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처음 실물을 드러낼 ‘JTBC 태블릿PC’를 검증·감정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할 사항들은 무엇이 있을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었던 태블릿에 대한 공개적인 검증·감정을 받아들였다. 최순실 씨 측은 태블릿의 내외부 조작 가능성에 모두 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본지는 IT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태블릿PC 필수 검증·감정사항들을 정리해봤다. 전문가들은 기기의 ‘신분증 확인’부터, 혹시라도 있을 물리적인 부품 폐기나 교체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최순실 씨 변호인 측은 검찰이 제출한 태블릿이 김한수 전 행정관이 개통한 그 태블릿이 틀림없는지부터 판별해야 한다. 외관 점검과 부품확인이 필요한 이유다. 혹시 기기를 수리한 흔적이 없는지 외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현장에서 기기를 분리해 안을 들여다보고 부품의 교체 여부까지도 점검해야 한다. 시리얼번호와 IMEI 확인도 필수적이다. 놀랍게도 검찰이 제출한 포렌식 보고서에는 이들 사항이 누락돼 있다. 시리얼번호는 디지털 기기의 ‘주민등록증’과 같다. 제조사가 제품을 생산하면서 외형에 고유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제조사는 고객에
거짓선동 보도의 상징 ‘JTBC 태블릿PC’ 실물에 대한 공개 검증·감정이 실시된다. 3일, 최순실 씨의 변호인 이경재변호사는 “태블릿PC에 대한 공개 검증·감정 신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 측은 재판 초기부터 태블릿PC 공개감정을 꾸준히 요구해왔으나 그동안 검찰의 반대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가 감정 신청을 채택하면서 검찰은 반드시 실물을 공개해야 하는 상황이다. 검찰은 지금까지 태블릿PC 감정의 필요성을 부인하면서, 포렌식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포렌식 보고서는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언론에 일부 공개된 포렌식 보고서를 보고, 2012년 대선캠프에서 일한 신혜원 씨가 “내가 쓴 태블릿PC”라고 양심선언을 했다. 신 씨는 태블릿PC를 SNS팀에서 사용한 후 김휘종 전 행정관에게 반납했다고 밝혔다. 실제 태블릿PC 보고서에서는 김 전 행정관과 최근까지도 가깝게 지낸 김수민씨의 사진이 53장 등장했다. 이외에도 대선캠프에서 여러명이 사용한 태블릿PC라는 증거가 쏟아졌다. 월간조선과, 주간한국 등 태블릿PC 조작보도 가능성을 취재하는 언론사도 늘어났다. 태블릿PC 실물 감정과 관련, 이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언론의 거짓선동으로 점철된 탄핵사건의 피해자로서 매우 효과적인 반격의 카드를 내밀었다. 3일,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출신 도태우 변호사는 "이번에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 지난 1월에 이미 제기해뒀던 언론사 상대 민사소송건을 도맡게 됐다"고 밝혔다. 피고는 중앙일보와 취재기자로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당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문제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손해배상청구 금액은 1억원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박 전 대통령 측이 앞으로 언론사의 오보를 상대로 추가적인 민사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에 대해선 일단 도변호사는 말을 아꼈다. 그는 "그건 말씀드릴 단계가 아닌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현재 형사소송을 전면 보이콧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통령 측은 언론사를 상대로한 민사소송을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우선 탄핵 과정에서 언론은 무수한 오보를 쏟아냈다. 보도 즉시 현장에서 오보로 판명나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다. 당시 대다수 언론은 오보를 내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또다른 거짓선동, 추측기사를 쏟아냈을 정도로 광기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 중에는 대통령을 직접
친문 언론과 포털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워 사실상 바닥민심이 그대로 드러나는 유튜브로 인해 친노좌파 세력들이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지난 7월, 대표적인 친노좌파 커뮤니티인 ‘오늘의 유머’에는 ‘유튜브의 쓰레기채널 필터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바로가기) 작성자는 “문재인 대통령 영상 보고싶어서 유튜브 보면 요즘 박사모같은 채널들이 많이 생겨나서, 이 채널들을 아예 안보이게 필터링하는 크롬 플러그인입니다”라며 관련 링크를 소개했다. 해당 링크를 따라가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애국우파 유튜브 채널들의 이름을 써 넣으면 더 이상 자신의 컴퓨터에서는 해당 채널이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제가 등록한 쓰레기채널 이름은 SesameTube 참깨방송, 번개시장, 까치방송 TV, 건곤감리, pirater, 좋은나라 TV, mediawatch tv, 조갑제TV, 허준선생TV, 안중규 TV, 애국채널 snsTV, 높바람, A Shin, 미나TV, Jinmu Choy, 김성욱 ormedic1,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 - 국대위, JW J, 정규재TV, JBC 까, 최길갈, 태극기방송”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모바일로는 못가리나요
애국우파 유튜브 채널이 전성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외면하는 채널은 절대로 흥행하지 못한다는 강력한 불문율이 형성되고 있다. 본지가 1일 오후 12시경을 기준으로, 11월 애국우파 유튜브 구독자수 추이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파성향 유튜브 시청자층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구독자수 1만명이 넘는 애국우파 채널은 무려 44개에 달한다. 본지가 애국 유튜브를 첫 조사해 공개한 지난 7월에는 1만명 이상 채널이 27개에 불과했었다. 채널 구독자수를 공개하지 않는 윤창중칼럼세상TV와 최길갈 등을 포함하면 1만명 이상 애국우파 유튜브 채널은 5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독자 1만명 이상 44개 애국우파 채널의 구독자수는 150만1737명으로, 2개월 전에 비해 약 30만명이 급증했다. 이들 채널의 9월 구독자수 총합은 119만7123명이었다. 구독자수 1위는 정규재TV...뉴스타운TV도 ‘괄목성장’ 구독자수 1위는 정규재TV가 변함없이 차지했다. 정규재TV의 구독자수는 무려 15만2247명에 달해, 웬만한 방송사나 신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보다 구독자 수가 많다. 뉴스전문채널 연합뉴스TV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9
탄핵의 진실을 외치는 태극기정당 대한애국당이 27세의 청년을 최고위원에 선출했다. 태극기집회에 나이든 사람들이 많다는 데서 기인한 ‘대한애국당은 고루한 정당’이라는 일반의 오해와 편견을 보기좋게 깨뜨린 결과다. 대한애국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홈페이지와 공식카페를 통해 선출직 최고위원 4명에 대한 선거결과를 공개했다. 최고위원 당선자는 득표율 순서대로 1위 변희재(41.4%), 2위 한근형(21.0%), 3위 김봉규(15.8%), 4위 허만기(6.2%)로 결정됐다.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는 6902명이며, 총 투표인원은 4919명(71.3%)이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총 7명이었다. 대한애국당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의는 대표최고위원, 원내대표, 선출직 4인, 지명직 5인, 정책위의장으로 구성된다. 원래 당헌·당규상 지명직은 3인이나, 대한애국당은 최근 “능력있는 인사들의 당영입을 위하여 지명직 최고위원의 수를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기로 당지도부에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선출직 최고위원 선거결과와 함께 여의도 대산빌딩 당사 개소식도 개최했다. 이로써 대한애국당은 사실상 비상 지도부체제를 마치고, 명실상부한 원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자신의 주장이 대세인지, 소수인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오로지 소신대로 말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이러한 소신은 타고 났다거나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이는 열병과도 같았던 젊은날 고뇌의 산물이다. 의욕 넘치던 사회 초년병 시절, 변 대표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일관된 소신을 지키다보면, 한 때 자신을 향해 박수치던 사람들이 갑자기 등을 돌리고 비난하는 순간들과 수없이 마추칠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는 어떤 해답을 구했을까.본지는 변 대표의 자서전 ‘변희재의 청춘투쟁’에서 흥미로운 대목을 선정, 매달 일부를 연재하고 있다. 물론, 변 대표의 기타 과거 저서와 기고 중에서도 '인간 변희재'를 설명하는 좋은 소재가 있으면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 ‘변희재의 청춘투쟁’은 현재 미디어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절찬 판매 중이다. - 편집자주 포털과 타협을 택한 언론노조 그러나 상황은 그렇게 한가하지 않았다. 내가 포털권력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시작한 건 2005년 1월 이른바 ‘연예인X파일’ 유출 사건부터다. 당시 제일기획이 의뢰해 만든 100여 명 연예인들의 사생활 정보파일이 인터넷에서 유출되면서 수백여 개 관련 보도가 쏟아졌다. 네이버,
논객 변희재는 종종 좌파와 우파 모두로부터 비난 받는다. 주로 '진짜 우리편 맞냐'는 비판들이다. 이와 관련 본인은 이미 여러차례 나의 사상적 기반은 '존 스튜어트 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주의에 사상적 기반을 두고, 변희재 대표고문은 자유통일 강대국 코리아를 꿈꾸면서 북한의 전체주의 정권을 맹렬하게 비판해왔다. 또한, 좌우를 가리지 않고 거짓과 위선은 모두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다. 본지는 변 대표의 자서전 ‘변희재의 청춘투쟁’에서 흥미로운 대목을 선정, 매달 일부를 연재하고 있다. 물론, 변 대표의 기타 과거 저서와 기고 중에서도 '인간 변희재'를 설명하는 좋은 소재가 있으면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 ‘변희재의 청춘투쟁’은 현재 미디어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절찬 판매 중이다. - 편집자주 나는 대학시절 신좌파식 거대담론은 실질적으로 일상에서의 중요한 싸움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며, 오히려 철밥통 기득권세력과 유착해 왜곡된 체제를 더 심화시킨다고 판단했다. 나는 당시 내 머릿속 사상적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전을 찾았다. 마침 김지룡 문화평론가가 내게 제안한 고전 리메이크 기획을 위해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과 애덤 스미스의 ‘
카이스트(KAIST)가 JTBC 태블릿PC 특별취재팀에게 대상을 주려고 마련했던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 시상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20일 저녁 "제7회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 시상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 관계자는 "(조작보도 논란에) 내부 의논을 거쳐 처음부터 재검토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아마 수상작과 시상식 일정도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카이스트는 이날 오후까지만해도 JTBC 취재팀에 대상을 수여하는 것은 절차대로 진행한 결과로 시상식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그러나 카이스트는 최근 본지와 월간조선, 주간한국 등 여러 매체가 본격적으로 태블릿 조작보도를 취재하기 시작하면서, 학교 이름을 내건 상을 수여하는 데 부담을 느껴 결국 시상식 자체를 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조작보도로 각종 언론상을 휩쓸며 승승장구하던 JTBC 손석희 사장과 특별취재팀에 첫 제동이 걸렸다. JTBC 특별취재팀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는 작년에 한국기자상을 받았으며, 심수미 기자는 올해의 여기자상까지 받
[편집자주]본 기사가 출고되자마마 카이스트에서는JTBC 태블릿PC취재팀에게 언론상을 시상할 계획이 무기한 연기되었음을 본지에 밝혀왔다. 카이스트 관계자는수상작과 시상식 일정 전체가 바뀔 수 있음도 시사했다. ([단독] 카이스트, JTBC 태블릿PC 언론상 수상계획 '무기한 연기') 막대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이공계특성화대학인 카이스트가, 합리적인 조작보도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대상이 된 JTBC 태블릿PC 취재팀에게 학교의 이름을 내건 언론상을 수여한다. 카이스트는 ‘제7회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 대상 수상자로 ‘최순실 태블릿PC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보도한 JTBC(손용석·심수미·서복현·김태영·박병현·김필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과 심사, 시상식을 주관한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광형 원장은 “정상적인 절차대로 선정해 외부위원들의 심사를 거쳤으며, 논란에 대해선 JTBC 측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예정대로 시상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태블릿PC 조작보도 논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으며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논의가 있었던 사안”이라며
미국 국방부의 기관지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 이하 성조기)’가 미2사단 창설 100년을 기념해 방주혁 작가가 기증한 동상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조기 지(紙)는 지난 17일 ‘트럼프의 ‘엄지척’이 한국의 미2사단 동상에 영감을 불어넣다(Trump’s signature thumbs-up inspired new 2nd ID statue in South Korea)’라는 제목의 기사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성조기 지는 해당 기사에서 작가의 제작의도를 소개하는 데 충분한 지면을 할애했다. 신문은 “지난 월요일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2사단 캠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엄지척’ 형상을 하고 있는 동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주혁 작가는 ‘엄지척’은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하는 사인”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고 적었다. 또한 “동상은 한 손으로 태극기와 성조기 한 쌍을 쥐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엄지척’을 하고 있다”고 묘사했다. 이 동상의 실제 주인공은 6·25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미2사단 제23연대장인 폴 프리맨(Paul L, Fre
미2사단 창설 100년 기념동상을 제작해 기증한 방주혁 작가(전 용산미술협회 회장)가 자신의 발언을 왜곡해 작품을 폄훼하려는 보도를 쏟아내는 언론들을 향해 강력대처를 경고했다. 방 작가는 19일 오후 5시 30분경 본지에 전화를 걸어 “미디어워치에서 기사가 나가자 언론들이 내 발언을 기사화하면서, 기념동상은 ‘탄핵 때 박대통령의 눈물’을 보고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쓰고 있는데, 이는 완전한 왜곡보도”라고 지적했다. 실제 연합뉴스는 본지 기사가 나간 후 “朴 전 대통령 눈물서 영감얻어 동상 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첫 문장부터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동상이 탄핵 정국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눈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다”고 썼다. 연합뉴스는 기념동상의 사진 바로 옆에 눈물 흘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나란히 배치했다. 작가의 작품의도 설명과는 동떨어진 매우 악의적인 편집인 셈이다. 또 연합뉴스는 본문에서 방 작가의 작품 제작 의도 설명에 불쾌함을 느낀 의정부 시장이 갑작스럽게 행사장에서 나가버렸다고도 썼다. 연합뉴스의 왜곡 보도는 일파만파로 번질 조짐이다. 실제 매일경제와 세계일보 등이 ‘박대통령의 눈물’에서
최근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서 동상 제작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한미우호 증진 노력에 감동해 동상을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언론은 이러한 작가의 제작의도를 단 한줄도 보도하지 않았다. 동상 제작자인 방주혁 작가(전 용산미술협회 회장)는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미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에 감동해서 동상을 제작했다고 연설했지만 언론에 전혀 보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 작가는 지난 6월 미2사단 100주년 기념공연이 가수들의 대거 불참으로 파행을 겪었던 희대의 사건을 지켜보며, 동상 기증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동상은 수개월간 자비를 들여 제작했다. 동상 기증 의사에 대해 미군 측은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고, 기념행사까지 마련됐다. 방 작가는 제막식에서 동상의 제작 의도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제가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된 동기는 2013년 한국의 아름다운 여성 대통령께서 미의회 상하원 연설에서 6·25참전용사들의 이름을 한분 한분 거명 하시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그 분의 이름은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모습으로 (한
국토종단 태극기대행진에 참가한 애국단체들이 미 대사관 앞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옥중투쟁 지지와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주도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 미국 대사관 앞에는 좌파 단체들로 북새통”이라면서 “우리 국토종단 태극기 대행진팀원들의 사생결단 애국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5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자유대한호국단과 3.10 안국항쟁연대, 오직대통령은박근혜, 자유청년단은 공동으로 ‘박근혜대통령 정치투쟁 선언 지지 긴급기자회견’을 개회했다. 대부분 태극기 국토종단을 함께한 단체들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지병으로 고통 중인 66세 여성에게, 주 4회,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는 10시간의 살인적인 일정의 재판을 강행해왔다”면서 “변호인들로 하여금 충분한 기록검토와 반대 신문사항 정리를 불가능하게 하고, 피고인으로 하여금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방어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인권유린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것도 모자라 지난 10월 13일에 검찰은 증거인멸을 우려한다면서, 최대 내년 4월16일까지 구속연장을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