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연행 허위증언 문제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가 본인의 반미·종북 전력 문제와 관련해서도 법정 증언대에 설지 주목된다.
15일, 본지 황의원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민사31 단독 재판부에 제출한 준비서면(의견서)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가 ‘간첩’ 김삼석을 위해서 탄원서를 넣고 면회까지 갔던 경위 등에 대해서 반드시 이용수 본인의 증언을 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간첩’ 김삼석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윤미향 대표의 남편이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사죄해라’, ‘배상해라’ 외칠 때 마음이 편치 않고, 시위에 나가면 다들 악을 쓰게 돼요. 매주 그러다 보면 성격도 그렇고, 태도도 나빠져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정대협 사람들은 투쟁가 쪽인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비전향 장기수들이 수요 시위에 왔는데, 난 별로 마음에 안 들었어요. 하지만 정대협의 윤미향 대표의 남편(김삼석 씨)이 대전형무소에 있을 때 탄원서도 넣고 면회도 갔어요.”
황 대표는 위 인터뷰 내용 중 이용수가 김삼석을 위해 탄원서를 넣고 면회도 갔다는 부분을 제시하면서 정대협이 소위 ‘위안부 할머니’로 하여금 간첩전력자를 위해서 탄원서를 쓰도록 내버려두고, 그 간첩전력자를 위해서 역시 면회까지 가도록 내버려두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부 할머니’ 지원 단체가 아니라 ‘간첩전력자’ 지원 단체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정대협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황 대표의 발언 부분을 지적하면서, “미디어워치 측에서 정대협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겠다 운운하는 것은 위장에 가깝고 실제로는 종북활동에 더 본질적인 목적이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원고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원고들을 모욕하였습니다”라고 적시했다. 명백히 이용수와 관련된 부분을 소송 쟁점으로 삼은 것이다.
황 대표는 “정대협이 분명 해당 부분의 진위를 따져보자며 소송 쟁점으로 삼았는데 그렇다면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를 증인으로 삼지 않고 이 ‘종북’ 문제 판결을 내린다면 그건 말도 안된다”며 “다음 주중으로 정식으로 증인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는 본지 취재로 소위 강제연행 문제와 관련 각종 허위증언 전력에다가 반미·종북 이념 활동 전력까지 드러나 거듭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가 탄원서를 써주고 면회를 간 ‘간첩’ 김삼석은 북한 핵개발 지지와 관련한 회합·동조 혐의 등으로 감옥에 간 인사임이 드러났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는 최근에는 사드 배치 반대 연설을 하면서 “미국년놈”이라는 표현까지 거침없이 사용하고 있음도 확인됐다.
반미·종북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얼마전 청와대 국빈만찬에 초청돼 트럼프 대통령과 포옹신까지 연출했던 바 있다.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와 문재인 대통령은 오랜 돈독한 관계임도 본지 취재 결과 드러났다.
황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의 강제연행 관련 증언도 몽땅 엉터리고 정대협과 함께 사실상 국제사기극을 벌인 것”이라면서 “이용수, 정대협을 조만간 박유하 세종대 교수에 대한 모해위증죄로 형사고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참고자료] 미디어워치와 정대협 사이의 증인신청 관련 공방
본지 황의원 대표와 정대협 측은 현재 명예훼손 소송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이용수 증인 신청 문제로도 역시 충돌을 벌이고 있다. 관련 본지와 정대협 측이 법정에 제출한 의견서를 여기에 공개한다.
1. 정대협 측 증인신청 반대 의견서 (2018년 3월 14일)
2. 미디어워치 측 증인신청 의견서 (2018년 3월 16일)
3. 미디어워치 측 증인신청 의견서 (2018년 4월 15일)
4. [번외] 미디어워치 측 구석명신청서 (2018년 3월 13일)
미디어워치가 법정에 제출한 의견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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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문제 관련 갈등에서의 쟁점 관련 기사 :
종북좌파 꼭두각시 혐의가 제기된 정대협 관련 기사들 :
권력화된 정대협의 문제 관련 기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