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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권영진 대구시장, '손석희의 저주' 지하철 광고, 불법삭제 입장 밝혀라!

권영진 대구시장, 재선 노리고, 홍준표에 불어, 박대통령 수시로 모욕한 인물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이동희 과장은 ‘단행본 손석희의 저주’ 스크린도어 광고가 선정적이거나 부적합한 점이 있는가라는 미디어워치의 지적에‘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과정에서 이런 광고가 나가선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미디어워치 기사에 실린 이동희 과장의 발언을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일개 직원이, 한갓 책 광고를 갖고, 박대통령 재판을 운운한 것이다. 이것이 ‘손석희의 저주로 손석희의 태블릿 조작이 밝혀지면 박대통령이 재판에서 유리할 것 같아 날려버렸다는 표현과 뭐가 다른가. 어떻게 공기업의 일개 직원이 이런 노회한 방식으로 정치와 재판에 개입하는가.



 

이 의문은 바로 풀렸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총괄 운영자인 홍승활 사장의 임명권자가 권영진 대구시장이었던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지자체를 준비하면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바짝 붙어, 박대통령을 수시로 모욕했던 인물이다. 2017927일자 월간조선에서 그가 내붙은 박대통령 모욕 발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생각하면 인간적으로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그러나 그분으로 인해 우리 대구·경북도보수도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가혹한 요구일는지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TK의 자존심을 지켜 주는 의연한 장수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주군을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충성스런 충신 하나 없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그렇다고 재판정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사실관계를 다투고 법리 논쟁을 하는 것이 또한 안타깝고 불행한 일입니다. TK 정서로 보면 장수의 자세가 아닙니다.


모든 것은 내 잘못이다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죄가 없다잘못이 있으면 나를 처벌하라고 하는 것이 장수의 기개가 아닌가요?


모든 잘못은 내가 안고 가겠다자유한국당이여이 땅의 보수여나를 밟고 다시 일어서라고 하는 것이 그도 살고 대한민국 보수도 살고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정당도 사는 길 아닌가요박근혜 전 대통령께 이런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인가요?”


박대통령은 손석희의 태블릿 조작을 시작으로 사기 탄핵을 당했다. 그러므로 태블릿 조작이 드러나면, 박대통령은 다시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일어설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이동희 과장이 손석희의 저주광고를 보자마자, 박대통령 재판 운운하며 날려버린 것과 같은 맥락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박대통령을 짓밟고 홍준표에 붙어, 재선을 노리는 것은 그의 정치적 선택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홍승활 사장의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이, 광고심의를 다 마치고, 계약서를 작성하여, 합법적으로 게재된 손석희의 저주광고를 직권남용, 업무방해라는 형사처벌 수준의 불법 행위를 통해 정치와 재판에 개입, 날려버린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권영진 시장이 수시로 박대통령 짓밟고 다니니, 그 산하 공기업의 직원까지 박대통령 유죄 만들겠다며, 불법 꼼수까지 부리는 것 아닌가. 권영진 시장에게 이런 문제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미디어워치 측은 이동희 과장의 불법행위 관련 홍승활 사장은 물론 임명권자 권영진 대구시장에 질의서를 보낼 것이다.

 

만약 이동희 과장의 행위가 적법하면, 홍승활 사장, 권영진 시장의 개입이 직권남용이 된다. 그러나 명백히 이동희 과장의 행위가 불법, 혹은 몰상식이라면, 홍승활 사장, 권영진 사장이 이를 방관할 경우 공범이 된다.


미디어워치 측은 권영진 대구시장, 홍승활 도시철도공사 사장의 이동희 과장의 정치, 재판개입 사태 관련 입장을 보고, 독자모임과 함께, 그의 낙천, 낙선운동에 돌입할 것을 결정할 것이다.


1월 13일 미디어워치 독자들은 대구 동성로에서 '손석희의 저주' 홍보 집회를 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 전에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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