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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송영길, 태블릿 진실로 판 키워야… 부활 찬스 찾아왔다”

“송영길의 '태블릿 조작' 폭로가 1회성 폭로로 끝난다면 그친다면 오히려 큰 화 입을 수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부활할 수 있는 결정적 찬스가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근래 송 전 대표가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를 언급하며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판하고 나선 것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현재 애국보수 진영에선 유일한 송 전 대표에 대한 호평이다.

지난 26일 윤 전 대변인은 유튜브 ‘윤창중칼럼세상TV’의 ‘송영길 제2의 변희재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송영길은 자신이 살기 위해 ‘태블릿 조작 날조설’을 주장해 온 변희재의 길을 가고 있다”며 “돈 봉투 의혹으로 정치생명이 끝날 것으로 예측됐는데 (그에게) 태블릿PC라는 백마 탄 수호천사가 나타난 것”이라고 평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송 전 대표가 태블릿 문제를 들고 나온 것에 대해 “엄청난 태풍이 불고 있다”며 “조선일보는 태블릿 진실이 밝혀지고 박근혜 탄핵의 진실이 반전되면 가장 타격을 입을 것이다. 조선일보를 구독해온 맹목적 보수우파들이 조선일보를 절독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송영길은 (태블릿 문제가) 천국으로 가는 열차가 될지 지옥으로 가는 열차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목숨을 걸다시피 하진 못하고 있다”면서도 “박근혜를 매장시킨 태블릿 진실을 밝히는데 앞장설 경우, 정치적으로 부활할 수 있는 결정적 찬스가 빨리 찾아올 수 있다. 그 기회를 잡아라”라고 조언했다.
 
윤 전 대변인은 “송영길이 태블릿 진실을 밝혀낸다고 하면 박근혜 지지 세력과의 연대가 이뤄질 수 있다”며 “김영삼 대통령은 자신이 40년 동안 타도하기 위해 목표로 삼았던 박정희 대통령의 혁명 동지인 김종필과 손을 잡아서 3당 합당을 성공시켜 대통령이 됐다. 지금 송영길에게는 일생일대의 다시는 오지 않을 천운이 눈앞에 등장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송영길이 태블릿과 박영수 문제를 치고 나간다면 인생의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송영길이 어느정도 배짱이 있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다음날 방송에서도 “태블릿 진실을 입에 올린 송영길이 박영수 구속을 쳐다만 본다면 그건 바보”라며 “송영길은 태블릿 거론하는 것을 뛰어넘어 원천적으로 박근혜 탄핵은 무효라고 자신의 입으로 터뜨려야 한다. 지금 기회를 잡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는 “만약 송영길이 1차 태블릿 폭로에 그친다면 엄청난 화를 입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왜냐면 송영길이 태블릿 진실을 언급했기 때문”이라며 “한동훈과 이원석은 송영길의 입을 막기 위해 돈 봉투 혐의로 구속시킬 것이기 때문”이라고 추론했다.

이어 “만약 ‘왜 변희재를 구속하지 않냐’는 1회성 폭로로 끝난다면 송영길은 감옥에 갈 것”이라며 “돈 봉투 사건이 아니라 태블릿 진실을 입에 올렸기 때문에 그의 입을 막기 위해 감옥에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송영길이 돈 봉투 살포라는 파렴치범으로 몰려 감옥에 간다면 정치적으로 재기할 수 없다”며 “따라서 송영길로서는 판을 키워야 한다.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게 아니라 태블릿 진실로 윤 정권의 역린을 건드렸고 그래서 억울하게 정치보복을 당했다는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반전을 시켜야 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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