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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DHC 대표이사, “JTBC 등 韓 언론은 무엇이 혐한적이고 역사왜곡이라는 것인지 밝혀야”

“JTBC 등이 거론한 우리 프로그램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비판… 자유로운 언론의 범위 내에 있었다”

야마다 아키라(山田晃) DHC 테레비(DHCテレビ) 대표이사가 최근 한국 언론의 자사 관련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우리 방송 내용 중에서) 어디가 어떻게 혐한적이고 역사왜곡인지 구체적으로 지적해달라”고 요구했다.


야마다 아키라 대표는 지난 14일 DHC 테레비 홈페이지에 ‘한국 미디어에 의한 DHC 관련 보도에 대해(韓国メディアによるDHC関連の報道について)’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야마다 대표는 “지난 8월 10일부터 며칠 동안 한국의 방송국 'JTBC'를 비롯해 여러 한국 미디어에 의해 우리 제작 프로그램에 대해 ‘혐한적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등의 비난 보도가 반복되고 있는 것, 동시에 한국 내에서 DHC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건에 대해서 우리의 견해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DHC 텔레비전은 2015년 모회사인 주식회사 DHC 제공 ‘진상 규명! (深入り!)도라노몬(虎ノ門) 뉴스’ 등의 뉴스 해설‧언론 프로그램의 방송을 시작했다”며 “방송 시작으로부터 4년을 거쳐 ‘도라노몬 뉴스’가 국내외 많은 시청자를 얻을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그것은 제작진에게 큰 격려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방송 사업은 평화로운 민주주의 국가인 일본에서 더욱 자유로운 언론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미디어 등이 ‘터부’로 해 온 것들 포함해 다각적으로 뉴스를 논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며 “당연히 세계 정치·경제, 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때, 프로그램 출연자가 자신의 통찰력, 관점에서, 때로는 엄격하게, 국내외 사건, 인물을 비판하는 장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국 미디어로부터 우리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혐한적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등의 비난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리는 프로그램 내의 뉴스 해설의 일한 관계에 대한 언설은 사실에 근거한 것, 또는 정당한 비판이며 그 전부가 자유로운 언론의 범위 내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미디어 각사는 우리 프로그램 내용의 어디가 어떻게 ‘혐한적’인지, 어디가 어떻게 ‘역사를 왜곡’한다는 것인지를 인상론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로 지적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이 없는 DHC 상품에 대해 한국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중심으로 ‘#안녕 DHC’라는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여기서 다시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한국 DHC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현지 직원과 DHC 테레비 프로그램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그러한 상식을 넘어 불매 운동이 전개되는 것은 ‘언론 봉쇄’가 아닌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DHC 그룹은 앞으로도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의 토양이 되는 ‘자유롭고 공정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의 유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유로운 언론의 공간을 만드는 일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므로 이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러한 이념으로, 저희 DHC 텔레비전은 어떠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유로운 언론의 공간을 만들어 지켜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야마다 아키라(山田晃) DHC 테레비 대표이사의 입장문 전문이다. 




한국 미디어에 의한 DHC 관련 보도에 대해

韓国メディアによるDHC関連の報道について



2019년 8월 14일

Entertainme 시청자의 여러분

DHC 텔레비전 대표이사 사장 야마다 아키라(山田晃)


 

한국 미디어에 의한 DHC 관련 보도에 대해


평소 우리 제작 ·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해주시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난 8월 10일부터 며칠 동안, 한국의 방송국 'JTBC'를 비롯해서 여러 한국 미디어에 의해, 우리 제작 프로그램에 대해 “혐한적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등의 비난 보도가 반복되고 있는 건, 그리고 동시에 한국 내에서 DHC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건에 대해서 우리의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DHC 텔레비전은 2015년, 모회사인 주식회사 DHC 제공 “진상 규명! (深入り!)도라노몬(虎ノ門) 뉴스” 등의 뉴스 해설・언론 프로그램의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방송 시작으로부터 4년을 거쳐 “도라노몬 뉴스”가 국내외 많은 시청자를 얻을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그것은 제작진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 방송 사업은 평화로운 민주주의 국가인 일본에서 더욱 자유로운 언론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미디어 등이 “터부”로 해 온 것들 포함하여 다각적으로 뉴스를 논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세계 정치 · 경제, 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때, 프로그램 출연자가 자신의 통찰력, 관점에서, 때로는 엄격하게, 국내외 사건, 인물을 비판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이번 한국 미디어로부터 우리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혐한적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등의 비난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리는 프로그램 내의 뉴스 해설의 일한관계에 대한 언설은 사실에 근거한 것, 또는 정당한 비판이며, 그 전부가 자유로운 언론의 범위 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미디어 각사는 우리 프로그램 내용의 어디가 어떻게 “혐한적”이라는 것인지, 또는 어디가 어떻게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것인지를 인상론이 아니라 사실로써 구체적으로 지적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이 없는 DHC 상품에 대해 한국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중심으로 “#안녕 DHC”라는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여기서 다시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한국 DHC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현지 직원과 DHC 테레비 프로그램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한 상식을 넘어 불매 운동이 전개되는 것은 “언론 봉쇄”가 아닌가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DHC 그룹은 앞으로도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의 토양이 되는 "자유롭고 공정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의 유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유로운 언론의 공간을 만드는 일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므로 이를 계속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념으로, 저희 DHC 텔레비전은 어떠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유로운 언론의 공간을 만들어 지켜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아무쪼록 더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본 기사의 번역은 황철수 씨의 도움을 받아서 이뤄진 것입니다.



[편집자주] 그동안 한국의 좌우파 언론들은 중국과 북한의 갓끈전술 또는 이간계에 넘어가 늘상 일본의 반공우파를 극우세력으로, 혐한세력으로만 매도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반공우파는 결코 극우나 혐한으로 간단하게 치부될 수 없는 뛰어난 지성적 정치집단으로, 현재 문재인 정권을 배출하며 중국과 북한에 경도된 한국이 경계하거나 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국외자와 제 3자의 시각(또는 devil's advocate의 입장)에서 한국의 그 어떤 언론보다도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일본에도 아사히와 마이니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외신 시장에서 검열되어온 미국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는 물론, 일본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소개해 독자들의 국제감각과 균형감각을 키워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은 일본어의 경우 사실상 90% 이상 효율 수준의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고급시사지라도 웹상에서는 한국 독자들이 요지를 파악하는데 전혀 장애가 없는 번역 수준입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독자들이 일본쪽 외신을 접하는데 있어서, 편향되고 무능한 한국 언론의 필터링 없이 일본 언론의 정치적 다양성(특히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과 뛰어난 정보력(특히 중국과 북한, 동아시아 문제와 관련)을 가급적 직접 경험해볼 것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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