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택, 정광용 일파의 폭거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이들은 급기야 당 정상화를 위해 뛰었던 필자의 제명을 위한 윤리위 회부를 통보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 규정(당규) 제15조에 따른 문자메시지 통지입니다. 귀하는 새누리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셨습니다. 귀하에 대한 윤리위원회는 2017.05.18. 오후 5시에 개최됩니다. 귀하는 새누리당 당규 제25조 2항의 규정에 의하여 증거와 사실만으로 심의, 판단됩니다. 의결 결과는 당규 제 16조에 의하여 의결일로부터 3일 이내에 통지될 것입니다. 당헌과 당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당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
대체 무슨 사유 때문에 윤리위에 회부되었는지 알 수도 없다. 특히 이들은 “사실이 명확할 경우 소명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독소조항을 넣어, 항변할 기회도 없이 제명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행위는 원천적으로 무효이다. 5월 16일 구상모, 신원섭, 전시현 등 3인의 공직당대표가 50명의 주요 당원들 앞에서 취임을 인정받았다. 그렇다면 공동대표단 회의는 이들 3인이 함께 해야한다. 그러나 정광택, 정광용은 이들 공직공동대표 3인에 회의 통보조차 하지 않고 18일 오전 11시 회의에서 윤리위 당규를 통과시켰다.
정광택, 정광용의 폭거가 멈출 가능성이 없어, 이제 새누리당 당원들의 구태 독재 타도를 위한 움직임도 더 빨라져야 하겠다.
첫째, 구상모, 신원섭, 전시현 등 공직 당대표 3인은 당에 이들 3인에 통보가 없는 회의는 무조건 무효임을 선언할 것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공동대표단 회의를 열어 정광택, 정광용이 만들어놓은 적폐를 전면 해소할 것이다.
둘째, 정광택, 정광용, 권영해 등이 마치 조원진 후보 선거를 위해 특별당비를 거둔 뒤, 당론으로는 홍준표 지지를 결정, 실제 시행한 점에 대해 특별당비 납부 당원들 1천명이 참여하는 집단 사기죄 고소를 진행한다.
셋째, 정광택 대표의 태원엔터테인먼트 앞에서의 대규모 불매운도 시위를 시작한다.
넷째, 정광택, 정광용의 불법행위를 근거로 당무정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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