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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봉지욱 “장시호 만나 태블릿 얘기 했다 ... 전모 파악되면 보도할 계획”

변희재 “장시호 자백 받아내면 그것은 봉지욱과 뉴스타파의 온전한 특종이 되는 것”

2011년부터 2022년까지 JTBC 소속 기자 및 탐사보도 팀장으로 활동했던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가 최근 장시호와 만나 ‘최순실 태블릿’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말혔다. 봉 기자는 태블릿 문제와 관련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사실이 있음을 암시하면서 전모가 파악되면 그대로 보도하겠다고 밝혔다.


봉 기자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JTBC 태블릿을 최서원 씨에게 돌려주라’는 2심 법원의 판결 기사를 링크하면서 자신도 이 문제로 별도의 탐사보도를 진행하고 있음을 주변에 알렸다. 

그는 “국정농단 사건에는 2개의 최순실 태블릿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JTBC가 우연히 입수한 일명 1번 태블릿. 다른 하나는 장시호 씨가 특검 수사받다가 변호사를 통해 제출한 2번 태블릿”이라며 “1번의 입수 경위는 JTBC 내부에서도 극비입니다. 2번의 경우에는 누구보다 장시호 씨가 잘 알고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올해 특검의 특급 도우미 장시호 씨와 강남 모처에서 만나 두 태블릿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라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여러 사실들이 있더군요. 우연에 우연이 거듭됐다면 그건 애초에 필연이었을 수 있겠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두 태블릿이 주인 품으로 돌아간 뒤 포렌식 등 검증 작업을 통해 정확한 진상이 밝혀질 겁니다”라며 “하지만 그 전에 전모가 파악되면 있는 그대로 보도할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봉지욱 기자가 장시호에 대한 취재를 통해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 결정적 특종을 내놓을 것임을 내다봤다.

변 고문은 내가 지금 봉지욱에 연락해서 어떤 상황인지 확인하지 않는 이유는, 그걸 확인하게 되면 당연히 미디어워치에서 먼저 터뜨릴 것이고, 그 때문에 봉지욱은 내게 알려주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봉지욱을 만나서 내 책을 건네줬고, 봉지욱은 내 책과 장시호 진술을 비교하여 참, 거짓을 충분히 밝혀낼 수 있을 것”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변 고문은 장시호가 미디어워치 보다는 뉴스타파가 더 부담이 적을 테니, 장시호로부터 자백을 받아내면 그것은 온전히 봉지욱과 뉴스타파의 특종이 된다”며 봉지욱 기자와 뉴스타파의 태블릿 관련 탐사보도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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