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장시호 “태블릿 전달자, 건네준 자, 조사자, 찍힌자… 답은 나만 갖고 있어”

장시호, 한동훈 조롱하며, 태블릿 사진 속 인물 폭로하겠다 협박?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태블릿의 7년 전으로 흘러흘러... 전후로는 세상 누구보다 제가, 나만이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15일, 장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디어워치TV 영상 썸네일 사진을 공개히며 “(태블릿) 전달자. 받아서 건네준다. 조사자. 켜진자. 찍힌자 그 모든 답은 키, 나만이 오로지 갖고 있으니 하려면 저의 집에 오셔서 목 터져라 원 없이 (집회) 하십시오. 그건 기꺼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허나 당치도 않은 허위사실은 재판을 통해 밝히심이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장시호는 최근 법무부가 ‘제2의 최순실 태블릿’ 반환소송에서 자신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겨냥하는 듯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장시호는 “항소심에 꼭 나오셔서 천 가지 질문해주시길 완전히 기대하겠습니다. 실망시키지 마세요”라며 “난 에이스(비장의) 카드를 가졌으니 당신도 무언가 가져와야 한다. 책만 들고 오는 건 아니겠죠?”라고 말했다.

여기서 장시호가 언급한 “책”은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로 보인다. 장 씨는 “나는 그 책을 읽지 않을거다. 무언가 사이비에 세뇌당해 공정한 재판이 이뤄질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라며 “마지막으로 저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다고 하셨죠? 저도 아무런 감정도 없어도... 그저 무엇보다 잘못 낀 단추는 예쁘게 채워야 한다는 생각일뿐입니다. 그나마 삐뚤어진 단추가 제자리를 찾으면 뽀대가 나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장시호는 이번 글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의아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극찬을 늘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나는 아직도 한동훈 장님이라고 학연, 지연을 떠나(나이차이에 학창시절에는 마주칠일도 없었지만) 다만 특검에서 내가 스스로 느낀 나의 소신은, 장관님께서 나를 기억조차 못할수도 있지만 오롯이 내 관점에서는 천재이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에서도 꼿꼿이 서서 인터뷰하시는 모습, 만 가지 루머에 흥분하시지 않는 점, 하루에 수천건의 일처리를 하는 자리에서도 흔들지지 않는 모습은 내가 다혈질적인 인간이기에 배울 점으로 꼬집어본다”고도 덧붙였다.

덧붙여 “나의 개인적인 사적인 생각과 나의 속에 있는 진심을 왜 이렇게 왜곡되고 되어서도 안되지만...”이라며 “허언된 비판에 대해서는 가치도 없지만, 1%로라도 0.1%만이라도 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진심입니다)”고 강조했다.

장시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와 인터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시호는 인터뷰 상황을 전하며 “그날은 봉지욱 기자님 외에 제 지인들도 있었기에 개인적인 사생활 이야기를 주고받았을 뿐”이라며 “특검이나 검찰에 대해 인터뷰하는 자리는 분명히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 씨가 이날 올린 글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더 이상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됐다.  






관련기사 :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