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지난 6년여간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를 함께 제기해온 애국보수 우파 시민들과 함께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태블릿 계약서 위조 문제에 대한 자백을 촉구했다. 미디어워치 산악회,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 시민단체들은 16일 오후 2시, 성남시에 소재한 수원지법 성남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한수는 SK텔레콤과 공모한 ‘태블릿 계약서 위조’를 자백하라”고 외쳤다. 이날 기자회견은 변희재 고문이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태블릿 계약서 위조 관련 제기한 손배소송 첫 재판에 바로 앞서 열린 것이다. 오영국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한 여러 재판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진실, 법치를 위해 양심적인 판결을 해달라”고 사법부에 당부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는 “태블릿은 최순실 것이 아니라 김한수의 것”이라며 “김한수를 즉각 소환해서 법정에 세워 달라“고 촉구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판사들이 검찰 권력에 줄서서
서방 강대국들의 모임인 G7 정상회의가 진행 중이던 지난 5월 18일. 중국 독재자 시진핑은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 대한 대규모 유무상 원조 계획을 밝혔다. 당시 당나라 복장의 관리와 무희들이 시진핑과 5개국 정상들을 위한 공연을 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틈을 타서 중국이 중앙아시아에서 세력권을 넓히려고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와 중국의 동맹관계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안보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국제문제 전문가이며 칼럼니스티인 존유안장(Jon Yuan Jiang) 박사가 기고한 칼럼 “중국이 위엄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Beijing’s Return to Grandeur Will Not Be a Smooth Ride)”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지난 5월 18일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당시 상황을 언급하면서 “시아가 18개월 이상 계속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수렁에 빠진 가운데, 중국은 구소련 지역의 권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주도권을 잡았다(With the R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16일(금) 오후 2시, 성남시에 소재한 수원지법 성남지원 앞에서 태블릿 계약서 위조 관련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의 자백, 자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변희재 고문이 앞서 김한수 전 행정관을 상대로 제기한 태블릿 계약서 위조 관련 손배소송 첫 변론기일이 같은 날 오후 2시 40분, 성남지원 제9호 법정(5별관 3층)에서 예정된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변 고문은 지난해 8월에 김 전 행정관을 상대로 5천만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 전 행정관이 과거 탄핵 정국 당시 검찰 및 SK텔레콤과 공모해 ‘JTBC 태블릿’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날조하는 식으로 관련 실사용자와 입수경위 일체를 조작하는 범죄에 가담했고, 이 때문에 변 고문이 이후 관련 명예훼손 형사재판 1심 등에서 유죄 선고를 받는 등 불이익을 겪게 됐다는 사유다. 이 재판에서는 태블릿 계약서 조작 사실 자체는 첫 변론기일 전에 이미 확정된 상황이다. SK텔레콤 측에서 태블릿 계약서 조작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법원에 제출한 두번째 계약서인 샘플계약서가 김한수의 필적으로 작성됐으면서도 명의자는 다른 사람인 것으로 명확히 확인됐기 때문이다. 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저술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나.그.저,알)가 교보문고 상반기 정치/사회 분야에서 판매량 16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교보문고는 2023 상반기 교보문고 종합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의 인터넷교보문고, 교보문고 영업점, 디지털 교보문고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나.그.저.알’은 상반기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30개 도서 중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책은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의 태블릿 조작수사 범죄행위들을 폭로하는 책으로 2018년 ‘손석희의 저주’, 2021년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 2022년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다. 올해 1월 출간된 ‘나.그.저.알’은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 온라인 일간 베스트 2위를 기록하며 판매 돌풍을 일으켰다. 2월과 3월에도 꾸준하게 정치/사회 분야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나.그.저.알’은 특히 금번달 7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태블릿 조작수사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자 이른바 ‘역주
최근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미국 동부 지역까지도 지난 주말 내내 대기오염에 시달렸다. 일각에서는 이번 산불의 원인을 ‘기후변화(climate change)’로 규정하면서 환경주의자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장기화하는 가뭄으로 인해 산불이 대거 발생하고 있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영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주간지인 ‘더 스펙테이터(The Spectator)’는 12일(현지시간) 환경문제 관련 싱크탱크인 ‘에너지환경법률연구소(Energy and Environmental Legal Institute)’의 스티브 밀로이(Steve Milloy) 선임연구원의 칼럼 “캐나다 산불은 대재앙이 아니다(Wildfire apocalypse, not)”를 게재해 반박을 하고 나섰다. 밀로이 연구원은 캐나다 산불의 원인을 기후변화로 규정한 언론의 보도가 모두 틀렸다고 지적하면서 “산불과 매캐한 공기는 항상 숲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발생했고, 1706년부터 1910년까지만 해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적어도 18번의 초대형 산불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밀로이 연구원은 미국의 건국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자서전을 인용하면서 1780년 5월 19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출마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우 전 민정수석에게 우병우 사단의 태블릿 조작수사에 대한 자백을 촉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변 대표고문과 미디어워치 산악회,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 시민단체는 16일 오후 4시,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우 전 민정수석 사무실 앞에서 “우병우 사단은 '박근혜 탄핵용 태블릿 조작수사' 자백하라!”는 취지의 집회를 연다. 앞서 변 대표고문은 본지 칼럼에서 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박근혜 최측근이자 태블릿 진실규명을 방해해온 유영하 이상으로 탄핵과 태블릿 조작에 큰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며 “2016년 10월 24일, JTBC 방송사의 ‘최순실 태블릿’ 특종 보도가 나가자마자 안종범, 정호성과 함께 박근혜를 찾아가 사과를 하도록 압박한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필자는 안종범이 JTBC의 태블릿 보도를 사전에 알고 있었고, 정호성, 우병우 등과 협력해 자신의 죄과를 모두 박근혜와 최서원에 뒤집어씌우려 했을 것이라고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며 “우병우 역시 이에 공범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이어 “태블릿 조작의
이번 주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타워팰리스에 위치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자택 앞에서 ‘태블릿 조작 자백 촉구 및 진상규명 집회’가 열린다. 12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네이버 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에 “6월 17일(토), 오전 11시 한동훈 집 타워팰리스 앞 집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이날 17일 오후에는 송영길 전 대표가 참석하는 ‘尹 퇴진 좌우중도합작 결의대회’도 같이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5월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는 태블릿 조작수사 의혹과 관련한 자백을 촉구하기 위해 한 장관의 대치동 타워팰리스 자택 앞에 약 한달 간(5월24일~6월21일) 집회 신고를 했던 바 있다. 이날 타워팰리스 집회에는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미디어워치 산악회,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 애국보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현재 매주마다 태블릿 조작 문제에 연루된 관계자들의 직장 및 자택 앞에서 태블릿 조작을 실토하라는 취지의 집회를 열고 있다. 관련기사 : 오영국·조영환·강민구, 상암동 JTBC서 5차 ‘태블릿 조작 자백’ 촉구 집회 열어 강민구·오영국·조영환, 상암동 JTBC서 4차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판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7일(토요일) 오후 7시 경, 서울 중구 서울시청~남대문 방향 대로변에서 열리는 ‘6․17 윤석열․김건희․한동훈 정권퇴진을 위한 진보중도보수 합작 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미디어워치, 올인방송, 턴라이트, 서울의소리,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시민기독연대, 민주시민행진, 윤석열퇴진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한다. 송영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연대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송 전 대표를 비롯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 정대택 정대택TV 대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박승복 목사,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양희삼 목사, 윤선희 성악가 등이 참석한다. 지난 7일, 송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검 앞 즉석 기자회견에서 “태블릿PC 증거를 조작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30년 형을 구형했던 사람들이 윤석열·한동훈”이라고 일갈해 화제가 됐다. 송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우병우 박근혜 정권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총선 출마 준비 상황을 알렸다. 우 전 수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해 “검찰 공화국이라 인정할 수 없다”, “박근혜 탄핵, 사회분열을 막고, 상처 극복”과 같은 탄핵 주범 윤석열이 듣기 좋은 소리만 나열했다. 우병우 본인도 검사 출신이라 박근혜 측 지분으로 윤석열로부터 공천이라도 받아볼 계산인가. 우병우는 역시 박근혜 최측근이자 태블릿 진실규명을 방해해온 유영하 이상으로 탄핵과 태블릿 조작에 큰 책임이 있는 인물이다. ‘JTBC 태블릿’의 경우, 실사용자 및 입수경위 조작의 핵심은 태블릿 기기 조작보다도 오히려 관련 SK텔레콤 이동통신 신규계약서 조작에 있었다. 이 조작은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이전에 김수남, 이영렬, 노승권의 검찰 특수본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다수가 이른바 ‘우병우 사단’이다. 필자는 이들 모두에게 태블릿 계약서 조작 문제와 관련 자백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집회까지 했지만 다들 뒤에 숨어서 입도 열지 않고 있다. 또한 우병우는 민정수석 시절 2016년 10월 24일, JTBC 방송사의 ‘최순실 태블릿’ 특종 보도가 나가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규탄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도권 언론이 송 전 대표의 이번 발언에 대해서 일제히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태블릿 조작수사와 관련한 여론이 밑바닥에서부터 폭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디시인사이드’의 국내야구 갤러리 이용자 ‘아가탐정무현’은 “송영길 ‘테블릿 PC 증거 조작됐다’“라는 제목으로 “태블릿PC 증거를 조작해서 박근혜 대통령한테 30년 형을 구형했던 가요? 그렇게 했던 사람들이 바로 이 현재 윤석열 한동훈 이런 분들인데”라고 발언한 송 전 대표의 영상 클립을 게시했다. 6월 9일 오후 6시 현재 약 2만 6천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게시물은 이용자들로부터 약 900회의 추천을 받아 개념글(추천글)에 올랐다. 댓글은 412개가 달렸다. 송 전 대표의 해당 발언은 보수 커뮤니티사이트 ‘에펨코리아’에서도 화제가 됐다. '도라지도라지백도' 라는 아이디의 유저 역시 ‘송영길 "태블릿 조작됐다는 의혹, 상당한 신빙성"’이라는 제목으로 이와 동일한 게시물을 올려 인기 게시글에 올랐다. 해당 게시물은 6월 9일 오후 6시 현재 조회수 2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대법원 앞에서 태블릿 조작수사의 진상규명과 관계된 재판에서 관련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변 대표고문은 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양심 판사 한명만 있어도 태블릿 조작 날조 주범 윤석열과 한동훈은 이미 감옥에 들어가 있었을 것”이라며 “태블릿 조작날조 사건 관련, 법원 측은 구속영장실질심사부터, 1심, 항소심 그리고 각종 민사소송에서,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일갈했다. 변희재 고문은 미디어워치의 JTBC 태블릿 보도 관련 민사재판에서 태블릿 감정 신청을 기각하고 변론을 종결한 서울서부지법 성지호 재판장, 과거 자신을 구속시켰던 서울중앙지법 영장담당 이언학 판사, 자신에게 징역 2년형의 실형을 선고했던 서울중앙지법 박주영 판사, SK텔레콤 태블릿 신규계약서 위조 관련 손배소송을 중단시킨 서울중앙지법 송승우 판사 등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이들을 비판했다. 그는 “재판을 받는 당사자로서는 저 판사들이 조작 검사들과 한패라는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본인은 일단 대법원에, 태블릿 진실을 죽이려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판사들을 조사할 것을 요구한다”고 성
지난 6년여 간 아스팔트에서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을 부르짖어었던 애국보수 시민단체들이 금주에도 어김없이 ‘태블릿 조작 자백’ 촉구 정기 주간 집회를 개최했다. 9일,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JTBC 방송사 앞에서 “태블릿 조작 거짓보도를 자백하라”고 외쳤다. 이날 오영국 대표는 “드디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태블릿 조작을 언급했다”며 “손석희, 손용석, 심수미, 김필준 중 누구든 먼저 자백하는자 한명만 산다“고 말했다. 조영환 대표는 “JTBC는 태블릿에 대해 진실하고 공정한 판단을 해서 지금이라도 날조 거짓선동의 오류를 교정하길 바란다”며 “태블릿 보도 등을 사과하고 살길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구 대표는 “송영길 전 대표는 태블릿 조작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이 조작한 날조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며 “JTBC도 지금이라도 태블릿 조작을 자백하라”고 촉구했다. 애국보수 시민단체들의 JTBC 방송사 앞 집회는 지난달부터 시작돼 이번이 5회차다. 관련기사 : 강민구·오영국·조영환, 상암동 JTBC서 4차 ‘태블릿 조작 자백’ 촉구 집회 개최 오영국·조영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유럽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계심이 급속히 높아진 반면, 러시아의 핵심 동맹국인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는 아직 전략적 파트너로 보는 유럽인들이 적지 않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그러면서도 유럽을 겨냥한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 확산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유럽인들이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싱크탱크 ‘유럽 외교 위원회(European Council on Foreign Relations)’가 지난 4월 유럽연합(EU) 소속 11개국(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스웨덴)의 시민 16,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러시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5%가 “충돌하고 있는 적(adversary – with which we are in conflict)”이라고 응답했고 9%는 “경쟁해야 하는 라이벌(A rival – with which we need to compete)”이라고 답변했다. 동맹국(ally)이라는 응답은 4%에 불과했고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파트너”라는 응답도 19%에 그쳤다. 특
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가 최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자들 앞에서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를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규탄한 데 대해서 “틀린 말이 없다. (그의 말은) 팩트”라고 짚었다. 9일, 이상로 전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메라 출동’에서 ‘송영길이 협박했다, 나를 건드리지마라 건들면 태블릿PC 깐다’ 제하 영상을 공개하며 근래 유튜브를 중심으로 크게 화제가 된 송영길 전 대표의 태블릿 조작수사 관련 발언을 소개했다. 앞서 7일 송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즉석 기자회견을 갖고 “태블릿PC 증거를 조작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30년 형을 구형했던 사람들이 윤석열·한동훈”이라며 “지금 태블릿PC건, 뭐 장시호 태블릿PC건, 변희재 씨가 윤석열·한동훈이 조작해서 한 거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나도 그 책(‘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을 읽어보니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말했다. 관련 기자회견 장면을 인용하면서 이상로 전 기자는 “송영길이 말한 것은 한글자도 틀린 게 없다”면서 “송영길은 (태블릿 문제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협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송영길의 협박에
인공지능(AI) 적용 드론(무인기)이 가상훈련에서 인간 조종자를 ‘임무 수행 방해물’로 판단해 살해했다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AI에 대한 규제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미국 민주당 리치 토레스 하원의원은 AI가 생산한 모든 콘텐츠에 “이 내용은 AI에 의해 생성됐습니다”라고 명시하도록 규정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AI가 생산한 가짜 콘텐츠를 식별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AI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하면 미국 다음 가는 AI 강국인 중국의 추격을 허용함으로서 미국과 자유세계의 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AI 규제 논란이 외교적-정치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iars)는 2일(현지시간) 조지타운 대학의 ‘안보 및 첨단기술 센터(Georgetown’s Center for Security and Emerging Technology)’ 수석연구원인 헬렌 토너(Helen Toner)가 기고한 칼럼 “중국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환상(The Illusion of China's AI Prowess)”을 기고했다. 칼럼은 ‘OpenAI’의 최고경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