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이용헌 공동대변인 29일 논평에서 윤장현 후보측을 향해 “광주시장 선거를 혼탁으로 몰아가지 말라”고 경고했다.이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임내현·이근우 공동위원장이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총인비리, 갬코 사건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며 “지역에서 정치를 한다는 이들이 눈멀고 귀가 막혀 있는 건 아닌지 의아스럽다”고 비난했다.이 대변인은 “재산신고 누락은 광주지검이 수사 끝에 무혐의 처리했고 갬코나 총인비리 역시 강 후보에 대한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수사가 종결됐다”며 “얼마나 다급했으면 아무런 문제없는 사건들에 ‘게이트’를 들먹이며 강 후보 깎아내리기에 나섰는지 참으로 안쓰러울 뿐”이라고 주장했다.“깨끗하게 치러져야 할 광주시장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폄하하면서까지 표를 구걸해서야 되겠는가”라고 말한 이 대변인은 “선거를 혼탁으로 몰아가 광주시민을 혼란케 하는 망언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가 전남발전의 꿈과 비전을 담은 정책공약집 ‘생명의 땅, 전남 혁신 프로젝트’를 29일 내놓았다.그는 여기서, 전남을 생명의 원천인 ‘식량 공급기지’, 쉬며 즐기며 치유하는 ‘생명의 힐링기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큰 꿈을 제시했다.이를 위한 부문별 추진 전략으로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새 활로 찾기 지원 ▲저비용 고소득 농어업 구조로의 개편 ▲섬‧갯벌 등 관광명소 조성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시행 ▲산업‧생활‧관광수요에 부응한 SOC 확충을 들었다.공약집에는 이 후보의 대표적인 공약인 버스(준)공영제 단계적 도입과 ‘100원 택시’ 운행 외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경로당 태양광발전기 설치,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실시 등 ‘생활밀착형’ 공약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이들 공약은 특히 재원대책과 기대효과, 이행방법 등이 곁들여져, 도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전남도정의 즐거운 변화, 부드러운 혁신을 위한 5가지 방안도 나와 있다.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 ▲도지사 업무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 ▲‘제2 도청사’ 동부권
박철환 해남군수 후보는 29일 가진 합동방송연설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 비극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정책선거로 차분하고 조용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박 후보는 “세월호 유가족과 희생자 분들께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다시는 이런 비참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군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방재대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4년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정을 바로잡고 대한민국 웅 군의 저력을 되찾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쉼 없이 뛰었다”며 “그 결과 해남군수로서 민선 5기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활기차고 잘 사는 해남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특히 “누적된 해남군 부채 194억원을 다 상환하고 부채 없는 군으로 탈바꿈하여 군재정의 건전성을 강화 시켰다”면서 “도약하는 해남을 만들기 위한 핵심 정책들을 실행하기에는 4년간의 짧은 임기로는 부족함이 많았다”고 설명했다.이에 박 후보는 “확실한 대안을 가지고 실물 행정 능력을 겸비한 그리고 해남을 도약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군정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해남발전의 큰 도약 기간이 될 수 있는
서청원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6.4지방선거 지원을 위해 광주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했지만 새누리당 광주전남 당원들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가 보도했다.6.4 지방선거를 총 책임자인 서 의원이 선거지원 활동보다는 7월에 열릴 전당대회 당권 도전 행보에만 몰두했다는 것이다.이 매체는 서 공동위원장이 지난 15일 이정재 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이번 광주방문에 광주시장 후보와 구청장 후보 지원일정으로 채워질 줄 알았지만 기대와 달리 대부분 7월 전당대회 자신의 선거운동으로 일관해 당원들이 불만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광주시당 5층에 선거유세 활동에 나서야 할 새누리당 후보들과 당원들을 1시간 30분 모아 놓고 25분여 인사말을 통해 대부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처한 입장을 밝히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박심(朴心)' 마케팅에 나선 느낌을 강하게 풍겼다.특히 이날 서 위원장은 25분여 인사말 가운데 23차례나 박근혜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7선 국회의원의 경험을 새누리당의 화합과 야당과 소통하는데 힘쓰겠다"며 호남지역 당원들의 성원을 요청하는 등 당권 도전에 어필하려는 뉘앙스를 보였다
박철환 해남군수 후보는 어린이들의 정서와 신체적 건강을 위한 어린이 전문 치유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린이 전문 치유 숲은 계곡면 가학산 휴양림 내에 조성할 계획으로 유아와 어린이 단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스포츠 시설인 에코 어드벤처를 설치하고 각종 허브를 심어 아토피 치료에도 도움 주는 등 친화 치유 숲이다.특히 가학산 휴양림 일원에 관광객들은 물론 아동과 어린이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숲 수련학교 등을 개설해 다양한 자연 친화적 복지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이미 박철환 후보는 산림 치유 에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치유의 숲과 향기의 숲, 체험의 숲 조성 등 산림 치유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가학산 일원의 치유단지 조성으로 군민의 다양한 생태적 문화적 욕구가 충족되고 산림이 가져다주는 각종 문화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더불어 최근에는 산림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특정 목적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 졌고 방문객 증가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문화 관광자원 확보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보고 있다.박철환 후보는 “문화 관광분야의 정책으로 힐링이라는 특화된 주제를
극적인 단일화에 성공한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후보의 선거캠프가 28일 오전 통합 발대식을 갖고 6.4 본선 압승을 위한 힘찬 공동선거운동에 들어갔다.양측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용섭 후보 선거사무소로 사용되던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스카이랜드 빌딩 사무실에서 양측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핵심 참모 등 200여명과 지지자들이 시민공천 단일후보 ‘강운태 공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박수와 함성이 이어진 발대식에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용섭 후보는 “6.4 광주시장 선거에서 강운태 단일후보가 반드시 압승해야한다”며 “강운태 후보가 당선되어야만 이용섭이 꿈구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며 “저를 밀 듯 모든 열정을 쏟아달라”고 지지자들에게 역설했다.강운태 후보는 “이번 두 사람의 단일화는 한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단일화였다”며 “압도적 승리를 거두어 광주시민들과 이용섭 동지의 지지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모든 것을 버린 이용섭 동지를 하나하나 채워나가서 2017년 대권탈환을 위해 중심역할을 하도록 모든 것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10시 이용섭 후보는 광주시선관위에 후보사퇴서를 제출했으며 공동선대위 발대식
6.4지방선거와 관련 오는 30~31일 양일 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대해 김병욱 해남군수 후보자 등 6.4 지방선거 부정방지 해남군 후보자 연대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가 불법선거운동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김병욱 해남군수 후보 등 11명으로 구성된 연대는 이어 “신분증만 있으면 해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특히 노령 유권자에 대한 투표장 교통편의 제공, 나들이 추진 등 봉사활동을 빙자한 차떼기 동원이 해남 곳곳에서 획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조직적인 동원선거는 불법이며 부정선거이다. 이런 차떼기 동원 계획은 탄탄한 공조직과 사조직을 갖춘 후보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쇄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부정방지 해남군 후보자 연대는 이어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 매지 말라.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돼서 부정한 방법으로 해남과 해남군민을 욕되게 하지 말라. 정정당당하라. 부정선거를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들 연대는 기자회견 직 후 곧바로 해남선관위를 방문 차떼기 동원선거와 그 전후에 일어날 수 있는 금품살포 행위의 사전차단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
박철환 해남군수 후보는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과 안전한 식재료를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제시했다.특히 박 후보는 “해남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구축하고 급식재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친환경 급식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동안 해남군은 물론 인근 지자체들은 학생들에게 공급되고 있는 학교 급식이 일부 검증되지 않은 외부 농산물이 유입되는 관리상의 문제가 지적됐고 안정적인 로컬 푸드체계와 연계성이 떨어져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었다.따라서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서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정부터 유통, 가공, 보관, 조리 등 전반 사항을 총괄 지원하는 기능을 가진 친환경 급식 지원센터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박철환 후보는 “급식재료의 체계적인 관리 미비로 일부 외지 농산물이 유입되는 등 문제점을 낳고 있다”고 지적하고 “학교 무상 급식 지원에 따른 해남군내 우수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구축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친환경 급식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학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식재료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철저하게 관리되고
새누리당 지도부를 새롭게 선출하는 7·14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지역 새누리당 표심이 어디로 움직일지 주목된다.지역내 새누리당 지지율이 다른 지역과 달리 현저히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당내선거인만큼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인구비례에 맞게 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호남 당협이 '당내 선거용' 이라는 비판이 항상 제기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이런 가운데 이번 당대표 출마 예정자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28일 새누리당 광주시당을 방문해 당심 확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명목은 6.4 지방선거 지원 차 방문한 것이라지만 광주 8개 당협에 30명 이상 당원 동원령을 발동해 사실상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선거운동 이라는 것이다.새누리당 주요 당권주자인 김무성 의원도 지난 17일 이중효 전남지사 후보 순천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당원들과 자리를 같이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차세대 리더 1위로 선정한 김태호 의원도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설 예정이다.경남도지사 출신의 김태호 의원은 한국 정치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진영 논리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마련을 고민중이며, 이런 차원에서 전남 순천과 광주 등에서 지지자들과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외형상으론 일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김무성 의원과 함께 여당 의원들이 선정한 '차세대리더'로 꼽혔다. 야당은 박영선 원내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를 각각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머니투데이의 새 정치뉴스 `더300(the300)`이 지난 7∼12일 이뤄졌으며 총 국회의원 298명(의원직 상실 2명 제외)가운데 186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세대 리더'를 묻는 질문에 응답한 새누리당 의원 40명 가운데 김무성과 김태호 의원이 각각 6명의 지지를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했다.김무성 의원은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고 있고 김태호 의원은 이명박 정부 때 총리 후보자에서 낙마한 뒤 원내에 진입, 여권의 잠룡 중 한 명으로 간주된다.의원직을 사퇴하고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남경필 후보가 5명의 지지를 받아 3위를, 재선의원로 한때 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김세연 의원이 4표로 4위에 올랐다.원조 친박이면서도 조용한 소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승민 의원도 4표로 공동4위에 올라 저력을 보였다. 유 의원은 여당 3표 외에 익명의 한 야당 의원으로부터도 1표를 받았다.새정치연합에선 최근 원내사령탑에 오른 박영선 의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자로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정치당의 홍정식 후보의 지난 1월 22일 서울시청 출마기자회견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시장에 출마한 이유를 "귀족시민운동가 출신 박원순 서울시장을 심판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회적약자를 위한답시고 서울시가 가야할 세계적 도시로서의 위상을 져 버렸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 공약으로 안전도시 서울, 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사회적약자가 배려받는 서울, 청렴도시 서울 등을 내걸었다.
강운태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한 공동선대위가 구성되고, 양 측 주요 간부 100명이 참석하는 통합선대위 첫 회의가 열린다. 또 공동유세와 지원유세가 본격 전개된다.27일 강운태 단일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양 측은 단일화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캠프를 즉각 통합해 ‘시민공천단일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는 이미 알려진대로 이용섭 후보가 맡기로 했다.강운태 단일후보 공동선대위 공간은 서구 스카이랜드 빌딩에 있던 전 이용섭 후보 선거사무소를 개편 사용키로 하고, 28일 오전 10시 이곳에서 양측 캠프에 몸담았던 본부장급 이상 주요간부 100여명이 참석하는 통합선대위 첫 회의도 갖는다.강운태 후보 공동선대위는 또 이날 오전 11시30분 남구 구동 광주공원에서 강운태 단일후보와 이용섭 상임선대위원장이 공동유세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이용섭 공동선대위 상임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2시, 4시, 6시에 각각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 북구 양산동 광주은행 사거리, 광산구 수완지구 국민은행사거리에서 강운태 단일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거리지원 유세에 나선다.이에앞서 두 캠프는 27일 그동안 선거운동과정에
광주·나주·화순·담양·장성 등 새정치민주연합 시장·군수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거·교통·교육 등의 분야에서 광주권 광역 생활공동체의 생활 편익 도모와 지역발전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27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최영식 담양군수 후보,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권 광역 생활공동체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서 이들 시장·군수 후보들은 ‘광주 생활공동체 협의회’를 상설 기구화해 5개 단체장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현안문제를 협의, 해결키로 했다.이날 발표한 기본 협의서에서는 ▲ 광주 근접 4개 지역의 농특산물에 대해 광주지역에 상설직매장 설치해 로컬푸드 소비촉진 도모 ▲ 원할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학군제 도입 등 지역민의 요청에 따른 여건 개선 ▲ 교통수단의 간편화 및 일원화와 상하수도, 통신당 구축 등에 최대한 편익 보장 지원 등를 제시했다.또 이날 제시된 지역별 공동 현안 사업에는 ▲ 나주시의 광주 3순환 고속도로 건설 조속 추진과 광주~혁신도시~나주시간의 도시철도 조기착공 명문화 추진 ▲화순의 아시아문화벨트를 화순까지 확대 연장
박철환 새정치민주연합 해남군수 후보와 양자 구도를 형성하고 뛰고 있는 무소속 김병욱 해남군수 후보는 27일 연설에서 “불통은 독선을 낳고, 독선은 부정한 권력을 낳고, 부정한 권력은 적폐의 상징인 관피아를 낳는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박 후보를 겨냥해 쏟아낸 비판에서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탄생한 관피아는 모두를 위한 척 위장에 능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그러면서 결국, 관피아는 기득권을 유지하기위한 불법을 서슴치 않는다”고 비난했다.김 후보는 이어 “관권선거가 그 일부다”고 역설하고 “중단없는 군정, 옳은 말이다. 군정은 중단되면 안 되는 것으로, 때문에 군민들은 더욱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군정의 시작도 군정의 연속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당선돼도 군정은 이어간다는 취지로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지난 출정식에서 밝힌 군수 출마의 변에서 강조한 “차별 없는 소통, 공평한 나눔”을 강조하고 “걱정할일은 군수가 먼저, 즐거운 일은 군민이 먼저, 그래서 살맛나는 해남을 만들 것”이라고 덧 붙였다.또한, “지난 4년은 갈등과 반목이 끊이지 않은 시간 이었다”며 6.4지방선거에서 이런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박 후보를 평가절하하고 이어 “해남은 몇 번
전북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가 새정치당 홍정식 서울시장 후보를 방문해 상경한 이유는 '박창신 신부 고발인 조사 건(件)'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홍정식 서울시장 후보는 27일 본보와 통화에서 전북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가 홍 후보를 만나기 위해 상경한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을 ‘대변 보고 밑도 안 닦는 격’이라고 비하한 '박창신 고발사건' 고발인 조사 때문”이라고 밝혔다.홍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 관계로 바빠서 전주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지 못하자 부득이하게 해당 관서인 전북지방경찰청이 서울로 상경해 관악서에서 조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홍 후보는 본보에 "아무리 선거중이라도 고발인 도리를 다하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지난 3월 24일 오후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정구단) 시국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대변 보고 밑도 안 닦는 격’이다”며 “국정도 올바르게 펴지도 못하면서 독일에 가서 냄새나 풍기고 다닐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거친 막말을 뱉는 박창신 원로신부 등 반(反)종교적 언행을 반복하는 신부를 고발했다.홍 후보는 지난해 11월에도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하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