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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조갑제의 안철수 대안론, 정규재 홍준표 옹호론의 맹점들'... 조목조목 반박

“보수우파는 강력한 자유주의 노선, 통일 노선, 확장 노선, 진실추구 노선을 가지고 새누리당 중심으로 나아가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보수우파 대표논객 '조갑제 대표의 안철수 대안론'과 '정규재 주필의 홍준표 옹호론'에 반박하는 논리를 26일에 방영된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21회를 통해 설파했다.

탄핵정국 과정에서는 보수우파 논객들의 논지는 태극기세력을 중심으로 한 탄핵반대였고, 이에 단일대오를 형성했었다. 

그러나, 대선정국 과정에서는 보수우파의 대표적 논객이라 할 수 있는 조갑제, 정규재, 변희재 씨 등이 각기 정국을 읽는 분석과 입장 차이에 따라 의견이 갈리게 되었고, 이에 보수우파 유권자들이 대선에서 후보를 선택함에 있어 다소간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변희재 대표는 태극기세력을 중심으로 형성된 신 새누리당의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등, 태극기세력을 단순한 친박 세력으로 보지 않고 이들이야말로 태극기혁명의 주도세력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조갑제의 안철수 대안론과 정규재의 홍준표 옹호론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왜 이들이 보수우파의 미래가 될 수 없는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우선 변희재 대표는 조갑제 대표의 중도-우파 연합론에 입각한 안철수 대안론을 3가지의 맹점을 들어 불가입장을 밝혔다. 

첫째, “탄핵정국을 오도시킨 ‘여론조사’에 입각한 안철수 대안론은 그 실체가 분명치 않다”는 것이다. 변 대표는 “거짓 뉴스를 양산시켰던 언론매체들이 ‘여론조사’조차도 조작할 수 있는 여건에서 안철수가 문제인의 대항마란 인식은 사상누각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둘째, “‘중도’라는 의미를 조갑제 대표는 현재는 선의에 입각하여 정의하고 있으나, 그간 조갑제 대표는 중도에 우호적 시선을 준 적이 없다”는 것이다. 변 대표는 “우리나라에서의 ‘중도’는 단순한 이념적 중간 층이며 정도적 길을 가겠다는 독자적 세력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셋째, “조갑제 대표가 반문연대의 핵심으로 안철수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결국 안철수를 지지하는 세력은 박지원, 박원순 등의 세력으로 문재인 세력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정규재 주필의 홍준표 옹호론에 대해서도 반박하며 오히려 “홍준표를 보수우파의 유일후보로 밀고자 하는 것은 탄핵정국과 연계된 현 대선정국에 있어 탄핵정국을 외면한 채 대선정국만 바라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혐오순위 1위 지지율 한 자리수인 홍준표를 보수우파의 대표상품으로 내놓기에는 너무나 자질이 부족하고, 홍준표로는 절대 선거에 이길수 없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또한 “홍준표를 통해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20-30%를 얻어도 보수의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보수우파의 입장에선 지난날과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며 “그동안 보수우파가 정치 공학적 선택으로 결국은 보수우파의 중심 가치를 지켜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정규재 주필이 경제 분야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경쟁의 원리를 중요시 하면서 유독 정치 분야에서만 경쟁의 원리를 주장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문했다. “후보단일화도 공정한 경쟁의 원리가 담보될 때 가능한 것이고 대선과정은 물론 대선이후에도 우파 내 경쟁의 원리는 지속되어야” 함도 강조했다. 

또한 홍준표 지지를 표면하고 있는 이영작 박사에 대해서도 “보수들이 다 뭉치면 40%로 이길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우파의 좋은 후보를 전제로 한 이론이며, 홍준표 후보를 조원진 후보 등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투표를 하지 않을 우파 유권자도 상당수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변희재 대표는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세계적 추세는 보수우파가 힘을 얻어가는 추세라며 한국에서도 보수우파가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야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변희재 대표는 끝으로 “보수우파가 강력한 자유주의 노선, 통일 노선, 확장 노선, 진실추구 노선 등으로 장기적 전략을 세워 꾸준히 매진할 때, 보수우파는 대한민국을 접수하게 될 것이다. 이 시간도 얼마 안 걸릴 것이다”며 "우리는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 처음에는 실패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이기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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