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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스 “홍준표, 집중 호우 참변 시간에 ‘골프 라운딩’” 단독보도로 밝혀

민주당 “폭우에 골프치러 간 홍시장, 제정신인가”… 홍 시장 “대구에 수해 피해 없어”

정치경제 미디어 ‘스픽스’가 경북 북부지역에 폭우가 내리던 지난 주말 홍준표 대구시장이 골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단독보도를 내보냈다.

지난 16일자 ‘홍준표 대구시장, 경북에서 사망자 속출하는 집중 호우 참변 시간에 '골프 라운딩' 제하 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15일 오전 11시 20분 경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내 팔공 컨트리클럽에서 지인들과 라운딩을 시작했다가 폭우 등으로 인해 1시간 여만에 중단했다.


스픽스는 당시 복수의 목격자 등을 인용해 “A씨는 ‘골프장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스타트홀 입구에 도착해 있는데 홍 시장이 나타났다. 티오프를 위해 기다리고 있던 여러 사람들이 '시장님 안녕하십니까'라며 인사를 건넸다’고 말했다”며 “B씨도 스픽스대구와의 통화에서 ‘함께 온 동료들 중 일부가 홍 시장과 2~3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인사를 나눴고 홍 시장은 목례로 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스픽스의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전국이 물난리가 났고 국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전방위로 대책을 마련하고 여야는 국회 일정을 중단하고 협력으로 재난을 극복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와중에 골프를 친 것이 도대체 제정신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시도 1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가동하고 있는 와중에 상황실에 앉아있어야 할 시장이 본부 꾸려진 바로 다음 날 골프 치러 갔다”며 “대구시민은 재난이 발생하면 각자도생하라고 긴급 문자를 보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홍 시장은 SNS에서 "대구는 다행히 수해 피해가 없어서 비교적 자유스럽게 주말을 보내고 있다"면서 "주말에 테니스를 치면 되고 골프를 치면 안된다는 그런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그걸 두고 트집 잡아본들 나는 전혀 상관치 않는다"면서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들의 주말은 비상근무 외에는 자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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