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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KBS와 하태경, 그냥 태극기가 싫다고 말하라!

태극기 집회 핑계로 3.1절에 태극기를 들지 말자고 선동하는 세력

유관순 열사로 상징되는 3.1절 태극기 행사 관련, KBS 등에서는 탄핵무효 운동에 태극기가 사용되었으니, 태극기를 들지 말아야 않을 것처럼 대대적인 선동을 하고 있다. 


몇몇 지자체는 아예 태극기 행사를 취소했다고 한다. 하태경 의원은 탄기국의 태극기 행사 때문에 국민들이 태극기를 거부한다는 선동까지 하고 있다.

 

애국단체는 그 어떤 행사를 하든 늘 태극기를 앞장세워왔다. 이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당시 친노좌파 단체 행사 때, 태극기도 안 들고, 애국가도 부르지 않는 것에 대한 반작용도 작용했다.








애국단체들의 집회였던 2003년 3월 1일 반핵반김 3·1절국민대회, 2004년 3월 1일 '친북좌익 척결, 부패추방 3.1절 국민대회',  2004년 10월 4일 '국가보안법 수호 국민대회' , 2007년 6월 6일 호국기도회/북핵폐기·자유민주통일 6·6국민대회 관련 사진들을 살펴보면 지금의 탄기국의 행사 사진과 똑같이 태극기와 성조기가 확인된다.

 

이 외에도 간단한 뉴스 검색만 하면 북한인권,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국정원 사수 등등 애국단체들의 모든 집회 때, 지금과 똑같이 태극기 들고 나왔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주로 북한인권 집회에 참여하여 보수를 팔아 뱃지를 단 하태경 의원도 이를 모를 리 없다. 하태경 의원이 그 당시 우리가 태극기를 들면 다른 국민들이 태극기를 거부할 테니, 들지 말자고 주장한 바 없다.

 

태극기는 고종 시절, 조미통상조약 당시 처음 사용되었다. 그뒤 대한제국을 거쳐 19193.1 운동 당시 태극기 행진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는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엄연한 국기이다. 심지어 해방 직후 김일성의 평양 행진 때도 태극기를 사용했다. 그러다 김일성은 남북 분단을 획책하기 시작한 1948년에 들어 스스로 인공기를 만들어, 태극기를 부정했다.


지금 탄기국의 태극기 행사를 핑계삼아 태극기를 상징하는 3.1절 행사 때 태극기를 들지 않겠다는 야당 소속 지자체장들은 1948년 김일성의 행태와 똑같은 짓을 하는 것이다이 세력은 조만간 김일성과 똑같이 정체불명의 국기를 들고 나올 공산도 크다.

 



실제로 애국단체는 작은 사소한 집회 때도 애국가 제창을 빼놓지 않는다. 반면 거짓촛불패들은 대형 행사 때도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제 조만간 저들은 태극기 국민들이 애국가를 부르니, 애국가를 부르지 말자고 선동할 태세이다.

 

이번 3.1절 태극기 행사를 준비하는 탄기국이나 애총이나, 설사 박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들이라고 해서 태극기를 들지 말라고 요구한 적 없다.

   

당신들이 태극기를 들면 우리는 들지 않겠다는 발상, 그리고 이를 선동적으로 보도하는 KBS 등 거짓언론, 처음부터 태극기를 들고 싶지 않았는데, 핑계를 대고 있을 뿐이다.

 

KBS와 하태경 의원이 이런 식의 태극기 거부 선동을 하겠다면, KBS 본관 앞에서 걸린 태극기부터 먼저 내려라. 그리고 인공기를 걸든 일장기를 걸든, 마음대로 걸어라.

 

다만 애초에 태극기가 싫은 세력들은 태극기를 사랑하는 애국 국민들 핑계를 대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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