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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해, 정광택 대표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준길 앞세워 변희재에 소송 어택’

대선 기간엔 조원진에 뒤통수, 대선 후엔 변희재에 뒤통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권영해, 정광택 씨가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준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각각 3천만 원씩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걸어 왔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29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70회에 출연, “공당의 대표로서 다른 당에 들어가 타당 선거운동을 하는가 하면, 전화는 받지 않으면서 이렇듯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준길 변호사를 앞세워 소송을 걸어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라며 개탄했다. 



변 대표는 지난 26일에 민사소송 소장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권영해, 정광택 원고의 이름을 보았을 때, ‘이 두 분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생각했다”며 “새누리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으로서 이 두 분을 비판했다고 한마디 전화도 없이, 제(변희재)가 아무리 정광택 씨에게 전화해도 받지 않더니 소송을 걸어왔다”고 어이없어 했다. 

변 대표는 “더구나 이 소송을 담당한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인데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변 대표는 “자신(변희재)은 선거 때, 조원진 후보를 위해 온 힘을 다했는데, 대선 때, 자유한국당을 지지했던 분들(권영해, 정광택)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자괴감이 들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라고 허탈해 했다. 

변 대표는 “당을 이끌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공적 마인드가 있어야 하는데 자기 당 당원에 대해서 소송을 하는데 상대 당 당직을 가진 변호사를 쓴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소 내용에 있어서도 주로 시사폭격의 내용을 가지고 시비를 걸었던데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소송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변 대표는 “정광용 등을 끌어 내리라고 말했던 것은 물리적 행사를 종용한 것이 아니라, 지도체제를 끌어내리라는 말인데 이러한 것을 (형사범죄성) 협박이라며 소송을 걸어오는 것은 태극기 동지로서도 말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변 대표는 “소장에서는 ‘권영해, 정광택이 새누리당을 배신했다’는 자신(변희재)의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권영해, 정광택이 대선 기간에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홍준표를 지지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반박했다. 

변 대표는 소장의 기타 여러 쟁점 사항에도 차분히 설명하며 자신의 입장을 방송을 통해 밝혔다. 소장에서 변희재 대표에 대해 언급된 것은 주로 협박,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압축된다.

새누리당은 현재 정광택, 정광용 등의 비대위 조직과 조원진, 허평환, 정미홍 중심의 혁신지도부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고, 이 과정에서 당 대표, 당 사무총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당비 반환 소송, 명예훼손 소송 등 다양한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권영해, 정광택의 변희재에 대한 소송 어택(공격)은 당 지도부 간의 법적 다툼의 신호탄으로 보여진다. 

변 대표는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을 만든다면서 당 대표로서 다른 당을 위해 선거운동하고, 다른 당의 대변인인 정준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자당 당원에게 소송을 걸어오는 것은 어른들이 할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변 대표는 정준길 변호사에게도 “수임료를 얼마나 받을지는 모르나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이러한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충고하며 “우리당(새누리당) 당 대표와 당원의 소송에 끼어들어 법률적 대리인을 하는 것은 상도의에도 어긋난 행위이며 이 자체가 권영해, 정광용 배신의 증거이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변 대표는 “앞으로 새누리당은 조원진 의원을 중심으로 허평환, 정미홍, 김경혜 등등의 동지들과 단일대오로 나갈 것이기에 당원들께서는 전혀 동요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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