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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개인 표절 범죄, 자유한국당 당비 지원했으면 횡령!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 "인명진 탄핵기각 당론 방해, 창당 나설 것"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샌프란시스코 신학원 박사논문 표절 관련, 이를 적발한 미디어워치 측에 법적 조치를 취한 측이 인명진 개인이 아닌 자유한국당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은 인명진 박사논문 표절 관련 형사 고발장의 고발인 명의로 되어있고, 진술 대리인은 강지연 홍보국장이다. 보도기사 삭제 및 방해배제 및 방해예방 관련 5천만원의 청구권을 가처분신청했다. 가처분 신청은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 명의이다.

 

문제는 1986년도에 인명진 개인이 범한 논문 표절 부정행위와 관련하여, 자유한국당 당 전체가 나서 변호사까지 선임하여, 총력 대응에 나서도 되느냐는 것이다.

 

이미 변희재 태블릿진상위 집행위원 측은 자유한국당 윤리위에도 인명진을 박사논문 표절 혐의로 징계요청을 해놓았다. 윤리위에서 차분히 징계절차에 들어가야 할 상황에서, 인명진이 당 전체를 움직여 대응을 한다면 애초에 윤리위의 공정한 심의는 불가능하다.

 

변희재 위원은 인명진 박사논문 표절 징계를 위해 자유한국당 서울시당에 입당원서까지 제출했지만, 자유한국당에서는 유독 변희재 위원 입당 건에 대해서만 자격심사를 한다며, 입당을 불허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인명진 사당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것.

 

더 큰 문제는 자유한국당이 인명진 개인의 비위 변호를 위해 변호사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 자유한국당 재정 횡령의 혐의도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명진의 박사논문 표절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범한 일도 아니다. 전신 새누리당 소속 문대성의 논문표절 문제 관련해 어디까지나 문대성 개인이 대응했듯이 인명진도 역시 당이 아닌 인명진 개인이 대응해야하는 것이다.

 

또한, 변희재 위원이 JTBC 손석희의 조작방송 관련 검찰, 방통심의위, 언론중재위에 13여 건으로 사투를 벌이는 동안, 정작 자당의 최고위원인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야할 자유한국당은 오히려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측을 뒤에서 공격하는 모양이 된다.

 

일단 변희재 위원 측은 과거 대학 총장 등이 총장 개인의 법적 대응 문제를 위해 교비를 횡령한 사례 등을 조사, 인명진 개인의 박사논문 표절 문제를 당비를 사용하여 대응하는 점에 대해 횡령 혐의로 인명진, 박맹우 등을 고발조취할 것을 검토 중이다.

 

한편, 탄기국 정광용 대변인은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탄핵 기각 관련 당론 채택을 반대하면서, ‘새누리당’ 명의를 확보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변희재 위원은 “신당 창당을 막고 싶으면 인명진을 축출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평당원협의회, 자유본 등은 3월 7일 화요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인명진 퇴출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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