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7월 31일, 관련 국회 행사 장소가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이 오는 28일(금)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방한 행사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뤼 전 부총통은 26일 본지 등 ‘한국의 언론인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뤼 전 부총통은 금주중 대만의 학계, 산업계, 민간 NGO 회원 7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대만과 한국 양국의 친교를 위한 여러 행사를 갖는다. 그 첫 행사인 28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방한에서의 핵심 행사인 31일 한국 국회에서의 행사 등 취지를 뤼 전 부총통이 한국 언론에 직접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뤼 전 부총통은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을 위해서 원래 예정보다 하루 일찍 방한한다. 뤼슈렌 전 부총통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대만 기업투자 설명회에 참석한다. 이어 이날 오후 2시에는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1894년 갑오전쟁(청일전쟁) 129주년을 기념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변화: 과거와 미래’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인사말을 전하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이지훈 변호사는 들어라. 당신은 통상적인 변호사 역할를 넘어서서 당신의 의뢰인인 장시호와 공모,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수사 제4팀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박근혜를 탄핵시키기 위해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이란 중차대한 증거를 날조하는 일에 가담한 사실이 모두 밝혀졌다. 이지훈 변호사 당신은 태블릿 반환재판 등에서의 회신을 통해 2017년 1월 4일 밤에 장시호 씨 부친으로부터 문제의 태블릿을 건네받아 2017년 1월 5일에 이를 특검에 임의제출했다고 증언했던 바 있다. 당신은 1월 5일 오후 2시에 태블릿이 특검에 제출될 때까지 기기의 전원이 꺼져 있었다고도 증언했다. 하지만,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KCFPA)의 포렌식 분석 결과로 문제의 태블릿은 1월 4일 밤 8시경부터 다음날인 1월 5일 오후 4시경까지 18시간 연속으로 구동이 됐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이지훈 변호사 당신이 장시호 부친으로부터 태블릿을 넘겨받았을 때부터 전원이 켜져있었고 기기를 구동시켰던 것이다. 물론 본인은 애초에 이지훈 변호사 당신의 태블릿 제출경위 진술은 물론, 장시호의 태블릿 입수 경위 진술도 믿지 않는다. 여러 증거를 살펴보면 문제의 태블릿은
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가 “7년 전부터 탄핵무효와 법치질서 회복을 희망했던 사람들의 가슴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가 대못을 박았다”며 작심 발언을 했다. 지난 24일, 이 전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메라 출동’을 통해 유 변호사의 주간조선 인터뷰와 해당 인터뷰 내용을 분석한 김채영 작가의 글을 같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상로 전 기자는 김 작가의 글을 인용해 “국민들은 박근혜에게 ‘국민 여러분 저 건강하게 잘 있으니 걱정마세요’라는 인사말을 듣기 원치 않는다”며 “‘탄핵은 잘못됐고 무너진 헌정과 법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김기춘, 김장수, 김관진 등의 참모를 꾸준히 만나고 있다고 했는데 이들은 나이가 연로하거나 정치적 재기, 또는 사기 탄핵에 대한 바로잡음의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라며 “박근혜를 만나고 싶어하는 예전 참모들이 많은데 왜 박근혜는 정치적 재기 의지가 없거나 불법 탄핵의 공범당이었던 현 정권에 대해 순종하는 참모들만 선별해서 만나는가. 박근혜가 만나는 대상을 선별하는 그 기준선이 무엇인가”라고 한탄했다. 또 “박근혜는 ‘예전의 참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국 내에서는 반도체 강국인 대만이 중국 공산당의 손아귀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매사추세츠 주 하원의원인 세스 몰튼(Seth Moulton)은 한 싱크탱크 포럼에서 “만일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미국은 TSMC를 폭파해야 한다”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미국에선 대만을 주권국보다는 전략자산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많다. 1950년대 초반 더글러스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이 대만을 ‘불침항모(unsinkable aircraft carrier)’라고 묘사하는 발언으로 주목을 끈 적도 있다. 미국 내의 이런 뿌리깊은 분위기와 관련해서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24일(현지시간) 라이언 하스(Ryan Hass)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이 기고한 “대만은 미국의 자산이 아닌 파트너(Taiwan is a partner with the United States, not an asset)”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하스 연구원은 서두에서 미국해군정보국(ONI)이 최근 “중국이 대만을 장악한다면 중국이 군사력을 사용하지
[편집자주] 7월 31일, 관련 국회 행사 장소가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정으로 대만의 경제인, 문화인, 사회 인사, 예술인, 기자 등 약 100여 명의 방문단과 함께 방한한다. 이번 방한 행사의 핵심은 7월 31일(월)에 있을 국회에서의 행사다. 뤼 전 부통통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만 기업투자 설명회를 가진 뒤,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갑오전쟁(청일전쟁) 129주년 기념행사인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정치:회고와 전망’의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뤼 전 부총통은 대만, 한국, 일본의 운명을 바뀌게 한 청일전쟁의 역사를 돌이켜보며 세 나라의 앞날을 바라보면서 다시는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환경을 만들고 아울러 대만과 한국의 기업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실질적 협상과 토론으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경제 활로와 통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뤼 전 부총통은 특히 대만과 한국 간 실질적 교류와 대화를 통해 이해를 증진하고 교역을 이루며 전통적 관계 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이란 새로운 역사(役事)와 과제에도 긴밀
오는 30일(일요일), 오후 4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두무치주차장 앞 해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는 보수‧진보‧중도연대의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태극기·촛불 연대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출연자로는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남태우 시사평론가, 박승복 목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백혜숙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위원회 위원, 안선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안해욱,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양희삼 목사, 윤선희 시사의품격 대표,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정대택 정대택TV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소리, 미디어워치, 민생경제연구소, 김용민TV, 민주시민행진, 올인방송, 윤석열퇴진범국민운동본부, 민주시민기독연대, 윤석열 한동훈 정치 검찰 타도를 위한 정통보수연대, 경북시민연대, 촛불행동연대, 대구‧포항‧경주‧영주‧안동‧연천, 대경더민주포럼, 안동시민연대, 예천시민연대, 행복세상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과거 ‘제2의 최순실 태블릿’(최서원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제출한 기기) 수사를 담당했던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의 태블릿 증거조작 수사로 인해 변 대표고문 본인이 JTBC 명예훼손 형사재판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는 등 큰 법적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이번 소 제기 사유다. 지난 23일, 변 대표고문은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제4팀 소속 검사와 수사관이었던 △ 윤 대통령 △한 장관 △박주성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 부장검사 △정민영 변호사, 다섯 사람을 상대로 총 1억 5천만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2023가단5277850). 현직 대통령과 현직 법무부 장관의 과거 범죄행위 문제를 쟁점으로 하는 민사소송은 건국 이래 사실상 최초다. 현직 대통령은 형사 소추는 면제되지만 민사소송은 별개다. 장시호 제출 태블릿은 최서원의 것? 변희재 “특검의 허위공문서 작성” 소장에서 변 대표고문은 “본인의 명예훼손 1심 재판부는 ‘제1태블릿’(JTBC 태블릿) 뿐 아니라 ‘제2태블릿’(장시호 태블릿)의 실사용자를 최서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제1의 최순실 태블릿’(2016년 10월 JTBC가 특종으로 보도한 태블릿) 이동통신 신규계약서 조작에 가담한 담당 실무 검사들을 상대로 총 9천만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앞서 SK텔레콤과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 뒤이은 것이다. 지난 23일, 변 대표고문은 △ 김용제 서울지검 형사 제4부 부부장 검사 △ 김종우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 강상묵 부산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세 사람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2023가단5277843). 이들이 2016년도에 ‘JTBC 태블릿’과 관련, 실사용자를 최서원(개명전 최순실)로 바꿔치기 하기 위해 이동통신 신규계약서 서류 등을 조작하는 범죄를 저질렀고, 이렇게 조작된 증거가 JTBC 명예훼손 형사재판에도 제출돼 변 대표고문 본인이 사전구속, 1심 유죄 등 누명을 쓰게 됐고 갖은 법적 불이익을 겪었다는 것이 이번 소 제기 사유다. SK텔레콤·하나카드의 상반된 사실조회서가 드러낸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 변 대표고문이 제기한 이번 소송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의 ‘JTBC 태블릿’ 통신요금 납부
지난 23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과거 ‘제2의 최순실 태블릿’(최서원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제출한 기기)의 수사를 맡았던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제4팀 소속 검사이자 수사관들인 △ 윤석열 대통령(팀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2인자) △ 박주성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 정민영 변호사, 다섯 사람을 상대로 총 1억 5천만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2023가단5277850). 이하 소장 전문.
지난 23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2016년 10월 JTBC 방송사가 특종으로 보도한 ‘최순실 태블릿’의 수사를 맡은 실무 검사였던 △ 김용제 서울지검 형사 제4부 부부장 검사 △김종우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강상묵 부산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세 사람을 상대로 총 9천만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2023가단5277843). 이하 소장 전문.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증거조작 사건의 키맨인 장시호 씨가 최근 자신의 SNS에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을 직접 거론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보다 앞서 윤석열 현 대통령까지 직접 거론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또 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한 장관과 윤 대통령은 모두 장시호에게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증거조작을 교사한 주범으로 손꼽히는 인사들이다. 해당 글에서 장시호 씨는 특검 수사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윤석열 특검 수사 제4팀장은) 내게 아주 작은 초코릿 하나를 건네주면서, 조사를 받는 것보다도 무엇을 잘못했는지부터 깨닫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속죄하는 마음으로 ‘조사’에 임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면서, “나는 초콜릿을 손에 움겨쥐고 엉엉 울었고, 이곳은 영혼없는 답변이 아니라 진심으로 내 잘못을 말하는 곳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넷상에서는 장시호가 언급한 “초콜릿”이 윤석열과의 관계나 태블릿 문제를 암시하는 은어(隱語)가 아니냐며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장 씨는 지난 2022년 3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chang_siho)에 특검 당시 윤석열 팀장의 사진과 함께 “2017년 특검에서 처음 뵈었던 윤석열 후
[공희준 · 메시지 크리에이터] 검찰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에 대한 보석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검찰은 변희재 고문이 보석 보증금으로 납부한 5천만 원도 몰수할 것을 사법부에 요구했다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 구실을 했던 태블릿 PC들의 실제 소유주와 해당 기기들에 저장된 자료가 조작ㆍ변조됐다고 규탄하는 일련의 집회들에 변 고문이 참여해온 일이 보석 허가 조건에 위반된다는 게 검찰 측의 주장이다. 나는 변희재를 재수감하려는 검찰의 시도가 검찰총장이나 법무부 장관 선에서 결정됐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윗선에서 취해진 조치로 짐작하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동훈 법무장관의 명령권자가 현실적으로 몇 명이나 있겠는가? 필자는 단 한 사람의 이름 외에는 달리 떠오르지 않는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다. 변희재 고문은 한동훈 장관을 주적으로 설정해 실증적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 주안점을 둬왔다. 나는 변희재와는 세기말의 우울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사회 도처에 만연했던 1999년 여름부터 알고 지내왔다. 그야말로 사반세기 가까운 인연이다. 우리는 청년으로 만나 중년에 이르렀다. 변희재는 자기 자신을 논객 반, 지식인 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