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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시설’ 보도 언론사, 기사 왜곡-조작 사실 인정?

“약간 유도리있게 만든겁니다. 만든거고”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서 시위를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새로운 변수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TV조선’이 26일 단독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청와대가 어버이연합 측에 시위를 지시했다는 주장은 과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 측은 '청와대 지시설'을 처음 보도했던 A언론사가 어버이연합측에 기사를 "유도리 있게 만들었다", 즉 왜곡 또는 조작했다고 시인하는 녹취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녹취 음성파일에 따르면,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A언론사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A사 관계자는 “총장님 그거를, 그 건을 좀 제가 제가 사실 그 부분은 제가 조금 약간 유도리있게 만든겁니다. 만든거고”라고 말했다고 TV조선은 보도했다.

또 이 통화에서 추 사무총장은 “내가 얘기했잖아 우린 지시받은 적이 없는데 자꾸 지시를 얘기해버리니까”라고 해명했고, A언론사 측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건 알고 있고 저희도 기사에 그렇게 썼잖아요 이거 '우리(어버이연합)랑 안맞다 안했다' 그래서 청와대에서 그래서 공격을 받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 B 행정관은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에 대해 위안부 합의 지지 시위를 요청했다는 A언론사의 보도의혹제기에 대해 지난 22일 정정보도를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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