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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칸휴지, “도쿄올림픽 방해하겠다고? 문재인에게 진절머리 난다”

“서울이 도쿄보다 방사선 수치가 높은데 일본 플라스틱에 방사성 물질 검사 강화한다고? 문재인 정권 지속되는 한, 일본이 한국에 도움의 손길은 내밀 수 없다”

문재인 정권의 반일 선동 문제를 비판해 온 일본의 한 유력 매체가 “문재인 정권에 진절머리가 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정부가 일본에서 수입되는 폐플라스틱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린 직후다. 일본은 문 정권의 조치를 도쿄올림픽 방해공작으로 보고 있다.



이날 유칸후지는 기사 서두에서 “한국의 문재인 정권이 본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문 대통령은 ‘광복절’ 식전에서 대일비판을 약간 억제했지만 그 다음 날 16일, 일본에서 수입한 폐플라스틱 등의 재활용폐기물의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유칸후지는 문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발사고에 초점을 맞추고, 2020년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역시 문 씨의 ‘대화와 협력’ 연설은 새빨간 거짓말인 듯하다”고 평했다.

유칸후지는 “한국의 환경부는 16일, 재활용폐기물을 일본과 러시아에서 수입할 때, 방사성물질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한국은 그 전에 8일에도, 화력발전폐기물인 ‘석탄회’의 방사성물질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짚었다.

이어 “일본 외무성도 13일, 후쿠시마 제1원발의 처리수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표명했다”면서 “한국의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관련해 일본여행을 규제하는 조치를 검토하도록 자국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칸후지는 “짓궂은 대일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는 문 정권에는 진절머리가 난다”며 “다만 방사선 수준에 대해서 말하자면 도쿄보다 서울이 한 자릿수 정도 방사선 수치가 높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악의(悪意)’를 갖고 있는 문 정권이 지속되는 한, 한국 경제가 궁지에 빠져도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일한 통화스와프’의 부활은 절망적”이라고 기사를 끝맺었다. 

 
* 본 기사의 번역은 박아름 씨의 도움을 받아서 이뤄진 것입니다.


[편집자주] 그동안 한국의 좌우파 언론들은 중국과 북한의 갓끈전술 또는 이간계에 넘어가 늘상 일본의 반공우파를 극우세력으로, 혐한세력으로만 매도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반공우파는 결코 극우나 혐한으로 간단하게 치부될 수 없는 뛰어난 지성적 정치집단으로, 현재 문재인 정권을 배출하며 중국과 북한에 경도된 한국이 경계하거나 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국외자와 제 3자의 시각(또는 devil's advocate의 입장)에서 한국의 그 어떤 언론보다도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일본에도 아사히와 마이니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외신 시장에서 검열되어온 미국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는 물론, 일본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소개해 독자들의 국제감각과 균형감각을 키워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은 일본어의 경우 사실상 90% 이상 효율 수준의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고급시사지라도 웹상에서는 한국 독자들이 요지를 파악하는데 전혀 장애가 없는 번역 수준입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독자들이 일본쪽 외신을 접하는데 있어서, 편향되고 무능한 한국 언론의 필터링 없이 일본 언론의 정치적 다양성(특히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과 뛰어난 정보력(특히 중국과 북한, 동아시아 문제와 관련)을 가급적 직접 경험해볼 것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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