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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은 아들의 한국 초등학교 입학증서를 공개하라"

병국총 "정말로 5세에 한국 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단 말인가"

공정한병역의무이행을위한국민총협의회(이하 병국총)가 서울 구로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초등학교 입학증서를 공개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병국총은 8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서울시장 재보선과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통합당 후보로 참여한 박영선 의원은 아들의 초호화 외국인학교 입학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서민 시장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자신의 아들은 등록금만 연간 3천만원대의 초호화 서울외국인학교에 입학시켰던 것"이라며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를 둘러대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거짓해명 논란이 번졌다"고 지적했다.

병국총은 "당시 박영선 의원은 1995년과 1997년 사이 미국 특파원 시절 미국시민권자인 한국인과 결혼한 뒤 아이는 한국에서 낳았다고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주장했는데, 이후 박영선 후보는 MBC 보도국에서 근무했고 남편은 한국 로펌에서 일했다"며 "즉 박영선 의원의 아들은 한국에서 태어났고, 부모도 버젓이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했는데, 왜 미국의 시어머니가 데려다 키웠냐는 것"이라고 의문을 던졌다.

성명은 "이에 박영선 의원은 BC 기자로 일이 바빠 아이를 돌볼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는데,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갖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를 키우고 있다"며 "박영선 의원처럼 애 돌볼 시간이 없다고 갖난 아기를 미국으로 보낸 사례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다. 만약 그렇다면 자신의 직장생활을 위해 아이를 버린 비정한 엄마가 되어버린다"고 지적했다.

또 성명은 "더군다나 박영선 의원의 해명은 시간적으로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 박영선 의원의 아들은 서울에서 1998년도에 태어나 일본을 거쳐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박영선 의원은 2004년 1월, 정동영 현 민주당 최고위원의 권유로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여 정치를 시작했다. 박영선 의원이 자신이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다면, 최소한 2003년도 3월 이전이어야 한다. 박영선 의원이 아이의 나이를 미국식 만으로 계산한다면, 2011년도에 만 12세라면 2003년도에는 만 5세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영선 의원의 해명을 그대로 믿는다면, 박후보의 아들은 1998년 태어나자마자 만 4세까지 미국에서 거주하다가 2003년도에 만 5세에 대한민국 초등학교에 다니다, 적응이 안 되어 서울외국인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셈"이라며 "대다수의 대한민국 아이들은 만7세 혹은 8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대체 왜 한국에 적응도 안된다는 자신의 아이를 만5세에 한국 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단 말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병국총은 "박영선 의원의 해명이 앞뒤가 안 맞게 된 이유는, 한국인 부모가 모두 한국에 거주하고 있었고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를 초호화 외국인학교에 보냈다는 명분을 억지로 만들기 위해서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다보니 갓난 아이를 미국에서 보내고, 시기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설정되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성명은 "박영선 의원은 즉각 자신의 아들을 입학시켰다는 한국초등학교 입학증서를 공개하기 바란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자신의 아들을 미국인으로 키우기 위해 초호화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킨 것은 명백한 결격 사유"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아이를 태어나자마자 미국의 시어머니에 맡기고, 한국초등학교에 입학시킨 뒤, 적응이 안 되어 외국인학교에 보냈다는 해명이 거짓이라면 이건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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