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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 김진표, 아들 ‘취업특혜’ 의혹 재점화?

‘김재록 게이트’와의 연관 여부가 핵심

약 1천만명의 유권자들이 거주하는 경기도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최대 접전지역 중 하나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4월 중순까지만 해도 남경필 후보의 우세가 압도적이었으나 현재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건 세월호 사고로 인한 후폭풍과 야당 지지층의 결집으로 인한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민련 김진표 후보의 아들 취업 특혜 의혹이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 후보의 아들 김모씨는 77년생이며, 한양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2001년 3월에 외국계 컨설팅사인 아더앤더슨에 취업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거쳐 2006년엔 J 컨설팅사에 입사했다.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은 아더앤더슨과 관련된 취업 특혜 의혹이다. 김모씨는 현대자동차 로비자금 사건으로 유명한 ‘김재록 게이트’가 불거졌을 때 아서앤더슨에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김재록씨는 아더앤더슨 한국지사장이었으며, 이 회사엔 2001년 1월 당시 국책연구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 강봉균 당시 원장의 딸과 정건용 당시 산업은행 총재의 아들이 근무했다. 당시 김진표 후보는 재정경제부 차관이었다.

또 이 회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처조카인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를 비롯해서 백용호 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위원 등이 총회장 또는 고문 등으로 일했다.

당시 조선일보 보도를 통해 논란이 확산된 2006년 3월은 김진표 후보가 노무현 정권에서 교육부총리로 재임 중이던 시기였다. 김 당시 부총리는 해명 간담회를 열고 “여러 회사를 고르다가 당시 아서앤더슨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 데다가 내가 미국에서 유학할 때 아들도 같이 있어서 아서앤더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재록과 나 사이에 무슨 비판 받을 일은 하나도 없었다. 내가 세제실장으로 있으면서 조직을 확충하기 위해 설득 노력 등을 한 것 정도가 그와의 관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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