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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법사위 국감 ‘변희재’ 증인 불러달라’ 청원 올라와

청원인 “민주당, 한동훈 말장난에 놀아나지 말고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 제기해온 변희재를 법사위 국정감사 증인 채택해야”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윤석열·한동훈의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와 관련하여) 법사위 국정감사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증인으로 불러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당원 ‘임X은’ 씨는 “한동훈 장관의 일관되지 않는 묘한 태도와 말이 있습니다. 혹여 한동훈 장관의 아킬레스건이 아닌지 상당히 의심스러운 이 상황을 법사위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주당이 한동훈의 말장난에 놀아나지 말고 비아냥이라도 해 주면서 변희재 대표의 증인 채택을 강하게 요청 드립니다”라며 이같은 청원을 올렸다. 


그는 “한동훈 법무장관이 영수증 잉크가 흐린 것 관련, 자신을 비판한 김어준 씨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역시 한동훈 장관 다운 행동이었습니다”라며, “한동훈 장관은 그간, 더탐사의 강진구 기자, 아주경제의 장용진 기자, 노무현 재단의 유시민 이사장 등, 조금이라도 자신을 비판하면, 무차별 고소 고발을 하며, 언론과 논객의 입을 막아왔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개인정보를 훼손 했다며 여기자 집 속옷까지 뒤지는, 사실상 공권력을 본인 문제로 남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유독 ‘윤석열과 한동훈이 박근혜 탄핵과 구속을 관철시키기 위해 장시호 제출 태블릿을 조작했다’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반복하고, 관련 단행본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까지 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 대해선, 무려 지난 8개월 간 고소고발은커녕, 항의 및 정정요구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의아해했다.

또한 “특히 변희재 고문 뿐 아니라, 안진걸,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양문석 전 방통위원, 손혜원 전 의원, 최대집 전 의사협회 회장, 이상로 전 MBC 카메라 출동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좌우인사들이 30여명이 참여, 한 장관에 변희재 고문이 제기한 태블릿 조작론에 답변하라는 공문조차 외면하고 있습니다”라며 “결국 좌우인사들은 한동훈 장관의 저택 타워팰리스 앞에서, ‘한동훈은 장시호 제출 태블릿 조작 자백하라’는 집회까지 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는 변희재 대표의 책을 정독한 뒤, ‘충분히 일리가 있다’며, 민주당 국회의원과 당원들에 일독을 권하고 있습니다”라며 “다시 강조하지만, 한동훈과 윤석열이 태블릿이란 증거를 조작한 중범죄자라고 명시한 이 책에 대해, 한동훈이나 윤석열은 출판금지가처분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정도면 한동훈 장관이 그 동안의 태도에 비해 소송은커녕 반론조차 하지 않는것이 매우 수상합니다. 변대표의 주장이 혹여 사실이기 때문에 저런 묘한 태도를 보이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민주당은 이 사실애 대해 물어봐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라며 “묻는다고 탄핵이 부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이 사건과 무관하며 사실 태블릿은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도 되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장관의 괴상한 태도에 대해 반드시 짚어주고 가 주십시오”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그렇다면 올해 국정감사 때 변희재 고문을 법사위 증인으로 신청, 윤석열과 한동훈이 어떻게 태블릿 증거를 조작했는지, 이를 청취하고 국민들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태블릿 조작론은 원래 태극기 보수층에서 시작된 것, 여당 측에서 대놓고 반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라며 “실제 여당에서는 김진태 강원지사,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변희재 고문과 함께 태블릿진상조사위를 꾸려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에, 이번 국정감사에 변희재 고문을 증인으로 채택, 윤석열과 한동훈의 조작수사 범죄를 낱낱이 밝혀달라 청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 측은 30일 동안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5만 명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은 청원글에 대해선 직접 답변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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