원장을 제치고 공천을 받기도 했다. 30대 여성 후보로 경선득표율의 20%를 가점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박선희 예비후보의 강점이다.



이화수 예비후보는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당선됐고,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사단법인 민생정책연구소 이사장도 역임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을 맡기도 했다. 다만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물갈이’ 대상에 포함된 것은 약점이다.

현재까지는 젊음을 앞세운 박선희 예비후보가 청년 표심 공략에서 비교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이화수 예비후보는 노동운동 경력을 앞세워 노동계의 표심을 공략하는 데 있어서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두 후보 모두 새누리당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유권자층을 공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누가 경선에서 승리하더라도 경선 패배자가 승자를 적극 지원해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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