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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이준석 신당은 거품, 송영길의 윤석열 퇴진당이 진짜”

“윤석열 퇴진 선명하게 내거는 송영길 당으로 몰릴 것… 이준석 신당은 흐리멍텅”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현재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신당 창당에 대해 거품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반면 “송영길의 윤석열 퇴진당이 진짜”라고 평했다.

1일, 변희재 대표는 네이버 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에 “이준석 신당이 거품이고 송영길의 윤석열 퇴진당이 진짜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전날 미디어트리뷴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7일~28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신당창당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송영길 신당’과 ‘이준석 신당’의 창당을 가정하고 각 신생정당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송영길 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15.7%,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16.9%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자(446명)와 정의당 지지자(20명) 사이에서 ‘송영길 신당’에 대해 ‘지지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각각 24.5%, 30.1%에 달했다. 이들은 ‘이준석 신당’에 대해서도 각 17.7%, 32.9%의 지지 의향을 밝혔다. 

‘이준석 신당’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지지 의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386명) 가운데서 ‘이준석 신당’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8.3%에 불과했고, ‘향후 상황을 보면서 판단하겠다’는 유보적 입장의 응답자도 11.7%에 그쳤다. 반면, ‘지지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76.6%에 달했다.  

이와 관련, 변희재 대표는 “양당 모두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의 지지도가 높습니다. 그럼 양당이 동시에 나오면 민주당에 실망한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 어디를 찍을까요”라며 “일단 당연히 뿌리가 같고, 윤석열 퇴진을 선명하게 내거는 송영길의 윤석열 퇴진당으로 몰리게 되지 굳이 저 멀리 흐리멍텅한 이준석 신당을 찍을 리 없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신당이 진짜 표를 얻으려면, 민주당, 정의당 지지층 아닌 국힘 지지층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여기는 8% 뿐입니다”라며 “냉정히 말하면 이준석 신당이 얻을 표는 이게 전부이고, 그 때문에 바로 이준석, 유승민의 바른미래당이 20% 지지율 달리다 실제 5% 이하로 떨어진 거지요”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당 조사는 무선 RDD(97%)·유선 RDD(3%)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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