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촛불 진영 주요 인사들이 이른바 ‘국정농단’ 특검 시절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수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태블릿 조작수사 범죄를 자백하라고 함께 외쳤다. 지난 15일 오후 1시, 한 장관의 자택 인근인 서울 도곡역 4번 출구 앞에서는 ‘태극기-촛불 연대 한동훈 태블릿 조작수사 자백 촉구 집회’가 열렸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의 연사로는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승복 목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백혜숙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위원회 위원,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촛불행동 종교개혁특위위원장),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 정대택 정대택TV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나섰다. 연설에 나선 정대택 정대택TV 대표는 “한동훈은 이재명, 송영길에 대한 조작수사를 즉시 멈추고, 박근혜 유죄의 증거로 삼은 태블릿 조작에 대해 이실직고하고 변희재의 명예를 회복시켜라”고 촉구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공수처는 공직자의 비리
정치경제 미디어 ‘스픽스’가 경북 북부지역에 폭우가 내리던 지난 주말 홍준표 대구시장이 골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단독보도를 내보냈다. 지난 16일자 ‘홍준표 대구시장, 경북에서 사망자 속출하는 집중 호우 참변 시간에 '골프 라운딩' 제하 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15일 오전 11시 20분 경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내 팔공 컨트리클럽에서 지인들과 라운딩을 시작했다가 폭우 등으로 인해 1시간 여만에 중단했다. 스픽스는 당시 복수의 목격자 등을 인용해 “A씨는 ‘골프장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스타트홀 입구에 도착해 있는데 홍 시장이 나타났다. 티오프를 위해 기다리고 있던 여러 사람들이 '시장님 안녕하십니까'라며 인사를 건넸다’고 말했다”며 “B씨도 스픽스대구와의 통화에서 ‘함께 온 동료들 중 일부가 홍 시장과 2~3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인사를 나눴고 홍 시장은 목례로 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스픽스의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전국이 물난리가 났고 국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전방위로 대책을 마련하고 여야는 국회 일정을 중단하고 협력으로 재난을 극복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와중에 골프를 친 것이 도대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 태블릿 명예훼손 재판 1심에서 자신에게 징역 5년형을 구형했던 홍성준 변호사에게 관련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개입여부를 자백하라고 촉구했다. 변 대표고문을 비롯해 미디어워치 산악회,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은 14일 홍성준 변호사가 소속된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YK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홍성준은 태블릿 관련 모든 범죄를 스스로 자백하라”고 말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변 대표고문은 “얼마전 추미애 전 장관은 ‘윤석열과 홍석현의 회동 직후 홍 전 검사가 변희재에게 5년을 구형한 것이 연관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에 대해 ‘홍 검사는 변희재를 기소했을 때부터 5년을 구형했기 때문에 (회동과 구형은) 연관이 없었다’고 해명했다”면서 “당사자인 나로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얘기”라고 밝혔다. 그는 “명예훼손에서 5년을 구형한다는 것은 건국 이래 한국 신기록”이라며 “나는 JTBC 손석희를 비롯한 어떤 기자에 대해서도 사생활을 건드린 바 없다. 단지 JTBC의 태블릿 보도를 비판했고 ‘태블릿은 최서원 씨가 아니라 김한수 행정관 것’이라는 주장밖에 안했다. 그런 나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홍성준 변호사는 듣거라. 홍성준 당신은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시절, 윤석열과 한동훈 등 정치검사들이 국민 선출 대통령인 박근혜를 탄핵하기 위해 저지른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온 변희재 본인을 사전구속하는 것은 물론 미디어워치 기자 3명을 기소하기에 이르렀다. 관련 1심 재판 과정에서 태블릿이 JTBC와 검찰이 보관하던 시절부터 조작됐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이미 무수히 드러났고, 2심 재판 과정에서는 실사용자를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으로 바꿔치기 하기 위한 태블릿 이동통신 계약서 위조 사실까지 다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오직 검찰 권력을 위해 이 진실을 다 파묻고선 본인의 유죄판결을 밀어붙이는 데만 급급했었다. 홍성준 당신은 재판 과정에서 태블릿이 조작되었음을 분명 알았을 것임에도 검사의 공적 임무를 저버리고선 윤석열과 한동훈 등 검사 패거리들에 충성하기 위해 진실을 짓밟았다. 이와 관련 당신은 이후 엄중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안그래도 최근 홍성준 당신이 재판 과정에서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을 은폐하는데 앞장섰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하나 하나 밝혀지고 있다. 얼마
태극기‧촛불 주요인사 수십 명이 연명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일명 ‘제2의 최순실 태블릿’(장시호 제출 태블릿)에 대한 조작 문제와 관련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다. 한 장관은 과거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 제4팀에 파견돼 윤석열 수사팀장 아래에서 장시호 씨 등에 대한 수사를 맡은 바 있다. 13일, 촛불·태극기 활동가 31인은 한 장관 앞으로 질의서를 보내면서 “변희재 씨는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라는 저서를 지난 1월에 출판한 바 있다”며 “저서는 장시호가 특검 제4팀에 제출한 태블릿 관련 ‘조작수사’를 정면으로 심도 깊게 다뤘다. 이 내용과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서두에서 밝혔다. 이들이 한 장관에게 던진 질문은 9개다. 먼저 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저서를 읽어봤는지 여부와 책 내용에 대한 동의 및 반박 의견이 무엇인지 ② 변 대표고문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③ 특검 제4팀에서 제2태블릿과 관련 증거 조작이 일어난 이유와 배경 ④ 제2태블릿 압수 이후 기기에 찍혔던 사진 속 남성이 누구인지 등이다. 아울러 ⑤ 태블릿 입수 경위와 관련 특검의 발표와 전문기관의 포렌식 감정 결과가 상충되는 것
팩트체크 전문 표방 미디어비평지의 대표가 종편채널 방송을 통해서 이른바 ‘JTBC 태블릿’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왜곡해 전하는 허위 발언을 했다. 해당 인사는 본지의 정정요청에 응하지 않아 사안은 결국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와 법정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김준일 ‘뉴스톱(NEWSTOF)’ 대표는 MBN 방송사의 시사프로그램인 프레스룸의 ‘문화체육특보에 유인촌...MB맨들의 귀환’ 꼭지에 출연, 근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제기하고 있는 검찰에 의한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에 대해서 비판적 언급을 내놨다. 방송에서 김 대표는 “태블릿 조작설이 어떻게 나온거냐면, 국정농단의 증거로서 JTBC에서 예전에 태블릿PC를 입수해가지고 거기에 연설문도 써있고 그런 것인데, 핵심은 이게 검찰이 그걸 압수해가지고 이걸 조작했다는 것”이라며, “근데 국과수에서 이미 이것을 검증을 해봤더니 내부 조작은 없었다라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 대표는 “이걸 안 믿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이라며 “근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정농단 자체가 이것이 다 근거가 없어진다는 건데, 그것을 민주당 대표까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게 서울구치소가 수갑을 채우지 않은 것은 평등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이른바 ‘수갑 재판’ 관련 항소심 판결 내용에 불복한 것. 지난 2020년 6월, 변희재 고문은 김경수 전 지사가 서울구치소 수감 시절에 자신과는 달리 호송 과정에서 남다른 수갑 면제 특혜를 누렸다면서 신체의 자유 및 평등권 침해 등을 이유로 대한민국 정부 측을 상대로 1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었다. 1심 법원은 “법원이 김 지사의 사회적 지위를 고려했을 때 수갑 면제는 시비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피고인 대한민국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항소심 법원 역시 지난달 1일 원고인 변 대표고문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 내용을 사실상 그대로 승인했다. 항소심 법원은 관련 특혜를 받은 결정적 증인인 김경수 전 지사 등에 대한 변 고문 측의 증인신청 등을 모두 물리쳤다. 결국 변 고문 측이 서울구치소가 주장한 수갑 미착용 결정 과정이 과연 진실한 내용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원천적으로 박탈됐다. 변 고문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호소하며 재판부 기피신청 등 조치에 나서기도 했으나 재판부는 막무
“반환청구권에 대해서 형사소송법에는 소유자, 소지자, 보관자, 제출인이 반환청구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단은 특검 발표에 의하면, 원고(최서원)는 태블릿을 직접 구입해서 사용한 소유자였다는 취지였기 때문에, 원고한테는 소유권자 지위에서 반환소송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5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별관 304호.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제2태블릿 반환 소송을 담당한 서영효 부장판사는 판결 선고에 앞서 이례적으로 기자들에게 사건의 개요를 상세히 브리핑했다. 서 부장판사가 꺼낸 첫마디가 “여기 기자분들 계시냐. 간략히 사건을 설명하겠다”였다. 재판정에는 법조 기자 20여명이 있었다. 본지 미디어워치 기자도 동석했다. 브리핑에 나선 서 부장판사는 제2태블릿을 반환받을 권리가 과연 최서원에게 있는지 설명하는 부분에서 “일단은 특검 발표에 의하면, 원고(최서원)는 태블릿을 직접 구입해서 사용한 소유자였다는 취지였기 때문에, 원고한테는 소유권자 지위에서 반환소송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태블릿 ‘소유자’를 언급한 부분은 이때가 유일했다. 브리핑이 끝나고 마침내 서 부장판사가 “제2태블릿을 원고에게 돌려주라”
장시호가 박영수 특검에 제출한 ‘제2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씨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문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판결에서 법원은 장시호가 최씨의 집에서 ‘제2태블릿’을 취득한 경위와 관련, 과거 박영수 특검의 공식 수사결과를 모두 부정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본지는 최씨의 소송대리인 이동환 변호사를 통해 판결문을 단독 입수했다. 법원의 선고는 지난 10일에 있었다. ‘제2태블릿’은 2017년 1월 5일 장시호가 최씨의 것이라며 박영수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을 말한다. 당시 특검과 언론들은 JTBC가 2016년 10월에 입수한 태블릿과 구분하여 이를 ‘제2태블릿’이라고 불렀다. “제2태블릿 취득 장시호의 진술은 객관적 정황과 불일치” 이번 판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법원(서울중앙지법 서영효 부장판사)이 처음으로 박영수 특검의 수사결과 일부를 완전히 부정했다는 점이다. 박영수 특검은 2017년 1월 10일 당시 ‘수사보고’에서, 장시호가 제2태블릿을 취득한 경위에 대해 “2016. 10.경 최순실(최서원의 개명 전 이름)이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장시호에게 최순실의 집 금고에 있는 물건을 치우라고 지시하여 장시호가 물건을 치우던 중 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과거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담당 검사로서 태블릿 조작범죄를 은폐하는 일에 사실상 가담한 홍성준 변호사를 찾아가 윤석열 개입 여부 등을 자백하라는 취지의 항의 집회를 갖는다. 미디어워치 산악회,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4시, 홍성준 변호사의 법무법인YK 소재한 있는 서울 서초구 우림빌딩 앞에서 “변희재 사전구속, 5년 구형 때린 홍성준은 윤석열 개입여부 자백하라”는 주제 집회를 갖는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2018년도에 홍성준 당시 서울중앙지검 검사는 변 고문과 미디어워치 편집국 기자들 전체가 기소된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1심에서 수사 및 기소, 그리고 공판까지 담당했다. 특히 홍 검사는 1심에서 변희재 고문에게 명예훼손죄로는 건국 이래 최고 형량인 5년형을 구형했다. 공교롭게도 이 직전 윤석열 당시 지검장이 구형 직전 사건 관계자인 홍석현 당시 JTBC의 사주인 중앙홀딩스 회장과 함께 야밤 회동을 가진 사실이 최근 발각돼 회동이 재판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집회에 앞서 변
이번 주말 태극기‧촛불 진영 주요 인사들이 연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이 있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앞에 모여 태블릿 조작수사를 자백하라는 취지의 집회를 연다. 집회 일시 및 장소는 오는 15일(토요일) 오후 1시, 서울 도곡역 4번 출구 앞 공터다. 집회 주요 연사로는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승복 목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장,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촛불행동 종교개혁특위위원장),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 임세은 민생경제경구소 공동소장, 정대택 정대택TV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 등 태극기‧촛불 진영 올스타들이 섭외됐다. 집회 공동주최 명의는 미디어워치,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시민기독연대, 민주시민행진, 서울의소리, 올인방송, 윤석열퇴진범국민운동본부, 윤석열‧한동훈 정치검찰 정권 타도를 위한 정통 보수연대다. 이날 집회에는 락커 김병삼 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30개의 유튜브 채널이 현장 중계를 한다. 집회 연설이 끝난 후 타워팰리스 근처에서는 가두 행진도 진행될 예정이다.
법원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했던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최 씨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동시에 법원은 장시호 씨의 태블릿 제출 알리바이가 믿기 어렵다고 하면서 관련 특검 수사결과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했다. 10일, 서울중앙지방법뭔 민사211 단독 서영효 부장판사는 최 씨가 특검이 갖고 있는 ‘제2태블릿’을 돌려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 인도 소송 1심에서 “피고(‘대한민국’과 ‘특검’)는 원고(최서원)에게 압수물(태블릿)을 인도하라”며 최 씨의 손을 들어줬다. 우선 법원은 최 씨에게 청구권이 없다는 ‘대한민국’과 ‘특검’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 부장판사는 “형사소송법에는 소유자, 소지자, 보관자, 제출자가 반환청구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일단은 특검 발표에 의하면, ‘최서원은 태블릿을 직접 구입해서 사용한 소유자였다’는 취지였기 때문에 최 씨에게는 소유권자 지위에서 반환소송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서원 씨가 형사재판 과정에서 거듭 ‘제2태블릿’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해온 사실을 근거로 최 씨에게 반환 청구권이 없다고 한 대한민국과 특검 측의 주장 역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과거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제4팀에서 활동했던 정민영 변호사에게 “태블릿 수사보고서 조작을 자백하라”고 외쳤다. 7일, 변 대표고문은 미디어워치 산악회,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오영국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법무법인 덕수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변 고문 등이 집회를 연 사유는 법무법인 덕수 소속 정민영 변호사가 특검 시절 장시호 제출 ‘제2태블릿’을 최서원 씨가 사용했다는 내용의 조작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장본인이라는 혐의가 최근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조영환 대표는 “제2태블릿 소위 ‘장시호 태블릿’의 보고서를 만든 사람이 덕수에 있는 정민영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며 “정민영 씨는 장시호 태블릿이 정말 최서원씨의 것인지 아니면 안모비서의 것인지 정확하게 이실직고 해야 한다”고 짚었다. 조 대표는 “정민영 씨는 2014년 유우성 간첩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을 날조 수사하거나 증거를 조작하면 안된다는 시위를 했다”며 “유우성 사건은 (사건) 기록의 분, 초가 몇 개 바뀌었다고해서 검찰이 박살난 사건이다. 간첩 혐의 사건도 증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주관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 한다고 거듭 소신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지난 6일 강성범 씨, 박지훈 변호사, 변희재 고문과 함께 유튜브 시사채널 ‘변희재 강성범의 세상보기’에 출연, “태블릿이 최서원 것이라고 주장해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기소됐는데 왜 (태블릿을 최 씨에게) 안돌려주고 있는가. 또 왜 변희재를 구속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에 대해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변희재 대표고문이 구속되길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하면서 “(태블릿 조작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변 대표고문이 저술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와 관련해 “(책을) 세 번 봤다. 형광펜을 그어가며 봤다”며 “(태블릿 문제로 변희재 고문의 주장이 유죄일 수가 있는지) 처음부터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선 “유죄로 의심가더라도 증거가 불충분하면 무죄가 되는게 근대 형법의 원칙인데 이 원칙이 무시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