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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종북-극좌인사로부터 칭송받아

극좌인사 김상일, 종북매체 민족통신에 유승민 찬양 글 기고

反새누리-反우파 공세로 선명한 이념적 성향을 드러내 온 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지난해 종북성향의 극좌파 인사로부터 칭송을 받은 사실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재미 종북매체로 유명한 '민족통신'은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 논란이 거세던 지난해 7월2일에 박근혜 대통령을 ‘자폐증’ 환자에 비유하며 유승민 의원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민족통신은 이날 전 한신대 교수인 김상일 박사가 쓴‘유승민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제목의 기고 글을 게재했다. 당시 김상일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메가톤 급의 핵무기를 터뜨리고 말았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것을 두고 ‘자폐증적 논리’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그것은 법을 만드는 저 인간들을 모두 내가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논리 말이다. 이는 자폐증 환자가 쉽게 몰입하는 논리인다. 자기 마음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이것이 법이라는 논리 말이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또 그는 “유승민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회법에 하나 하자 없는 절차와 과정을 거쳐 야당과 합의하에 국회법을 통과시켰다”며 “그런데 이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유승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판단할 법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그 법이 다름 아닌 대통령은 무슨 짓을 해도 무치이고, 대통령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상일은 지난해 3월 민족통신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테러한 김기종 씨를 ‘미국에 항거한 한 노예(대한민국)의 반란’이라고 추켜세워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종북-극좌성향 인사가 유승민을 칭송했다는 사실은 유승민 의원의 최근 행보와 관련해서도 새로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유승민은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해 4월 10일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에게 “4·16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를 위해 당 소속 의원님들 전원이 노란 리본을 패용하고자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4월13일 대정부질문 예정)부터 1주일간 4.16 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한 노란 리본을 반드시 패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본회의 중에는 필히 뱃지를 패용하고 입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있다.

또 유승민은 "10년 전 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양극화를 말했다”며 “양극화 해소를 시대의 과제로 제시했던 그분의 통찰을 저는 높이 평가한다”고 좌익세력의 아이콘인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찬사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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