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이 탄핵 정국 당시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두 번째 태블릿이라고 발표한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과 관련 반환소송 변론이 종결됐다. 이 소송은 앞서 재판부의 증거조사 과정에서 태블릿 기기에 대한 박영수 특검 측의 광범위한 조작이 포렌식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최서원 측은 태블릿 입수경위에 대한 조작도 판결문에 담기길 기대하고 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11단독 재판부(서영효 재판장)는 최서원 씨가 박영수 특검 등을 상대로 한 ‘장시호 태블릿’ 기기 관련 유체동산인도 소송 최종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서 최서원 측 소송대리인 이동환 변호사는 서초동의 박영수 특검 사무실이 폐쇄되면서 ‘장시호 태블릿’의 소재가 모호해져 태블릿 관련 무단 점유이전 금지 가처분이 무력화된 점을 따졌다. 관련해 박영수 특검 측 소송대리인은 특검 사무실이 임대차 기간 만료로 폐쇄됐을 뿐 ‘장시호 태블릿’ 자체는 기관이 여전히 갖고 있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정당한 권한을 갖고 있는 기관이 태블릿을 점유하고 있다면 가처분 결정은 일단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신에 박영수 특검 측에 태블릿의 소재지와 책임자는 정확히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변론기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SK텔레콤 태블릿 계약서 조작 문제 관련 재판을 담당 중인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를 향해 현재 중단 상황인 재판을 재개하지 않으면 법관기피신청을 한 뒤 재판부 전체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해당 재판부의 송승우 재판장은 관련된 변희재 고문의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결과가 나온 이후 태블릿 계약서 위조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재판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변 고문은 15일자로 원고(原告) 당사자 명의로 “이 사건 변론을 다시 열어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준비서면을 작성, 재판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변희재 고문은 “필적 감정을 통해 이 사건 ‘신규계약서’와 ‘청소년계약서’ 모두 김한수가 추후에 다시 작성하는 등의 동일한 수법으로 위조된 계약서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상황(재판 중단)이 이어진다면, 귀 재판부는 어떤 이유에서 총대를 매고, 재벌의 편을 들어 피고(SK텔레콤)의 패소를 결사적으로 막아서고 있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4주간에도 마찬가지로 기일지정을 하지 않으면 귀 재판부는 이 사건이 갖는 정치적, 사회적 부담으로 법관으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이혼 소송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향해 “최태원과 SKT 측의 박근혜 탄핵과 구속을 위한 조작 범죄 행위를 낱낱이 국민들에게 고발해달라”고 촉구했다. 변 대표고문은 오영국 태블릿 조작진상규명위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TV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1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센터 나비앞에서 “최태원, 노소영은 ‘박근혜 탄핵용 SKT 태블릿 계약서 위조’를 자백하라”는 취지의 집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오영국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조영환 대표는 “SK측은 국민들에게 (태블릿 조작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을 해결해 줄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며 “(태블릿 실사용자 및 입수경위 조작을 위한) 태블릿 계약서 위조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중요 범죄”라고 지적했다. 뒤이어 연설에 나선 강민구 대표는 “태블릿 계약서 조작날조를 즉시 해명하라”며 “최태원 회장은 태블릿 계약서 조작 날조에 대해서 분명히 해명해야 하고, (계약서 조작) 관련자들 역시 최태원 회장과 함께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노
근래 이동통신 계약서 조작이 드러나며 실체적 진실 차원에서의 ‘최순실 태블릿’의 조작이 완전히 확정되면서 이 문제를 꾸준하게 지적해온 애국보수 시민사회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오영국 태블릿 조작진상규명위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TV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JTBC 방송사 앞에서 “손석희·손용석·심수미·김필준 누구든 먼저 자백하는자. 한명만 산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태블릿 조작 거짓보도 자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조영환 대표는 “JTBC는 국민을 거짓 선동으로 몰아간 것을 뉘우치고 윤석열 정권과 더불어 공멸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태블릿 진상규명을 방관하지 말고 진실투쟁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민구 대표는 “우리나라 역사는 7년전 박근혜 불법 탄핵으로 인해 잘못된 역사로 바뀌었다. 그 출발은 태블릿 조작 날조였다”며 “태블릿PC는 원천적으로 조작 날조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1년 동안 감옥에 갔다오면서까지 태블릿의 조작 증거 날조를 잡았다”고 강조했다. 오영국 대표는 “이제 공식적으로 불법 탄핵의 진실을 밝히는 투쟁이 시작됐다”며 “JTBC는 손석희 손용석
민주당 바이든 정부의 현금살포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살인적인 인플레이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FRB)는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저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 나섰고, 이번에는 그 부작용으로 유동성(liquidity)이 부족해지면서 미국의 은행들이 파산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위기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영국의 경제전문지인 ‘파이낸셜 타임즈(Finalcial TImes)’는 12일(현지시간) “신용거품 감소로 위기는 은행 외에까지 번질 수 있다(The deflating credit bubble could hurt more than just the banks)” 제하의 사설에서 은행 뿐 아니라 보험사들까지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설은 서두에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가 예금 보호 조치를 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패닉의 수준은 다소 떨어졌지만, 은행에서 예금이 서서히 빠져나갈 뿐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과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투자자들과 정치인들이 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일가의 부패 의혹이 점차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과 제임스 바이든은 조 바이든이 부통령이었던 2010년대 초반부터 우크라이나 등 해외에서 사업상 이익과 이권을 챙기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서 각종 거래를 해왔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제임스 코머 연방하원 감독위원회(Oversight Committee) 위원장은 최근 조 바이든 일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위해 내부고발자(whistleblower)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바이든 가족의 부패 규모는 예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의 유력 언론사인 폭스뉴스(Fox News)는 10일(현지시간) 변호사이며 정치평론가인 그렉 제럿(Gregg Jarrett)이 기고한 칼럼 “바이든 가족의 부패에 대한 충격적인 새 증거(The explosive new evidence of Biden family's breathtaking corruption)”를 게재했다. 칼럼은 하원 감독위원회(Oversight Committee)가 폭로한 바이든 가족의 부패 규모에 대해 ‘숨막히는 수준(breathtaking)’이라고 지적하면서
[편집자주] 본 칼럼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2023년 5월 12일 오후 4시, 아트센터나비 앞에서 발표하고 노소영 관장에게 전달하는 공개편지 전문(全文)입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님께, 저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의 도화선이 된 ‘JTBC 태블릿’과 관련, 그 조작수사 의혹 문제를 지난 6년여 간 파헤쳐온 미디어워치의 대표고문 변희재입니다. 최근에 저는 탄핵 정국때 검찰이 ‘JTBC 태블릿’을 ‘최순실의 태블릿’으로 둔갑시킨 사실은 물론, 당시 특검 파견 검사들이었던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이 ‘장시호 태블릿’을 ‘최순실의 두 번째 태블릿’으로 둔갑시킨 사실까지 모두 밝혀내어, 이런 사실을 상세히 설명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얼마전에 발간했습니다. 제 책은 탄핵 정국때 세간에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의 도구’로 알려졌던 증거가, 실은 일국의 대통령 탄핵과 구속을 목적으로 검찰 내 일부 세력들에 의해 철저하게 날조됐다는 사실을 낱낱이 밝혀놓은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태블릿 조작수사 핵심 중 한 사람인 한동훈 장관과 그의 부인, 그리고 한 장관과 함께 조작수사에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가 최태원 SK텔레콤 회장에게 태블릿 조작수사 가담에 대한 자백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최 회장 자택 앞에 약 한달 간(5월12일~6월8일) 집회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10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에 이같은 내용의 옥외집회 신고서 접수증을 게재했다. 구체적인 집회 날짜에 대해선 “일단 신고해놓고, (집회) 날짜를 잡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집회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는 해당 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최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수 있게 됐다. 한편, 변희재 대표고문은 오는 12일(금) 오후 4시부터 종로 서린동에 위치한 SK그룹 사옥 앞에서 “최태원과 노소영은 박근혜 탄핵용 태블릿 계약서 조작, 실토하라”라는 내용의 집회를 계획 중이다. 또한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 오영국 대표가 상암동 JTBC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손석희, 손용석, 김필준, 심수미는 태블릿 조작 거짓보도를 인정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변희재·강민구·오영국, SKT와 JTBC 상대 ‘태블릿 조작’ 자백촉구 집회 연다
공산당 1당 독재 국가인 중국은 시진핑의 집권 이후로 더욱 폐쇄적인 사회로 전락했다. 공산당의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한 검열과 감시는 마오쩌둥 시절 수준으로 심각해졌으며, 중국령이면서도 자치를 보장받던 홍콩조차도 사실상 중국 공산당의 직할도시가 됐다. 이처럼 깡패국가(rogue state)로 전락한 중국은 이제 대만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 더 심각한 사실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 뿐만 아니라 중국 일반인들마저도 대부분 대만에 대한 강제병합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산당이 독재정치로 획일적인 ‘중화민족주의’ 여론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iars)는 9일(현지시간) 중국 전문가인 통 자오(Tong Zhao) 프린스턴 대학교 방문연구교수가 기고한 칼럼 “중국의 에코체임버는 대만을 어떻게 위협하는가(How China’s Echo Chamber Threatens Taiwan))”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에코체임버(Echo Chamber)는 비슷한 성향의 사람과 소통한 결과 다른 견해는 불신하고 같은 견해만을 취사선택해서 진실로 믿는 정보 환경을 의미한다. 칼럼은 서두에서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중국의
손혜원 전 의원이 전라남도 목포시에 근현대 나전칠기 200여점을 기증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손 전 의원이 문화재급 나전칠기를 포함한 수백 점을 목포시에 아무 대가 없이 기증하기로 했다”며 “5월 17일 목포시 만호동에서 손 전 의원의 나전칠기 기증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손 전 의원이 17년간 수집한 나전칠기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를 통해 구입한 17세기 조선시대 관복함 포함 조선시대 유물 100여점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나전사를 꿰뚫는 근현대 대표유물 300여점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 이번에 목포시에 기증하는 유물은 1차 기증분으로 근현대 나전칠기 유물 200여점이다. 목포시의 박물관 진행상황에 따라 조선시대 유물 100여 점 등 추가 기증할 예정이다. 손 전의원의 기증품 중 눈에 띄는 작품으로는 근대 한국나전칠기의 전설 전성규선생의 대표작 산수궤와 중요무형문화재 김봉룡, 김태희의 작품들이 수십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봉룡, 김태희 선생은 한국 나전칠기를 대표하는 거장 중의 거장으로 가격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작품들로 알려져 있다. 목포시는 “손 전 의원의 기증품 가운데 고 김봉룡, 김태희 선생의 작품 수십 점이 포함될 것”이라며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조기 휴전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되는 즉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및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협상을 통해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했고, 공화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휴전을 지지하는 답변이 우세하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국 민주당 내에서도 휴전을 적극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변호사로, 그는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다. 케네디 변호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유튜브 ‘올인(All-In)’ 팟캐스트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기존 입장을 더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서방의 기대와는 달리 러시아인들이 이 전쟁에서 패배하는 것을 상상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빠른 휴전 논의를 촉구했다. 케네디 변호사는 자신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고 강조하면서, 로스쿨에 다니던 자신의 아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의용군으로 참전했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이어
검찰이 윤석열·한동훈이 관여한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 법원의 각종 증거조사 요청에 연신 비협조로 일관해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향후 특검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작년초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측은 소송대리인 이동환 변호사를 통해 탄핵 정국 당시 박영수 특검이 발표했던 “최서원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잠금패턴이 (‘장시호 태블릿’과 같은) ‘L’자였다”는 내용의 허위 브리핑을 그대로 옮겼던 12개 언론사들에 대해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냈다. 최 씨는 본인 휴대전화를 독일에 두고 왔던 만큼 당시 박영수 특검이 발표했던 휴대전화 압수 운운, L자 패턴 운운은 모두 거짓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동환 변호사가 특검이 최 씨 관련 재판에 제출한 증거목록을 전부 살펴봤지만 최 씨의 휴대전화는 확인할 수 없었다. 특검이 허위 브리핑을 한 사실이 분명해지자 최서원 측의 이의제기에 한국경제TV, 국제신문, 뉴시스, 서울신문, 이데일리는 곧바로 정정보도를 냈다. 다만 JTBC, 연합뉴스, 경향신문, 노컷뉴스 등은 특검이 언급한 최 씨 휴대전화는 최 씨 본인의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최 씨의 차명 대포폰까
홍준표 대구시장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 작업을 폄훼하다 역풍을 맞게 됐다.변 대표고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홍 시장의 ‘청년의 꿈’ 사이트와 관련 고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변 대표고문은 8일 네이버 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에 “홍준표 불법사이트 운영 관련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라고 전하며 선관위에 홍 시장을 고발한 사실을 전하며 고발 내용 전체를 공지했다. 변 고문은 “저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홈페이지 청년의 꿈에, 제가 출판한 책에 대해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건에 대해 1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며 “홍준표 시장은 이에 대한 답변에서 청년의 꿈은 홍준표 자신이 운영하는게 아니라 (주)디오와이컴퍼니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디오와이컴퍼니는 엄연한 영리법인인데 이러한 영리회사에서 왜 특정 정치인 홍준표를 홍보하는 사이트를 운영해주고 있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변 고문은 “과연 각종 사이트 제작비, 운영비를 이런 영리법인에서 마련할 수 있는가. 또한 사이트 운영비는 어떻게 조달하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아마 홍준표쪽에서 다른 불법적 방법으로 사이트 제
2024년 대선에서의 핵심 이슈는 인플레이션 문제와 함께 범죄율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5월부터 시작된 BLM(Black Lives Matter) 폭동을 계기로 민주당이 집권하고 경찰 예산이 대폭 줄어들면서, 미국의 강력범죄율은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팁인사이츠(TIPP Insights)’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미국의 범죄율 급증은 대선에서 민주당에겐 약점, 공화당에겐 강점(From New York To San Francisco, America's Crime Epidemic Exposes The Democrats' Weakness - A Winning Issue For The GOP)”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현재까지는 주로 공화당 지지 성향 매체에서 범죄율 급증을 바이든 정권의 실정이라고 지적해 왔는데,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도 범죄율 문제와 내년 미국 대선을 연계시켜서 전망한 것은 이례적이다. 칼럼은 서두에서 민주당 소속이며 좌파인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최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주 방위군을 동원해서 마약인 펜타닐(pentanile) 거래를 단속하겠다고 선언한
올해 3월, 중국 공산당 정권이 앙숙인 사우디와 이란의 국교 정상화를 중재하면서 중동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이것이 그간 경제교류에 초점을 맞춰온 중국의 중동 접근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시사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의 세계 패권의 도전하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중동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면서 국내외 친중세력은 연일 중국을 칭송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중동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속단하기는 힘들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내용으로 호주국립대학교(ANU) 산하의 동아시아포럼(East Asia Forum)은 4일(현지시간) 브뤼셀 자유대학 거버넌스스쿨(Brussels School of Governance)의 가이 버튼(Guy Burton) 부교수가 기고한 “사우디-이란 협정만으로 중동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속단할 수는 없다(Why the Saudi–Iran agreement doesn’t herald an active role for China in the Gulf)”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중국이 걸프 지역에서 분쟁 중재자로서 더 중요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맡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