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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측, 태블릿PC 조작 관련 결국 언중위에도 불출석

보도 경위 관련 서면 답변서 제출도 거부, 2차에 걸쳐 불출석하면 미디어워치 측의 신청 취지대로 조정 결론날 수 있어

JTBC 손석희 측이 결국 태블릿PC 조작 문제 관련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에 출석 소명을 포기했다. JTBC 손석희 측은 당일까지도 보도 경위 관련 서면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오전 11시 30분 언론중재위원회 제 2심리실에서 열린 1차 조정에는 신청인인 미디어워치 측만이 참석했다. 언중위 중재위원들은 태블릿PC 조작 문제와 관련 일단 미디어워치 측의 입장을 청취한 후 3월 17일 11시 30분을 마지막 2차 기일로 지정했다. 

JTBC 손석희 측이 언중위 불출석은 물론 서면 답변서 제출도 하지 않고 있는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미디어워치 측을 대상으로 한 JTBC 측 고소장에서도 이미 문제점이 드러나 논란이 벌어졌고, 태블릿PC 조작 문제와 관련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부담감을 크게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사실, 방송사나 언론사가 언중위 조정과 관련 불출석을 넘어서 보도 경위를 담은 서면 답변서 제출조차 거부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차후 소송 등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언중위에서는 조정 대상자가 조정기일에 2차에 걸쳐 불출석하게 되며 조정을 신청한 이의 취지대로 합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JTBC 손석희 측의 태블릿PC 조작 문제와 관련, 미디어워치 측과 공동 조정 신청인인 변희재 태블릿진상위 집행위원은 “17일이 2차 기일로 잡혔는데 이때도 안나오면 JTBC 손석희 측이 태블릿PC 문제로 거짓말을 자인한 것으로 간주해 반론 정도가 아니라 정정,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고, 미디어워치 기사를 가짜뉴스라 음해한 다른 보도에 대해서도 모두 정정, 손배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언중위와는 별개로 방심위는 JTBC 의 태블릿PC 조작 문제와 관련 오는 8일 심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방심위가 언중위 조정 2차 기일(17일) 이전에 태블릿PC 조작을 공식적으로 결론내리면 JTBC 측은 차후 미디어워치 측과의 조정, 소송 과정에 있어 큰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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