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좌편향 사관으로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를 보면서 자연히 역사교사들의 한일관계에 대한 시각에 생각이 미치게 된다. 아마도 역사교사들의 역사관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도 한일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일 것이다. 역사교사들, 입으론 ‘일본은 친구’ 머리로는 ‘반일프레임’ 표면적으로는, 한국의 많은 역사교사들은 한일관계를 평화와 미래지향의 동반자적 관계로 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 중엔 한중일의 동아시아사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이들이 적지 않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동아시아사라는 교과목의 존재 역시 그러한 방증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한국의 역사교사들은 ‘반일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 예로 한국의 역사교사들이 얘기하는 일본과의 소통은 일본의 좌익 지식인 및 교육자들과의 소통이거나, 혹은 일본의 우익을 제외한 나머지 일본인들와의 소통만을 의미한다. 오늘날 우파 성향의 내각이 이끄는 일본이라는 사회의 일반적인 시민 집단과의 진정한 소통과는 거리가 먼 셈이다. 일본 좌익 데려와 다같이 아베 욕하는 게 ‘한일 소통’? 작년 11월 초 ‘2019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에 참가했던 기억이 난다. 행
지난 1일 정오, 율곡로 2길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제17차 위안부상 반대 수요 정기집회가 열렸다. 이날 한일우호 지향 시민단체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정대협의 역사왜곡을 규탄한다”, “일본은 우리의 친구이자 동맹입니다”, “위안부상 철거, 수요시위 중단”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1시간 동안 기자회견 형식으로 집회를 진행했다. 공대위의 위안부상 반대집회는 어느덧 한일우호를 바라는 양국 국민들의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지난 1일 오전 10시, 연세대 정문 앞에서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징계에 반대하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제8회차 1인시위가 어김없이 진행됐다. 이날 1인시위 현장에는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을 가방에 단 행인이 난입, 경찰이 중재에 나서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다만, 공대위 회원들은 1시간 동안 흔들림없이 끝까지 시위를 진행했다. 공대위는 다음주 9차 1인시위를 예고했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한일우호 지향 시민단체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25일 정오, 율곡로 2길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16차 위안부상 반대 수요 정기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최덕효 공대위 공동대표는 최근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윤미향 정의기억연대(구 정대협) 이사장을 비판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최 대표는 윤 이사장에 대해 “위안부 역사왜곡의 주인공”이라며 “더불어시민당은 ‘위안부 인권침해’와 ‘한일 외교참사’를 가중시키는 윤미향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병헌 공대위 공동대표도 이날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바로 알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위안부상 바로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기자회견문] 위안부 인권침해와 한일 외교참사 가중시키는 윤미향 공천을 철회하라! 23일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주축이 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회는 비례후보 34명을 확정하면서 윤미향 정대협 대표(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를 당선권인 순위 7번에 배치했다. 오늘까지 16차 모임을 통해 ‘역사왜곡하는 위안부상 철거와 정대협의 수요집회 중단’을 촉구하고
25일 오전 10시,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연세대 정문 앞에서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징계에 반대하는 7번째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최덕효 공대위 공동대표는 1시간 동안 확성기를 잡고, ‘연세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자유로운 학내 토론을 보장해야만 진정한 지성의 전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취지의 가두연설을 했다. 고현형·황의원 공대위 공동대표와 나수열 부대변인도 피켓을 들고 류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18일 정오, 율곡로 2길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시민단체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제15차 위안부상 반대 수요 정기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공대위 고현형·김병헌·최덕효·황의원 공동대표와 나수열 부대변인이 함께했으며, 늘 그렇듯이 이경자 전국학부모연합 대표와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 회원들, ‘한국근현대사연구회’ 회원들도 객원으로 참석했다. 이날은 공대위 집회와는 별개로, 애국보수 계열 청년들이 역사왜곡의 상징인 정대협의 위안부 소녀상을 양쪽에서 포위한 채 1인시위를 펼쳐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관련기사 : [포토] “정대협은 북한을 추종하는 단체” 제14차 위안부상 반대집회 [포토] 꽃샘추위에도 ‘위안부상 반대’ 제13차 수요 맞불시위 공대위, ‘원희룡 망언규탄’ 12차 위안부상 반대집회...정대협 수요집회는 우한폐렴으로 중단 일본인도 함께 위안부상 반대집회 “한국과 일본이 함께 좌파 전체주의에 맞서싸우자”
18일 오전 10시,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징계에 반대하는 6회차 1인시위가 연세대 정문 앞에서 변함없이 열렸다.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주관한 이날 시위에는 고현형·황의원 공동대표 외에 나수열 부대변인이 함께 했다. 공대위는 연세대가 류 교수에 대한 부당한 징계절차를 중단하지 않는한, 이같은 1인 시위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 교수는 지난해 9월 19일 자신의 ‘발전사회학’ 수업 중에 위안부와 정대협을 주제로 학생들과 토론을 벌였다. 한국사회에서 강력한 터부로 되어 있는 ‘위안부의 진실’을 학문적 주제로 삼았던 것.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현 정의기억연대)는 연세대 내 특정 정치성향 학생단체들과 함께 류 교수의 특정 발언을 트집 잡아 성추행범, 파렴치범으로 몰아세웠다. 연세대는 외부세력에 굴복, 징계절차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관련기사 : ‘시민 공대위’ vs ‘종북 민중당’, 위안부 진실논쟁 가열 “류석춘 교수 강의보류 철회하라” 연세대 앞 그물망 1인시위 ‘진풍경’ 공대위, 류석춘 징계 반대 시위 “위안부 문제, 사회학적 토론 주제일뿐”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2019년 11월 27일자로 게재된 ‘반일 편향 미디어가 사랑하는 ‘표현의 자유’(偏向メディアが愛する「表現の自由」)’를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번역 : 황철수) 반일 편향 미디어가 사랑하는 ‘표현의 자유’(偏向メディアが愛する「表現の自由」) [필자소개] 필자인 야마오카 데츠히데(山岡鉄秀)는 정보전략분석가이자 Australia-Japan Community Network(AJCN) Inc. 대표이며 공익 재단법인 모라로지(モラロジー) 연구소 연구원이다. 1965년 도쿄 출생. 일본 주오(中央) 대학교 졸업 후, 호주 시드니 대학 대학원,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14년 호주 스트라스필드(ストラスフィールド, Strathfield) 시에서, 중국계와 한국계의 반일 단체가 추진하는 위안부 동상 설치 계획과 조우했었다. 이에 아이가 있는 어머니들과 함께 현지 일본계를 이끌고 AJCN를 결성했다. “지역 사회의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비일본계 주민의 지지도 얻어, 압도적 열세를 만회했다.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2019년 10월 8일자로 게재된 ‘‘표현의 부자유전’이야말로 ‘일본 혐오’ 바로 그 자체다(「表現の不自由展」はヘイトそのものだ)’를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본 칼럼은 ‘겟칸하나다’ 2019년 10월호에도 게재됐다. (번역 : 황철수) ‘표현의 부자유전’이야말로 ‘일본 혐오’ 바로 그 자체다(「表現の不自由展」はヘイトそのものだ) [필자소개] 이 글의 필자인 가도타 류쇼(門田隆将)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다. 1958년 고치(高知) 현 출생. 주오(中央)대 법학부 졸업 후, 신초샤(新潮社)에 입사. 슈칸신초(週刊新潮) 출판사 편집부에 배속되어 기자, 데스크, 차장, 부부장을 거쳐, 2008년 4월에 독립했다. ’이 생명, 의에 바친다 - 대만을 구출한 육군 중장 네모토 히로시의 기적(この命、義に捧ぐ―台湾を救った陸軍中将根本博の奇跡)’(슈에이샤(集英社), 후에 가도카와문고(角川文庫)에서 출판)에서 제19회 야마모토 시치헤이상(山本七平賞)을 수상했다. 근저(近著 )로는 ‘오움 사형수 영혼의 편력 - 이노우에 요시히로 모든 죄는
[편집자주] 이 글은 길도형 장수하늘소·타임라인 출판 대표가 정안기 박사의 신간 ‘충성과 반역’(조갑제닷컴)을 읽고 본지에 투고한 서평입니다. 1. 나의 아버지와 국군 제6사단 이야기 선친, 즉 나의 아버지는 1933년생으로 1997년 폐암 악화로 65년 생애를 마쳤다. 나의 아버지는 지금은 숲에 묻혀 흔적도 찾을 수 없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 산기슭 초가삼간에서 화전민의 3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30년대 후반, 겨울이 끝나기도 전부터 송기(소나무 속껍질)를 먹어야 했던 찢어지는 가난을 벗어나 보고자 일가족이 방태산을 떠나 인천으로 가 지금의 십정동에 정착했다. 그마저도 운이 없던 아버지는 40년대 초반 양평의 먼 친척집에 대를 이을 양자로 가야 했다. 말이 양자이지 사실상 머슴살이였다. 어느 날, 양평 친척집에 아들도 볼 겸 들른 조부는 피골이 상접한데다 눈마저 퀭한 아들을 보게 된다. 지게 가득 섶나무를 지고 들어오는 아들의 모습을 본 조부는 지게작대기를 빼앗아 친척을 개 패듯이 두들겨 패고 아들 손을 잡고 십정동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객지에서 거칠게 구르는 돌이 되어 버린 아버지는 해방된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십정
위안부 문제로 한·일 이간질에 여념이 없는 양국의 종북좌파를 상대를 투쟁을 이어가는 일본인이 있다. 일본 국가기본문제연구소(国家基本問題研究所) 기획위원이자 레이타쿠(麗澤)대학 객원교수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씨다. 한·일 양국 갈등의 핵심 축인 위안부 문제는, 1991년도에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기자의 기명으로 위안부 최초 증언자인 김학순 씨 문제를 다루면서 본격적으로 촉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우에무라 기자는 “김학순 씨가 정신대의 이름으로 전쟁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기사 곳곳에 악의적 날조의 흔적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이 ‘위안부 사기극’의 실상을 낱낱이 드러낸 일본의 의인이 바로 니시오카 교수다. 우에무라 기자는 자신의 위안부 문제 기사를 날조 기사라고 비판한 니시오카 교수의 평론과 저서에 대해서 2015년도에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우에무라 기자는 작년 6월 26일 도쿄지방재판소(1심)에 이어 올해 3월 3일 도쿄고등재판소(2심)에서도 패소했다. 단 한 가지 쟁점에서도 승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은 니시오카 교수의 아사히신문 위안부 보도 비판 지난 10일
11일 정오, 한일우호 지향 시민단체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주한일본대사관 근처 율곡로 2길에서 제14차 위안부상 반대 수요 정기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공대위 고현형·김병헌·정광제·황의원 공동대표와 나수열 부대변인이 함께했다. 이경자 전국학부모연합 대표와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 회원들, ‘한국근현대사연구회’ 회원들은 객원으로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는 우한폐렴 사태를 감안해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 부대변인은 정대협의 앵벌이형 ‘위안부상 비즈니스’ 문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또 황의원 공동대표는 정대협의 ‘종북’ 문제를 짚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기자회견문] 정대협은 왜곡된 위안부상 역사팔이 비즈니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2019년 8월 13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갈비뼈만 앙상한 징용자상이 세워집니다. 이 소식을 접한 동상반대모임(현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은 김서경 김운성 작가부부가 제작한 이 동상이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을 모델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설립 반대투쟁에 나서게 됩니다. 이 동상모델은 일본 아사히카와 신문(1926.9.9.)에 실린 '홋카이도
앞으로는 북한 간첩이 북한의 대남도발을 비호하고 온갖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반국가행위를 해도 그 간첩의 직업이 변호사라면 처벌할 수 없게 될는지도 모른다. 간첩이 “나는 변호인으로 활동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오히려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릴 수도 있는 판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97 단독 정동주(鄭東周·사법연수원 41기) 판사는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와 심재환 전 통진당 최고위원이 소속된 로펌인 ‘향법’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등이 본지를 대상으로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정희, 심재환 부부 측에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에서 정동주 판사는 일단 ‘종북’ 지칭의 합법성 문제와 같은, 이미 대법원이 정리해줬던 주요 쟁점에서 대해서는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정희, 심재환 부부 측의 패소로 결론 내렸다. 다만 여기서 비판 언론 재갈 물리기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은 바로 이들의 일부 승소 부분이다. KAL기 폭파와 천안함 폭침의 북한 소행을 부정하는 활동이 단순 변호활동? 정동주 판사는 심재환 전 통진당 최고위원이 KAL기 폭파와 천안함 폭침의 북한 소행을 부정하는 활동을 해온
11일 오전 10시, 류석춘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 중단을 촉구하는 1인시위가 연세대 정문 앞에서 변함없이 열렸다.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주관한 이날 시위에는 고현형·정광제·김병헌·황의원 공동대표 외에 이경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도 특별 참석했으며, 일반인 시위자들도 함께 했다. 지난주까지 3주 연속으로 공대위의 1인시위에 나타나 훼방을 놓았던 전진희 민중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서대문갑)는 이날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