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목포시와 목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 및 기본 운동 능력을 향상 시키고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초,중생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2일간‘제9회 목포시장기・교육장배 초・중학교 축구대회’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등부는 목포북교초등학교 외 26개교에서 536명, 중학교는 목포제일중학교 외 10개교에서 219명, 총 38개교 755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 동안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와 방과후 활동을 통해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목포연산초등학교와 목포유달중학교가 준우승은 목포영산초와 목포애향중학교가 차지했다. 여자초등학교 우승은 목포신흥초등학교가, 준우승은 목포한빛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목포미항초등학교, 용해초등학교, 목포제일중학교, 청호중학교는 공동3위를 했다. 이날 김재오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이번대회를 통해 초・중학교 학생들의 숨은 기량과 소질을 발굴해 우수선수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남목포소재의 한 종합병원 신경외과의사가 진료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옷을 갈아입는 간호사와 환자의 특정부위를 촬영해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목포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목포의 한 종합병원 의사 A(48)씨의 컴퓨터에서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발견한 간호사가 남편에게 이를 알려 목포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사용한 컴퓨터와 노트북을 압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조사결과 의사 A씨는 촬영에 필요한 소형장비를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진료실 간호사를 향해 소형촬영장지를 설치하고 스마트폰도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10일과 11일 촬영된 영상에는 간호사 2명 등 모두 3명의 모습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경찰은 의사A씨에 대해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압수한 컴퓨터분석을 전남지방청에 의뢰하고 보강수사를 거쳐 영장재신청을 할 방침이다. 말썽이 일자 의사 A씨는 병원을 그만뒀다.
목포청년 100인포럼(공동대표 강문정, 박우영)창립3주년기념식 및 제2회 참 시상식이 12일 오후 5시 목포웨딩팰리스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정종득 목포시장, 박지원, 주승용, 주영순 국회의원, 배종범 목포시의회 의장,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과 강성휘, 이호균 도의원, 전경선, 최일, 최홍림, 서미화, 노경윤, 박창수 시의원 등과 150여명의 100인포럼 회원이 함께했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강문정 공동대표는“지난 3년간 목포의 역사, 문화, 재정 등 목포에 대해 다방면으로 배우고 현안문제에 대해 토론하며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시민단체로 성장해 왔다”며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박우영 공동대표는“오늘 주제발표는 외부의 지원 없이 회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는 가운데 시간을 쪼개 발로 뛰고 자료를 구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머리를 맞댄 소중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기념식 1부 행사로는 포럼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자치교육, 경제복지, 환경문화로 나뉘어 각 분과별로 연구한 레포트를 기준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문성식 회원은‘목포시에 적용 가능한 스토리텔링 사례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산업적으로 성공한 스토리텔링 사례를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F1캠핑장이 환상적 경관과 좋은 시설로 국내외 많은 관람객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F1캠핑장은 캠핑카 200대, 텐트 800동의 부지에 이동파출소, 현장진료소 등 안전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전기공급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자연 체험형 숙박시설로 3일부터 7일까지 F1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F1조직위원회는 대회 전날인 3일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해 4일간 3천350명(캠핑카 185대 740명ㆍ텐트 652동 2천610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캠핑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00%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캠핑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용객의 64%는 수도권 거주자로 F1대회를 계기로 천혜의 절경과 훌륭한 시설을 갖춘 새로운 캠핑장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부터 서울 강남구에서 가족들과 함께 F1캠핑장을 방문한 김선우(35) 씨는 “바닷내음과 청량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니 머리가 맑아지고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다. 내년에도 F1캠핑장을 꼭 방문하겠다”면서도 “서울에서 F1캠핑장까지 거리가 멀어 중간지점에 쉬어갈 수 있는 중간 캠핑장이 마련된다면 보다 부
민주당 김 승남 의원(전남 보성ㆍ고흥)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5년 WTO 농산물협정에 따라 수입농산물의 국내시장 교란 및 국내 농가 피해 우려에 따라 국내시장에 영향이 큰 중요 농산물에 대해 양허관세 시장접근물량(TRQ)을 설정해 놓고는, 이를 악용하여 저율관세 물량을 증량시켜 국내생산기반의 붕괴를 가중시키고, 수익까지 창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aT는 UR농산물 무역협상 시 제출한 이행계획서('95~'04)에 따라 10년간 수입관리하여 왔으며, '05년 이후에는 WTO 농산물 DDA협상 타결의 지연으로 '04년도 기준물량 및 관세를 동일하게 적용하여 관리하고 있다. aT는 양허관세 시장접근물량에 대해 국영무역, 수입권공매, 실수요자배정의 3가지 방식으로 19개 품목을 수입・추천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의원은 “국내시장을 보호 육성할 시간이 18년이라는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곡물자급률이 '95년 29.7%에서 '12년 23.6%로 계속 하락하고 있고, 식량자급률도 '95년 55.7%에서 '12년 45.3%로 줄어들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조사하기 위
목포교육지원청이 567돌 한글날을 맞아 ‘바른 글씨, 아름다운 마음씨, 행복 교육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손 글씨쓰기대회를 개최했다. 8일 목포교육지원청은 어릴 때부터 바른 글씨 쓰는 습관을 만들어 가기 위한 교육일환으로 목포애향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123명이 참가한 가운데 ‘목포시 초등학생 손 글씨쓰기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글씨쓰기대회를 통해 초등학교에서 가장 기초#65381;기본이 되는 글씨쓰기교육과 더불어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정신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학년(1~3학년)은 애국가를 외워서 쓰도록 하여 국가 상징 교육도 함께 실시했으며, 고학년(4~6학년)은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 두 편을 외워서 쓰도록해 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컴퓨터생활이 일상화 되면서 인터넷, PC게임, 스마트폰을 통해 은어, 약어 사용이 늘어 한글을 바르게 쓰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라며“이번 대회를 통해 예쁘고 바른 글씨 쓰기 습관 형성과 무관심해지는 한글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8일 완도군 화흥포와 노화#65381이번에 제거한 수중암초(용전초)는 완도군 횡간수도를 통항하는 선박들과 완도 화흥포항에서 노화#65381;소안항을 오가는 여객선의 중요 항로에 촛대처럼 솟아 있어 선박충돌의 위험성이 높아 89년부터 등표를 설치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난 99년과 지난해 여름 태풍으로 등표가 2차례나 도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근원적으로 암초를 제거해 8천톤 급의 선박도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도록 9.0m의 수심을 확보했다. 목포항만청관계자는 “여객선은 물론 인근양식장을 관리하는 소형어선들도 안심하고 항해할 수 있어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행 위해요소를 제거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도내 중소병원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통합의학박람장에서‘병원 경영개선 컨설팅(자문)서비스’를 실시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문은 의료시장이 대형화, 전문화, 통합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선진경영기법 도입, 브랜드화 전략, 고객관리, 의료정책 상담 등의 주제로 1대1 맞춤형으로 실시해 지방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환자중심의 통합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해 관람객에게 통합의학적 진료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환자 스스로가 찾아오는, 환자가 정신적 안정감을 갖는 병원이 될 수 있는 종합적 경영 상담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이번 자문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더욱 건강한 의료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몸과 마음의 치유, 통합의학’을 구호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장흥 천관산 일대에서 개최되며 12개 주제관과 14개의 부대행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남도가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출산 축하행사를 개최하는 등 출산정책에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4일 ‘제8회 임산부의 날’인 10일을 전후해 임산부의 실질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시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은, 남편과 함께 하는 태교음악회(여수), 우리 아기 이름 짓기, 딸랑이 만들기(순천), 행복한 임신.출산을 위한 준비교실(화순), 임산부 숲 태교 건강교실(장성), 임산부 배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목포) 등으로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도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전남본부 개소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8명의 임산부에게 출산용품 세트 등을 전달하고 출산의 신성함과 건강한 생명 탄생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도내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 산모들을 위해 구례, 보성, 영암, 함평, 진도, 신안 6개 시군에 '찾아가는 산부인과'도 운영한다. 지역 산모들의 분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강진의료원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을 고흥종합병원으로 선정 받아 10월 중순께 개원을 앞두고
전남목포시가 F1대회 기간 동안 로데오거리에서 축제를 펼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 4일 목포시는 결선 전날인 5일 평화광장에서 F1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오후 3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로데오 광장을 중심으로 연합상인회와 남도아트센터 주관 원도심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로데오거리축제가 열린다. 특히 이번 로데오거리축제에는 지난 8월 일본 미즈나미 페스티카 경주장에서 열린 2013 로탁스 맥스 챌린지 DD2 클래스에서 우승한 서주원 선수의 팬사인회와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또 튜닝카, 경기용 카트 등 다양한 자동차가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축제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먹거리와 아트마켓,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세일혜택도 누릴 수 있다. 축제 총감독을 맡은 정대철씨는 “‘F1과 함께하는 로데오축제’ 타이틀에 걸맞게 올해는 특별히 F1의 전설적인 선수 아일톤 세나를 추억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이 축제장에 와주길 당부했다.
가을 국화향이 물씬 풍기는 함평군‘2013 국화향기 나눔전’이 조계사에서 열린다. 전남함평군이 국화를 보려고 함평까지 오기 힘든 서울 시민들을 위해 조계사와 함께 ‘2013 국화향기 나눔전’을 이달 5일부터 오는11월20일까지 조계사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열린 이 국화전시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서울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의 지친마음을 달랠 수 있는 안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함평 국화를 이용해 다양한 국화작품과 국화동산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코끼리 조형물이 올해는 가족으로 재탄생했다. 첫 해 1마리였던 코끼리가 지난해에는 새끼 코끼리 1마리와 함께 올해는 한 마리 더 늘어나면서 점차 가족의 모습을 갖춰가는 모습이 흥미롭다. 또 현재 나비와 백조 등 다양한 조형물은 물론 전통식물과 야생 국화가 어우러져 서울시민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단장이 한창이다. 조계사 측에서도 108 보리수, 용미리 부처, 안수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5~7일까지 3일간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조계
전남도는 3일 중국 항공사인 상해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안~장가계 간 직항 전세기를 오는 8일부터 주 2회 운항키로 했다고 밝혔다. 운항기종은 160명이 탑승할 수 있는 B737이며 운항일정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로 오는 11월까지 선 운항하고 앞으로 관광성수기에 부정기적으로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상해항공측은 “이번 운항으로 세계자연유산인 장가계의 대자연과 웅대하고 아름다운 자연경치는 물론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 정기노선을 운항하는 동방항공도 상해를 거쳐 장가계를 연결하는 노선을 매주 월, 수, 목, 토요일 주 4회 운항 중이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장가계 직항노선과 상해를 경유하는 노선을 이용할 승객은 전남, 광주의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올 들어 제주, 상해, 북경, 마닐라 4개 정기노선과 천진, 심양 2개 정기성 전세기,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세부, 다낭, 울란바트로 등 12개 부정기 노선 등 개항 이후 가장 많은 18개 노선이 운항했거나 운항 중이다. 이로 인해 9월 말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국내외 여행객은 11만 800명에 달한다. 이는
스웨덴의 왕자 칼 필립이 F1 14차전 한국대회가 열리는 영암을 찾는다. 3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칼 필립 왕자는 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주한 스웨덴 무역 투자대표부가 주관하는 한국-스웨덴 교통안전 포럼에 참석해 양국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다. 평소 전문 레이싱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칼 필립 왕자는 공식 방한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는 6일 영암에서 개최되는F1 한국대회 결선을 관람할 예정이다. 스웨덴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칼 필립 왕자는 홍익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한편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자동차 안전 기술 동향 및 연구 개발에 대한 설명도 들을 예정이다. F1조직위 관계자는“전 세계인의 집중을 받고 있는 이번 F1 한국대회가 예년에 없는 스웨덴 왕자 방문으로 좋은 예감이 든다”며“전 세계인은 물론 온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F1대회, 함께하는 F1대회 원년이 되도록 끝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이 헬기로 연일 응급환자를 후송하며, 인명구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서해청은 목포항공대511호기가 지난 1일 장흥 천관산에서 등반도중 탈진한 유모씨(여, 51세)를 긴급후송, 강진소방서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전남소방의 가용헬기가 없는 상황에서 긴급상황이 발생, 협조 요청에 따른 것으로 서해청은 산악지형에 대한 정보교환 후 무사히 환자를 후송했다. 다리 근육 강직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상태인 유씨는 헬기에 동승한 응급구조사의 응급조치 후 구조대에 인계, 치료 후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해해경청의 목포 및 군산항공대는 지난달 27일 신안 장산도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곽모씨(88세, 여)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을 비롯, 올 들어 55명의 응급환자에 대한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육ㆍ해ㆍ공 입체적 안전관리로 선박사고 제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해청은 가을철 낚시어선 등의 증가로 해상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육상과 해상, 항공 등 빈틈없는 점검으로 관할 해역에 대한 다각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서해청은 오는 10월 4일까지 관내 낚시어선 1,584척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구명조끼 비치 여부,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작동 및 충약상태와 선박 내 전기ㆍ통신기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관내 낚시어선 소화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작동 및 상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낚시어선의 주요 입출항 항포구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화기 작동 시연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 위주 체계적인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낚시어선 및 레저보트의 주요 출조 포인트에 대한 실시간 현황관리와 더불어 주요 항로에 대한 경비함정 전진배치 및 순찰정을 이용한 해상순찰 실시 등 바다에서의 안전순찰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경 헬기를 이용해 연안과 여객선 항로, 해상 교통로 등에 대한 주야간 항공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해 다각도로 해상사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