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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변희재, 유튜브 라이브 합동 방송서 윤석열 정부 비판

송영길 “尹, 특검 거부권 행사하면 100만 촛불 들고 일어날 것”… 변희재 “尹, 보수에게 쫓기는 신세됐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검찰 규탄 농성 현장을 방문해 유튜브 합방을 했다. 지난 18일 저녁, 변 대표고문과 송 전 대표는 유튜브 ‘송영길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치 현안에 대한 대담을 나누며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방송에서 송 전 대표는 “11월부터는 지방을 순회하면서 북콘서트도 하고, 변희재 대표와 함께 진보중도보수 연합 집회도 하면서 싸우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히며 “이런 흐름이 만들어져서 11월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탄핵시키고 나면 한 장관의 모든 직무가 정지될텐데 검찰권 행사가 공정하게 될 수 있는 틈이 열릴 거라고 본다”고 예측했다.


송 전 대표는 “12월에 50억 클럽과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이 통과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하면 100만 촛불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총선에 낙선될 것으로 우려되는 수도권 중심의 의원들로부터 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국힘당 의원) 40명만 여기에 동조해서 200명이 (특검법을) 재의결하면 대통령 거부권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며 “그렇게 특검법이 통과되면 사실상 정권이 무너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8월 29일 윤석열은 ‘이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했는데, 오늘은 자기 참모들에게 이념논쟁을 하지 말라고 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윤석열은 뉴라이트처럼 보이면 보수 노인들의 표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을 텐데, 막상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를 치러보니 보수 노인들의 표만 가지고는 못 이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왼쪽에 있는 김한길(국민통합위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이래선 안된다. 뉴레프트를 해야된다’고 얘기한 게 아닌가 싶다”며 “그래서 (윤 대통령이) 이념논쟁을 안한다고 하고 국민통합을 얘기하고 민생을 얘기하는 것 같다. 내가 볼 때 윤석열은 오늘부터 뉴레프트가 됐다”고 강조했다. 

변 대표고문은 “뉴라이트라고 불려졌던 극우세력이 당연히 윤석열의 뉴레프트 노선과 싸우게 될 것이고 30~40석이 이탈하면 윤석열은 특검도 못 막을 것”이라며 “200석이라는 것은 사실상 탄핵이랑 똑같은 것이다.  결국 극우는 4년전 ‘박근혜 사랑해요’라고 외치던 사람들이 다시 복원되는 것인데, 현재 윤석열은 보수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것”이라고 송 전 대표의 말에 동의했다.

이날 송영길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문제 삼기도 했다. 송 전 대표는 “박근혜와 최순실(최서원)의 관계는 경제공동체, 즉 최 씨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 바로 박근혜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비약이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경제공동체로 묶었다”며 “이런 논리라면 김건희 여사, 최은순(김건희 모친), 윤석열은 경제공동체정도가 아니라 가족공동체 아닌가. 홍준표 대구시장도 윤 대통령이 기소했던 박-최의 경제공동체논리를 김건희와 윤석열에게 적용하면 빠져나갈수 없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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